나의 이야기

새해 첫 금요일에 첫눈이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5. 1. 4. 07:28

오늘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2025년 1월3일  금요일 Cloudy

H:C6도 L:C-4도(H:F44도 L:F26도)

 

3시반경에 Rain is expected 4 PM.이라 더니

잠시후에 Rain is expectrd to stop in

17min.이라고 바뀌었는데,비대신 눈이 내렸다.

 

저녁 5시에 일기예보가 바뀌었다.

Snow conditions from 6PM-7PM,

with clear conditions expeccted at

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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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기전 오늘 오전의 하늘이다.

오늘 최고기온이 섭씨 6도인데,다음주

토요일까지 중에서 제일 따뜻한 날이다.그래선지

다음주 월요일에는 최고기온이 0도이고,최저는

-3도라더니 눈이 80% 내린다고...

 

그동안 밤새 잠깐 눈이 내렸는지 모르지만

실지로 눈이 내리는 것을 볼수 있는 날은 다음주

월요일이다.집에서 지내면 되니 눈이 내리면

흰눈이 내리는것이 기다려진다.

 

그동안 운동도 안가고 며칠째 감기로 앓았다.

오늘도 나은것은 아니지만 좀 괜찮아진 생각이다.

남편은 운동갈 정도로 회복된것 같다.

 

어제 남편은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상자 속에

다 담았다.오늘 집안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지붕밑 에틱에 넣어 두었다.

크리스마스용품을 다 에틱에 올려 놓았다.

나는 감기로 어지러워 대부분 누워 지냈지만

좀 정신이 들면 뒷마당에 나가 낙엽청소를 했다.

거의 매일 낙엽청소를 하니 플라스틱 쇼핑백

들고 나가 손으로 주우면 된다.

25년 1월 1일 설날 떡국과 소갈비찜과 잡채를 만들고

다른 반찬 몇가지는 사왔다

 

떡국국물이 큰소고기덩이를 넣고 설 전날에

큰찜통에 끓여 두었더니 맛있게 되어서, 국물을

작은 냄비에 덜어서 끓여 설날에 큰딸네가 와서 먹고,

어제 저녁까지 떡국을 먹었다.큰딸이 8명 친구들과

같이 소희네 집에서 만들었다는 만두를 주어서

떡국에 넣어 먹었다.만두가 맛있었다.

엘라노아는 떡국을 두번이나 먹었다.

설날에 내가 만든 소갈비찜과 잡채와 사온

반찬으로 상을 차렸다.소갈비찜은 큰딸 가는 편에

냄비째 담아서 주었다.나이드니 기름진 갈비찜은

건강 생각해서 잘 안먹게 된다.

떡집에서 사온 떡과 월남쌈도 ...

큰딸이 설날저녁에 오겠다더니 아침 8시쯤

전화가 와서 점심때 오겠다고 왔다.그래서 일찍

친정어머니를 뵙고 왔다.

떡집에 갔다.

전날 한인 떡가게에서 여러가지

떡이 보기좋게 들어있는 선물용 떡이 노란보자기에

있어서 사가지고 갔더니 떡을 좋아하는 여동생이

아주 좋아했다.신정에 어머니를 잘뵙고 온것 같다.

친정에 가져간 선물용 떡

사돈댁에도 보내드릴까 하고 큰딸에게 전화를 했더니

사돈댁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두 외손자가 근무지에

자기부모와 외할머니,외할아버지를 초대를 해서 12월에

하와이와 일본을 다녀 오셨는데 지금은 큰딸이 사는

켈리포니아에 와 계시다고 한다.

설날 점심후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사위와 손주들

외손자들이 착하다.

큰딸 손윗시누는 아들 5명중 4명이

사관학교에 가서 2명은 졸업했고

2명은 지금 다니고 있다.

설날 집으로 돌아가는 큰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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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초저녁부터 잠을 자서인지 오늘 금요일 아침

일찍 깼다.크리스틴이 그동안 안가겠다고 했는데 어제

가겠다고 해서 데이케어센터에 갔다.오늘도 간다고 하니 

점심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한다.크리스틴이 예민해서

걱정이 되는데,어제는 편하게 화장실에 간것 같다.

재촉하면 크리스틴의 소변이 안나온다.

 

크리스틴의 아침을 주고,점심도 가방에 넣었다.

남편은 이제 감기가 나았는지 운동을 가려는것 같다.

나는 답답하고 숨이 차서 수영은 무리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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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타에 가기전에

운동하러 갔고, 나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앞마당에서

낙엽청소를 했다.버스가 와서 크리스틴을 보내고...

 

방에 와서 창밖을 내다 보는데,담 넘어에

여우가 또 나타 났다.오늘아침엔 여우에게 먹을 것을

주러 뒷마당에 나가지 않았다.지금은 피곤해서

나중에 고기를 주고 싶다.

 

설 전날에 소갈비를 다듬으면서 기름찌꺼기를

버렸는데,여우가 와서 고기를 한참이나 먹고 갔다.

여우에게는 우리집 뒤 담넘어가 소고기등 별식을 

먹을수 있는 장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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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운동갔다가 라임을 두봉지 사왔다.

크리스틴 데이케어센터 버스 기사인 압둘이

따뜻한 티에 라임을 넣고 마시라고 했다.그동안

레몬티를 마셨는데,벌써 오늘은 두번이나

라임티를 마셨다.

오늘 만든 동태전

지금은 오후 2시32분이다.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노래를 듣고 있다.

한국말로 말을 외워서 노래까지 하다니

그 고운 음성이 참 듣기 좋다.

 

이제 감기가 나을 때가 되었는가?아니면

라임티를 두번이나 마셔서 감기가 낫는 중일까?

일월 첫 금요일에 듣는 노래마다 너무 듣기 좋다.

ABBA의 'I have a Dream'도 참 좋다.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터에서 3시15분쯤 왔다.

오후4시부터 비가 내린다고...그런데 흰구름사이로

파란하늘도 보인다.어~~~~조금 어두워 지더니

3시40분쯤 첫눈이 내린다.

 

이렇게 일기예보가 틀리다니 참 좋다.

마당에 나가서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밟으면서...

동태전에 두부국으로 눈내리는 것을 보면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가족톡방에 손주들이 눈이 내리니, 다들

밖에 나갔다고 큰딸이 사진을 올렸다.다음주

월요일에나 눈이 내린다더니 오늘 금요일에

첫눈이 내렸다.

                    눈오는 오늘 손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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