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음 바쁜 화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12. 18. 07:05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Cloudy

H:C17도 L:C6도 (H:F62도 L:F42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2PM-

6PM,with mostly clear conditions

expected at 6PM.

 

오늘 아침도 여느 때처럼 그렇게 지나갔다.

어제 초저녁에 일찍 잠들었다가 새벽 3시 가까울때

잠이 깨어 Antoinette의 장갑을 완성했다.

 

텍사스에서는 장갑이 필요없을 듯 하지만

버지니아에서 며칠 지내는 동안 추울것이다.

웨이건이나 자전거를 타겠다고 하면 손시려울것 같다.

22일에 3살 안토넷 생일을 우리집에서 지낼것 같다.

생일선물로 다른 것과 같이 장갑도 주려고 한다.

장갑과 장갑에 끈을 달았다.아이들은 장갑

한짝을 잘잃어 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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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부모모임에서 이런것을 만들었나 보다.

오늘 아침에 운동갔다가 집으로 와서

간단히 아침을 먹은후 남편은

장애인 부모 모임에 혼자 갔다.

 

12월에 할일도 많은데 모임에 가서 앉아 있는

시간이 아깝다.집에서 부지런히 움직이지는 않지만 

몇시간동안 앉아 있어 허리가 아플 일은 없다.

 

의자에 몇시간동안 앉아 있는 데도

허리가 아프다.집에서는 자주 누워 지낸다.

엎드려서 렙탑도 보고, 뜨개질도 한다.마늘도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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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로 사골을 삶아 씻은후,끓이는 중이다

둘째를 생각하면서 냉동고에서 식재료들을 꺼냈다.

설렁탕용 사골뼈와 냉동 불고기 삼겹살,코스코의 찜용

소꼬리 2펙,김치찌개에 넣을 돼지고기,작은 전복 8개

얼린것,해파리냉채용 이미테이션 게살...생각나는

대로 준비를 못한 식재료도 적어 두려고 한다.

작은 전복 8마리

지난번 추수감사절에 친정에 가져간

해파리냉채에 넣었던 해파리무침을 조금 남겼는데,

냉동고에서 찾았다.녹였다가 오이와 겟살,빨강,

노랑 피망등을 썰어서 만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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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로 삶은 사골에서 떼어낸 기름

물에 담갔던 사골뼈를 끓는 물에 넣어

데치고 있다.잠시후에 찬물로 씻어 낸후,

기름을 가위로 떼어내고 처음 삶은 물은 버리고,

집뒤 페리오에서 끓고 있는 큰찜통에 넣어서

더 푹 오래 끓이려고 한다.

며칠전 남편과 한아름 후드코너에서

나는 제육볶음,남편은 김치찌개.

 

코스코에서 $39달라 정도에 산 찜용

소꼬리 2펙 붙은 것을 찬물에 담갔다가 끓는 물에

커피 한스푼과 된장 한스푼을 넣고 삶았다.김수미씨

레시피대로 만들려고 한다.삶은 것을 기름을 떼어내고

건져 씻어서 냉장고에 넣었다.레시피대로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만들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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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차속이 아주 엉망이었다고..

남편이 큰딸집에 갔다가 집으로 왔다.

차속에 카시트가 2개 필요하기 때문에 큰딸이

우리 차속에 한개 카시트가 있는데,하나 더 주었다.

6명(큰딸4명,둘째 2명)손주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큰딸이 내대신 쇼핑을 해서 보내 주었다.

선물값은 내가  나중에 주려고 한다.

 

딸들이 은령씨 주소를 물어 보았는데...

이웃분들에게서 카드를 몇장 받았는데,

나는 아직 못보냈다.카드를 보내겠다고

생각만하고 며칠지났다.

 

카톡으로 보내는것 보다 카드를

우편으로 받는것이 더 고마운것 같다.

 

김장김치를 씻어서 튀김가루로 김치전을

간식으로 만들었는데,남편이나 크리스틴이

저녁으로 먹었다고,더 안먹겠다고...

남편이 먹는 김치전에는 전복한개를

잘게 썰어서 넣어 만들었다.

 

작은 전복 8개를 Fresh World 수퍼에서 

$8.50센트에 샀는데 녹이고 보니 전복껍질도

있었다.내가 왜 샀는지...유튜브에서 전복장이

맛있다고 해서 샀던것 같은데,레시피를

찾아 봐야겠다.

 

전복 녹인것을 하나 잘게 썰어서

김치전에 넣었다.나는 김치전 만들면서

몇조각 먹었더니 배가 안고프다.

 

뒤 페리오에서는 사골을 끓이는 중이다.

짬짬이 쉬면서 움직였는데 그래도 둘째딸을

위해 애벌로 음식준비를 많이 한것 같다.

 

오늘 하루도 거의 지나 갔다.

감사한 하루였다.

요즘 주보 그림은 같은데 맨위 (JOY)글씨만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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