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원 섭섭하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12. 28. 07:12

2024년 12월27일 금요일 Partly Cloudy

H:C8도 L:C-1도 (H:F47도 L:F29도)

Cloudy coonditions expected

around 4PM.

 

아침에 여느날처럼 크리스틴은 7시 50분에

데이케어센타에 가고 바로 시동을 걸어둔 차로

운동에 갔었다.한사람만 수영을 하고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수영을 할수 있었다.

 

집으로 왔다가 잠시 쉰후 큰딸집

근처 H-마트에 들렀다가 큰딸 집에 갔다.

보리굴비포장에 김수미씨가 돌아 가셨어도 

김수미씨 얼굴이 보였다.김수미씨 레시피로

소고리찜을 만드는데 맛이 참 좋다.

 

엊저녁 비행기로 텍사스로 가려던 둘째는

토네이도가 분다는 텍사스 기후때문에 비행기가

2번 연착되면서 못가고 오늘 간다고 한다.그래서

어젯밤 큰딸집에서 자고 오늘 간다고 해서

큰딸집에 가서 둘째를 보고 왔다.

외할머니와 3손녀

큰딸은 오늘 친구집에 초대받아 아침10시경

갔다가 2시쯤 돌아 온다고.그래서 H-마트에 들러서

둘째에게 점심을 사서 가지고 갔다.짜장면과 군만두,

갈비탕, 김치찌개를 샀다.주문할때,갈비탕에 계란을

넣지 말라고 말했다(손주들이 계란알러지가 있다).

레오가 몇발자욱만 겨우 걷다가 기어다닌다

짜장면을 안토넷과 LEO가 아주 맛있게 먹었다.

H-마트 짜장면이 맛있나 보다.둘째는 김치찌개와

짜장면과 갈비탕국물을 먹었다.언니집에서 아침을

먹은 것이 내가 차려 주는것 보다 부실했던지 다들

아주 맛있게 먹은후 둘째가 아이들을 잠재우러

간사이 2시쯤 큰딸네가 돌아왔다.

김수미씨 레시피로 만든 소꼬리찜.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터에서 3시쯤 오기 때문에

집에서 기다려야 한다.둘째에게 인사도 못하고 바로

집으로 왔다.둘째가 텍사스에 가면 언제 또 볼수 있을지...

일주일 같이 있는 동안 참 좋았는데 시원 섭섭하다.

 

둘째가 없으니 좋기는 하다 .

제대로 일상이 돌아와 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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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경에 오는 크리스틴이 3시21분에 왔다.

방에 엎드려 있는데,크리스틴소리가 들린다.

 

5시20분에 이른 저녁을 먹고 방에 왔는데,

둘째가 Board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오늘은 텍사스로 제대로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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