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리집에서
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Cloudy
H:C7도 L:C0도((H:F42도 L:F32도)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8 mph.
크리스마스 25일 아침이다.
오늘 최저 섭씨 영도면 추운 날은 아니다.
어제는 어제대로 하루가 지나 갔으니,
오늘도 그리 지나 갈 것이다.
12시쯤 친정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11월 28일 추수감사절에 친정에 가서,어머니를
뵙고 거의 한달만이다.자주 가서 뵈야 하는데
그리 못하고 한달에 한번 겨우 뵙고 온다.
잠깐 저녁에 아름다운 하늘
아침에 김치찌개로 조금 아침을 먹었다.
약을 먹는데 뭐라도 같이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손주들도 벌써 일어났다.안토넷은 내방에 와서
유튜브로 한국 어린이 방송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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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침을 먹고 ...나는 그새 집 한바퀴를
돌면서 떨어진 낙엽을 주웠다.날씨가 춥지 않아
천천히 낙엽을 청소할 만 했다.허리가 아프지
않도록 쉬엄 쉬엄 쉬어 가면서...
이제 아침 9시15분이다.이따 아침 11시쯤
크리스마스카드와 나주배 한상자를 가지고 친정에
차 2대로 둘째네와 따로 가려고 한다.크리스틴 윌췌어
싣는 벤으로 둘째네와 같이 가기는 불편하다.
안토넷이 교회에서 ...
둘째가 샤워를 하는 동안 레오와 안토넷이
우리방에 왔는데 안토넷은 유튜브를 보느라
조용한데 레오가 계속 울어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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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음식을 가져다 먹는 중.
친정에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오늘은 중국요리가 상에 가득했다.몇가지는
친정에서 준비했고 몇가지는 큰딸이 주문했다고...
이모가 조금 주문 할까봐 걱정한 모양이다.
주문한 딤섬을 큰딸이 그릇에 담고 있다.
음식이 맛이 좋았다.94세 친정어머니께서
나보다 식성이 좋으셨다.어머니께서는 계속
잡수셨다.나도 전에는 식성이 좋았는데...
오늘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이 많더라고.
크리스마스에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우리 동네에도 맛있는 집이
가까이 있으면 좋을텐데...매번
음식만드는 일이 큰일이다.
식사후에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손주들
식사후에 선물을 뜯는 순서가 있었다.
친정에서 손주들에게 주는 선물이 많았다.
점심을 먹고 큰딸네와 둘째딸네가 가까운 놀이터에
가겠다고 할때, 우리는 친정을 나왔다.
문앞에서 친정어머니께서 내손을 꽉 잡으시며
''또 와라!"하고 말씀하셨다.낮에는 홀로 계시는데
친정어머니를 더 자주 찾아뵈야 할텐데...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한 맘이다.
큰남동생과 나와 무슨얘기를 나누었는데....
매일 새벽 4시면 일어 나셔서 기도를
하신다고 여동생이 말했다.내게 "허리가
어떻냐?"고 물으셨다.많이 좋아졌다고 대답해
드렸다.어머니기도가 얼마나 감사한지...
엘라노아가 외증조할머니댁에서 받은 선물
둘째가 돌아왔다.와서 저녁을 먹고
손주들을 목욕시키고 ...내일 텍사스로 돌아갈
짐정리를 했다.아까 친정에서 큰딸이 내일 낮 1시경
큰딸집에 데려다 달라고...큰딸이 둘째를 공항에
데려다 주겠다고 .지금은 텍사스로 돌아가는
안토넷이 우리방에서 유튜브를 보고 있다.
놀이터에 웨이건을 끌고가는 테디
어느새 오늘 하루도 거의 지나갔다.
크리스마스에 친정어머니를 뵈러 갈 친정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94세이신 친정어머니를
앞으로 얼마나 오래 뵐수 있을지...
외증조할머니와 6명의 증손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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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둘째가 만든 음식이 아주 인기가 좋았다.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Mostly Cloudy
H:C6도 L:C-4도 (H:F42도 L:F25도)
Clear conditions from 5PM- 6PM,with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6 PM.
오늘은 비교적 푸근한 날이다.
오전에 진눈깨비가 내린다더니 비가 내렸다.
조금만 더 추웠으면 흰눈을 볼수도 있었을텐데...
크리스마스에는 흰눈이 내리면 참 좋은것 같다.
오늘은 둘째가 음식을 준비했다.
햄도 굽고 감자에 베이컨을 말아 굽고,
그린빈도 하고,옥수수도 굽고,매쉬포테이토에
스윗포테이토도 했다.여러가지 미국음식을 했다.
허리가 아픈데 둘째가 한다고 하니 고마왔다.
선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트리밑...
그래도 나도 몇가지는 해야할것 같아
가지튀김도 하고,양념에 재운 LA갈비와
소불고기를 지금 남편이 뒷마당에서 굽고 있다.
글로발수퍼에서 탕수육,짜장면, 군만두를 사왔다.
24일 식사후에 사위가 선물을 뜯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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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만든 음식만 먹었다.
내가 사오고,만든 음식은 그대로 남았다.
둘째가 고등학교때 요리에 관심이 많아
그때부터 요리를 배워 가끔 요리를 집에서
해서 식구들에게 맛보라고 주었다.
24일 선물을 뜯는 안토넷
정말 맛있게 잘한다.
이번에 가만히 둘째가 만든
음식을 먹을걸....아픈 허리로 만든 음식과
주문해서 사온 음식이 대부분 남았다.
미국에서 태어난 큰딸내외와 손주들이
아주 맛있게 둘째가 만든 음식들을 먹어서
별로 남지도 않았다.구운 스파이럴 햄도
내가 먹어도 갈비보다 맛이 좋았다.
식사후에 후식을 먹는중이다
집에 갈때 큰딸에게 남은 햄을 둘째가
알루미늄 은박지에 싸서 보냈다.크랜베리소스
레시피도 물어봐서 제니퍼가 그레이스 폰으로
보내 주었다.그린빈은 어떻게 했느냐고 내가 물으니
레몬즙을 조금 넣고 만들었다고...나는 오늘
중국음식 사오고,한국음식 만드느라
헛고생 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