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클로바와 토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4. 19. 06:49

 뒷마당숲속에 오늘아침 태양이 보인다.

2024년 4월18일 목요일 Mostly Sunny

H:C25도 L:C13도 (H:F77도 L:F55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2PM.

단풍나무밑에 은방울꽃이 폈다.

지금 이 시간은 크리스틴이 차고문 앞에서 

데이케어센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다.날씨가

많이 따뜻해진 이유로 더 이상 집안에서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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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네번째 스테로이드를 무릎에 맞는

날이다.처음엔 세번째라고 했다가 무릎 MRI CD를

세번째날 늦게 가져 갔더니 한번 더 맞아야 된다고...

Spine& Pain Center창구에 꽃은 펜이다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침시간을 보냈다.

아침을 준비해 놓고 뒷마당에 나갔다.

자세히 보면 네잎클로바잎이 여러개다.

어제 저녁에 네잎클로바를 7개 찾고,오늘은

그냥 안찾기로 하고 네잎클로바가 달렸던 뿌리를

심은 화분을 들여다 보았다.

 

그 작은 화분에 네잎클로바를 

정확히 세지는 않았지만 10개정도 보였다.

오늘은 네잎클로바를 따지 않으려고 한다.

아침햇살이 드리운 뒷마당 잔디밭

Spine & Pain Center(9시45분)에 가야 한다.

샤워를 하고 시계를 보니 8시15분이다. 크리스틴은

벌써 데이케어센타로 갔다.

신시아네 흰목단.

그릴치즈 샌드위치를 보냈는데,

잘먹었으면 좋겠다.어제저녁 연습삼아 크리스틴에게

그릴치즈 샌드위치를 주었더니 맛있다고...

잔디밭에 스프링쿨러물이....

어제 스프링쿨러를 남편이 틀었다.

스프링쿨러를 잠글 때는 회사를 불러서 하지만,

트는 것은 쉽다고...

이제 따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담넘어에 스프링쿨러 물이 가면 좋은데...

꽃나무,난초,돌나물,미나리를 담넘어에 심었다.

난초꽃이 예쁘게 피고 있다.

정원사가 손질하는 신시아네아네 뒷마당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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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속에서 보이던 하늘의 구름

이제 오후 4시49분이다.

오전 9:45에  Spine & Pain Center에 가서,

마취주사 맞고 무릎깊게 스테로이드를 맞고 Lidle에

들러, 튜나통조림과 그린스콰이시를 사서 집으로

11시경 온뒤 죽 쉬었다.

 

모나에게서 이메일이 온것을 보았다.

'무릎이 어떻냐?'고 물어서

'기도해 줘서 고맙다.'고 대답했다.

 

일요일 내가 교회에서 목요일에 모나에게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무릎이 좋아 질것이다.'고

말했더니 '너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었다.

 

내가 오늘 방에서 쉬는 동안

남편은 부지런히 정원일을 했다.

새끼토끼 한마리가 앞정원에 있는 것을

남편이 사진에 담았다.

남편이 토끼구덩이에 당근을 주었다.

보려고 해도 잘 보이지 않는데,

천적들 눈에 안띄려고 토끼가 숨박꼭질하는 듯하다.

자세히 봐야 보이는 사진속 새끼토끼 한마리....

"클로바잎 많은데, 먹고 오래 살아라 !"

지세히 보면 한가운데 숨어있는 토끼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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