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뒷마당에 사슴가족 3마리가 지나갔다.
2023년 11월4일 토요일 Partly Cloudy
H:C18도 L:C1도 (H:F65도 L:F34도 )
기온이 밤낮으로 많이 차이가 난다.
새벽녘에는 섭씨 1도로 내려 가다가 낮이면
섭씨 18도가 된다.어제 아침은 입김이 하얗게
보이고 많이 추웠다.
큰딸집에서 보이는 뒷마당.
그제 큰딸집에서 자고,어제 집에
오전 11시쯤 왔다가 낮 1시반에
피지칼테라피를 받으러 갔다.
집에서 피지칼테라피를 하는 크리스틴
'죠수아'라는 피지칼테라피스트(동양사람)가
크리스틴,나,또 어떤 환자를 한꺼번에 다른 운동
기구에서 운동을 10분정도 하다 옮겨가며
하라고 하면서 1시간을 보냈다.
바람부는 대로 낙엽이 쌓여있다.
나는 이상하게 요즘 허리엔 통증이 없는 대신
모든 통증이 다리로 내려와서 운동을 하는데
허벅지와 종아리에 자꾸 쥐가 났다.
물론 김치를 담는다든가 부엌일을 많이 하면
허리가 아프지만 일을 안하면 허리는 괜찮은데
다리에 쥐가 잘난다.
5cm 두께의 끈으로 한쪽발에
걸어서 뒤로 잡아 다니며 하는 운동을 하는데,
이마에서 땀이 엄청났다.허벅지속이 땡기듯이 아팠다.
오늘 아침에 집에서 했는데도 땀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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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는 엘라노아와 케서린.
오전 11시반에 엘리자베스, 엘라노아, 케서린이
우리집에 온다고 했다.
테디가 기계체조 시합에 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큰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테디
기계체조 시합을 하는 것을 엘리자베스도 보고
싶다고 해서 엘리자베스는 우리집에 안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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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봐서 친정에 가려고 했었는데,
일요일 교회가 끝나고 시간이 되면 가야겠다.
큰딸네 식구들이 지난주부터 감기로 한차례씩
아팠는데, 손주들을 예뻐하는 남편이 옮은것 같다.
집안에서도 남편은 지금 마스크를 하고 있다.
나는 허리가 시원찮아 손주들을 않 안아 주는데,
남편은 손주들을 보면 가까이 껴안아 주기 때문에
감기가 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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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서린에게 자켓을 입히는 중이다.
큰딸이 엘라노아와 케서린을 놓고 갔다.
기계체조가 끝나면 테디가 배고프다고 스테이크를
사달라고 한다면서 큰딸과 사위와 테디,엘리자베스는
저녁을 먹고 오겠다고.이렇게 손주들을 앞으로도
계속 봐야 할것 같다.손주들은 예쁜데.....
어제 친정에 가져갈 중국에서 자란 한국배를 사러갔다.
한국배인줄 알고 샀는데 여동생이 한국배보다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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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캑터스에 꽃봉오리가 맺혀있다.
무우국과 김과 밥으로 손주들에게 점심을 주고,
저녁에는 시금치나물과 LA갈비를 구우려고 한다.
남편의 감기가 내게 오려는지 목이 칼칼하다.
소금물 우가이를 며칠전부터 하고 있다.
이곳에 있던 화초들을 다 집안에 들여 놓았다.
어느새 저녁 4시57분이다.
우리식구끼리면 저녁먹을 시간이지만
손주들에게는 지금 고기를 구우면 좋을것 같은데...
뒷마당에서 놀고 있는 손주들 옆에서 고기 좀
구우라니까 남편이 자기는 고기 굽기 싫다고...
나는 매주 김치를 담는다.
감기로 앓고 있으니 오늘은 남편이
아무일도 안한다.그래서 내가 초콜에 불을 붙혀서
양념에 재운 LA갈비를 구었다.
중간에 두부전을 하고, 시금치를 무치고,
무우국으로 저녁을 6시에 주었다.
나는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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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앞에 안경쓰고 앉은 테디.
큰딸이 지금 우리집으로 오는 중이라고...
오늘 시합에 나갔다더니 테디가 출전한 팀이
무슨 메달을 딴것 같다.사진을 보내 왔는데...
컴컴한 색이 금메달과 은메달은 아닌것 같다.
기계체조시합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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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봉위에서 발벌린 테디.
큰딸이 사위와 테디와 엘리자베스는
집에 데려다 주고 왔다.엘라노아와 케서린을
목욕한후 잠옷을 입혀 집에 가려고 하고 있다.
큰딸에게 테디가 받은 메달이 어떤
메달이냐고 물어보니 참가한 선수들 누구에게나
주는 메달이라고...조금전 큰딸이 집으로 갔다.
테디와 한팀들.팔을 다친 대원은 참가만 했다고.
토요일 하루가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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