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둘째가 오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12. 20. 21:29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Cloudy

Cloudy conditions tonight, continuing

through the morning.Wind gusts are

up to 7 mph.

 

엊저녁 5시에 도착하는 둘째를 

5시반에 워싱톤 레이건 공항에서 공항

옆길에서 기다리던 둘째와 Antoinette와

Leo를 데려 왔다.

손주들이 그린 남편 생일카드(올해 2월26일)

저녁 5시면 어둡다.밤 눈이

어두운 남편인데도 어제는 가자마자 바로

만나서 6시 반쯤 우리집으로 왔다.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케서린

어제저녁에 케서린의 프리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콘서트가 있어서 큰딸이 둘째를

데려 오겠다고 했었는데 데려오지 못했다.

 

 

김치찌개로 둘째는 맛있게 밥을 먹었다.

나와 남편과 크리스틴은 내가 만든 짜장면으로

저녁을 일찍 먹었다.

둘째 크리스마스카드에 있던 사진

안토넷이 좋아 한다고 해서

오랫만에 만든 짜장면에 오뚜기표 짜장가루를

조금 섞어서 그런지 불에 튀긴듯한 맛이 났다.

친구를 만나서 즐거운 둘째

둘째가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었는지

얼굴이 홀쭉해졌다.피곤해서 우는 레오를

재우고,둘째는 김치지개로 밥을 여러번 맛있게

먹었다.안토넷은 짜장면과 김밥을 먹었다.

크리스마스카드에 있던 사진

안토넷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면서

크리스마스나무라며 아주 즐거워했다.

한국말을 아주 잘한다.12월 22일 일요일이

3살 생일인 Antoinette 생일을 우리집에서

차려 주려고 한다.큰딸네도 오겠다고.

안토넷이 장난감마다 꺼내 놀고...

친정어머니,여동생,큰남동생을 초대해도

안올지도 모른다.94세이신 친정어머니께서

일요일에 교회갔다가 오시는 일도 피곤하실텐데,

우리집에 오시면 힘드실것 같다.둘째는 아이들과

외할머니댁에 조만간 인사드리러 갈것이다.

 

엊저녁 피곤했던지 공항갔을때 입었던 옷

그대로 입고 8시반경 잠을 잤다.여느때처럼

2시에 잠이 깼다.새벽에 부엌에서 그릇씻는

소리를 들었는지 레오가 자다가 울었다.

미안해서 조용히 방으로 돌아왔다.

둘째가 좋아하는 가지튀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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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마치고 카페커피를 들고 나오는 남편을 기다리면서

크리스틴에게 아침을 주고,점심을 점심가방에

넣었다.끓인 뼈국물에서 뼈를 버리고,작은찜통에

옮겨 지금은 페리오에서 다시 끓이고 있다.

오늘 클럽하우스에 남편이 Antinette를 데려 갔다.

설거지를 마친후 방으로 돌아 왔다.

둘째가 아침9시와 오후2시경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손주들을 봐야 하는데 한살-

반인 레오가 낯을 가려서 어떻게 봐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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