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은 어떤 날?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12. 14. 00:30

 

2024년 12월13일 금요일 Mostly Cloudy

H:C5도 L:C-5도 (H:F42도 L:F23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0AM.

 

금요일 아침이 흐리다.일기예보에 최저

영하5도라고 그래선지 춥다.오늘은 대체로 

흐리다고.며칠째 비가 내려서 그동안 가뭄으로

노랗던 우리집 잔디가 초록색으로 살아 났으면

좋겠다.어제 저녁 일찍 잠이 들어서인지

자다가 깨다가 아침 5시쯤 일어났다.

새로 설치한 마이크로 오븐

머리를 꼭 염색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크리스틴 아침과 점심을 준비를 해서 아침은 

식탁에 놓고 ,점심샌드위치는 도시락가방에 넣고,

그 사이에 피넛버터딸기쨈 샌드위치 반조각을

먹고 블루베리도 컵에 20개쯤 담아

꿀을 한수저 넣고 먹었다.

사슴가족 4마리가 풀을 찾아 다닌다

그런후 방으로 와서 수영복을 입은 다음

검은색 계통의 옷을 겉옷으로 입고 머리에

염색약 바르고 크리스틴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클럽하우스에 가면 먼저 염색한 머리를 감고

수영장으로 가려고 한다.

 

뉴져지 살았을 때 헬스-

클럽에서 알게된 노목사님 내외가 계셨는데,

염색약을 바른채 오셔서 머리를 감는다고

하셨는데,그게 합리적이고 좋은것 같다.

신시아네 뒷마당에 늘 낙엽이 덮혀 있는데

낙엽밑에서 풀이 잘 자라는것 같다..

 

그 당시 나는 그렇게 머리염색을 안했지만 

요즘 머리염색을 하면서, 오늘은 나도 그렇게 하고 있다.

왜 그동안 그 생각을 못했는지,머리에 플라스틱 캡을 쓰고

그위에 또 모자를 쓰고 있다.

 

오늘은  내가 부지런하게

준비를 해서 이제 겨우 아침 7시25분이다.오늘은

압둘이 몇시에 우리집에 올지 모르겠다.

 

클럽하우스의 크리스마스장식

크리스틴 등교준비는 거의 남편이 하고 있다.

내허리가 아프니 크리스틴을 준비 시키기가 어렵다.

나는 그 시간에 아침과 점심을 만들고 있다.

요즘 크리스틴이 좋아하는

배추된장국과 배추전을 만들어 먹는다.

 

압둘이 크리스틴을 싣고 가고,미리 차시동을

걸어둔 차로 클럽하우스에 갔다.수영장안에

도착시간은 8시5분 나온시간은 4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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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클럽하우스에서 왔다.수영장

세이프가이드 여자는  늘 내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늘 친절하다.그래서 크리스마스에

카드라도 주고 싶어서 이름을 물어 보았다.

 

벌써 이름을 가르쳐 주었는데,기억이 안난다.

다시 오늘 물어보니 '임마누엘'이라고,'마누엘'로

부르기도 한다고.슬로바키아에서 왔다는데 피부는

희고 ,키도 크고, 30대중반 정도로 보인다.

 

수영을 마치고 샤워를 한후 뒷문을

통해 나가려는데,마누엘이 내이름을

부르면서 수영장안 옆문으로 나가라고 그러면

그만큼 더운 공기속을 통해 걸어서 가까이 파킹장에

갈수 있다고 ,이렇게 친절한 '마누엘'의 맘이 예쁘고

따뜻해서, 보면 늘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막 수영장  옆문을 통해 나왔는데

바로 거기 잔디밭에 $5짜리 지폐가 접혀진

채로 보였다.지폐가 젖어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어제 비오는 날에 누군가 떨어 뜨린것 같았다.

 

$5짜리 지폐 주인을 찾는 일은 너무 막연하다.

그래서 방금 잔디밭에서 주웠다고

말하면서 '마누엘'에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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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지만 햇빛이 환한 아침10시다.

남편과 간단히 밥을 먹었다.남편이 새로 설치한

마이크로 오븐에서 찬밥을 뎁혀,새우튀김을

에어후라이에서 익히고, 배추된장국을 뎁혀

아침을 먹고 나니 노곤하다.

 

오늘은 또 어떤 날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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