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인가 보름달이 보였다.
2023년 11월1일 수요일 Mostly Cloudy
H:C10도 L:C3도 (H:F50도 L:F37도 )
<Freeze Waning>
Freeze Warning until 10:00 AM,
Thursday,November 2.
수요일 아침이다.
간간히 바람이 불고,흰구름도 보이는
올 가을들어 제일 추운날이다.
피지칼테라피를 받는 크리스틴.
오늘은 아침10시에 시작하는 크리스틴의
피지칼 테라피가 끝난후 12시까지 큰딸집에 가서
케서린을 봐주기로 한날이다.그리고 큰딸집에서
오늘밤 자고 내일 오전에 집에 왔다가,내허리때문에
나도 피지칼테라피를 1시반에 받기로 했다.
아침 6시반에 큰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초등학교에서 어제 보조선생님으로 일했던
큰딸의 반응이 좋았던지 매일 시간나는 대로
일해주기를 원한다고 한다.
어느새 잎이 다떨어진 나무도 있다.
큰딸은 대학졸업하던 그해부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관장하는 부서에서 6년 일했다.필하모니가 재정적으로
파산위기를 맞아 유펜으로 직장을 옮겨 2년 일하다가
사위와 결혼해서 켈리포니아 USC에서 2년 근무하다
2012년 10월 큰손녀를 낳은후, 2013년 미동부로 이사를 왔다.
학교 도서실에서 큰딸과 테디.
필하모니에서 6년, 두 대학에서 4년의 경력이
있는 샘이다.아기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해서 직장을
그만 두었으니,그동안 거의 10년을 아이들만 키웠는데,
다시 파트타임이지만 보조선생님으로 직장에
나가게 되어서 무척 즐거워 하는것 같다.
어제는 초등학교 3학년반에서 일했다고 한다.
학교교장선생님이 큰딸이 훌타임으로 일했으면
좋겠다고 한다니 나도 돕고 싶다.
켈리포니아에 사는 사위누나도 AT&T에서
UCLA대학 졸업후 30년넘게 앤지니어로 있었는데,
얼마전 해고를 당해서 지금은 사위누나와
매형도 초등학교에서 같이 일하고 있다.
동양사람으로 직장의 고위직에 올라 가기가
쉽지 않은것 같다.30년넘게 근무를 해도 해고를
당하다니,다행스럽게 아들들이 학비가 전혀
안드는 해군사관학교에 두 아들은 졸업했고,
세째아들이 다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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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에 단풍든 나무들.
큰딸집에 11시 40분쯤 왔다.남편은
나를 큰딸집에 데려다 주고 ,크리스틴과 쇼핑을 갔다.
큰딸은 오늘 1시부터 4시까지 초등학교에 일하러 갔다.
케서린이 웃으면 눈이 더 작아진다.
내가 케서린을 봐주기로 했는데,혼자 잘노니
나는 그동안 집을 여기 저기 다니며 청소를 했다.
싱크대에 있던 아침설거지도 하고,바닥에 있던 책이나
장난감도 있던 자리에 정돈을 했다.
Leo와 Antoinette.집놀이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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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주인공처럼 옷을 입은 11살 Elizabeth
조금전 큰딸이 만들어 놓은 치킨과 완두콩으로
저녁을 먹었다.어느새 지금은 저녁7시45분이다.
사위는7시반에 직장에서 돌아 왔다.
책주인공처럼 옷을 입은 9살Teddy.
큰딸은 6시경에 기계체조에 테디를,발레에
엘라노아를 레슨에 데려갔다.큰딸이 발레레슨을
마친 엘라노아를 데리고 돌아왔다.지금 사위와
큰딸과 엘라노아가 저녁을 먹고 있다.
책주인공처럼 옷을 입은 6살 Eleanoa.
기계체조 레슨을 9시까지 받는 테디는 저녁을
사준것 같다.체구가 작은 테디가 기계체조에 적합한
체격이라고 한다.시합나가는 팀에 소속되어 있다고.
할로윈데이날 3살 케서린.프리유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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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크리스틴이 몰에 간것 같다.
남편에게 저녁을 먹었느냐고 물으니 피짜로
저녁을 먹었다고.월그린에서 피짜를 산것 같다.
큰딸집에서 일도 많이 안하고 대부분 소파에
앉아 있었다.왔다 갔다하는 케서린하고만 있었는데,
조금 피곤하다.내집이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할로윈데이날 엘리자베스가 개구리얼굴을
수를 넣어 만든 모자를 썼다.참 솜씨가 좋다.
저녁 8시에 저녁을 먹는 큰딸네가 토요일에
우리집에서 4시에 저녁을 차린 것을 보고 "왜 이렇게
저녁을 일찍 먹느냐?"고 놀라서 물은것 같다.
우리집에서는 8시면 저녁식사를 다치우고
방에서 쉬는 시간인데,큰딸집에서는 아무도 쉬는
사람이 없다.손주들이 사방으로 뛰어 다니고 있다.
테디와 엘라노아 할로윈데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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