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래 살아 남아야지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4. 16. 09:51

토끼새끼들이 살던곳...

2024년 4월15일 월요일 Partly Cloudy

H:C28도 L:C15도 (H:F83도 L:F58도)

Cloudy conditions from 3PM-6PM,

with mostly sunny conditions

expected at 7PM.

 

어젯밤 거의 10시에 큰딸집에서 돌아 왔다.

어제 저녁에는 큰딸부부가 목사님과 회의가 있어서

손주들을 봐주러 갔었다.어제 큰딸집에서 자고

가라는데,큰딸네도 불편해서 집으로 왔다.

사위와 케서린이 기타를 치고...

어제 남편이 나를 큰딸 집에 데려다 주고

집에 가는 길에 H-마트에서 크리스틴 애그샌드위치를

오늘 런치로 사왔다.아무리 피곤해도 내가 꼭 해야

할일은 하고 자야 잠이 온다.

지하실벽에 테디의 메달들...

크리스틴은 갈색 빵겉은 안먹는다.

어젯밤 샌드위치의 빵가장자리를 잘라내고

4등분한 샌드위치를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늘 아침에 크리스틴 런치가방에 넣었다.

붉은 단풍잎 밑에 핀 흰사랑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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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네 지하실에 큰 어항

오늘은 큰딸이 케서린의 수영레슨이 끝난후

오후1시경 우리집에 왔다.어제 남편이 사온 음식과

내가 몇가지를 더해서 식탁에 점심을 차렸다.

 

남편은 밤에 운전하면 눈이 잘 안보인다고,

어젯밤 선글래스를 쓰고 운전하여 큰딸집에 있던  

나를 데리러 왔었다.내가 요즘 입맛이 없다고 해서인지

여러 음식들을 사서, 큰딸이 맛있게 먹었다.큰딸이

오늘은 아무것도 안가져 가겠다고 한다.

 

요즘 큰딸이 체중 조절하는 트레이너에게

상담받으며 음식을 조절하는 중이다.아마도 올여름

친구들 가족들과 하와이를 가려는데 수영복 입을

자신을 생각해서 체중감량을 하려는것 같다.

큰딸이 음식을 안가져 간다니 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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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에서 매운닭강정,빨간게장,제육볶음,영양밥을.

3가지 오이무침과 가지튀김,시금치나물,

김치찌게는 내가  만들었다.

 

밤새 비축해둔 에너지를 가족들 음식만들면서

소진하고,그런후 늘어져 조금 쉬고,큰딸은 오후3시경

자기집으로 갔다. 5시경 크리스틴이 저녁을 먹었다.

패랭이꽃에 한마리 새기토끼가 숨어 있었다.

유튜브로 아카펠라 요들을 듣고 있다.

죽 내려보면서 다른 유튜브들도 보게 된다.

뒷담넘어 숲이 연초록색 잎으로 ....

크리스틴의 내일 점심으로 핫독을 싸달라고.

핫독에 치즈 2장 ,렐리쉬,슬라이스양파,케첩까지 뿌려서

사란렙으로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었다.내일 아침에

런치백에 넣으려고 한다.오늘 할일은 다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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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정원 코너에 여우똥이...

6마리 토끼새끼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토끼새끼 한마리가 어제도,오늘도 앞정원에

찾아 왔다 .여우가 집주위에 다니는데

토끼새끼를 먹을까 걱정된다.

그래도 오래 살아 남아야지...

                 한마리 새끼토끼가 앞정원에 있는데,

                         나머지 토끼들은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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