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26일 목요일 Mostly Sunny
H:C26도 L:C10도 (H:F78도 L:F49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2PM-
4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4PM.
아침부터 오늘 크리스틴이 피지칼테라피를
받는 장소에 가려고 식탁에 아침을 9시15분에 차렸다.
물론 여느날처럼 오늘도 Humming Bird 모이통을
뒷마당에 내다 걸었다.
그런후 뒷마당을 정돈하면서 늦은 봄부터
여름내 심었던 아마릴리스 뿌리 5개를 캤다.집안에
들여 놓으면 꽃대가 올라와서 꽃이 필것을 기대하면서...
크리스마스 켁터스는 설탕 한숫갈을 물에 타서 주고
겨울이 되기전에 집안에 놓으면 꽃이 실하게 핀다고...
그래서 아직 방충망만 있는 페리오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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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10시반에 약속이 있는
피지칼테라피 장소에 조금 일찍 20분 먼저 도착했다.
이곳은 환자가 많은 곳인지
오늘은 앉을 곳도 없어 서 있었다.
잠깐 기다렸더니 먼저왔던 사람들이 마치고
나간후에 의자에 앉았던 사람들이 피지칼테라피를
받으러 간후 자리가 생겨서 앉을수 있었다.
나도 허리때문에 테라피를 받으려고
필요한 서류를 다 주었는데,창구에서 일하는 사람이
나를 위해 스케쥴을 잘 만들수 있을지 모르겠다.
크리스틴과 내시간을 맞춰 달라고 부탁했다.
되는대로 나도 피지칼테라피를 받으려고 한다.
오늘은 크리스틴이 땀을 많이 흘렸다고 한다.
테라피스트도 땀을 흘리고,옆에서 도와주던 남편도
땀을 흘리고...크리스틴이 다녀온후 두시간 동안
자기방에서 쉬겠다고 갔는데 여태 조용하다.
크리스틴이 열심히 하려고 하니 테라피시트도
아주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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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뒷마당엔 그동안 잔디밭에 나오던
스프링쿨러 물을 잠그러, 사람들이 와 있다.
파이프속에 남아 있던 물을 압축공기로 뿜어 내는지
뒷마당에 연기가 보였다.물트는 것은 남편이 했는데,
잠그는 것은 사람을 불러서 하고 있다.
이제 서서히 겨울을 준비하는 중이다.
저렇게 파이프에 있던 물을 빼줘야 추운
영하의 겨울날씨에도 스프링쿨러 물이 안터지고
내년 봄에 다시 물을 틀어서 사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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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피곤해 해서 계란을 끓는 물에
한다즌을 삶아 껍질을 벗겼다.완전식품이라니
계란을 하루에 2개는 먹는 셈이다.매번 삶기 번거로와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는다.소파에 앉아 있던
남편에게 계란 한개와 물김치를 갖다 주었다.
클럽하우스파킹장
요며칠 사이에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
뒷마당에 가을단풍이 날마다 다르게 눈이 부시다.
어제 본 단풍보다 오늘 보는 가을 단풍색이 더 곱다.
단풍구경을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갔다.
이렇게 좋은 가을 날에 우리집 뒷마당에서 솔 솔 부는
가을 바람도 불어오고 ,단풍도 보이고,이렇게 집에서
아름다운 가을을 충분히 즐기는 중이다.
뒷숲에 문훌라워씨가 떨어져 꽃이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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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25일 수요일 Sunny
H:C 25도 L:C 7도 (H:F77도 L:F44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4PM.
수요일 아침이 어느새 지나갔다.
조금전 클럽하우스에서 수영을 마치고
집으로 왔는데 지금은 12시02분이다.
아침엔 참 서늘하지만 한낮이면 제법 덥다.
맑은 파란 하늘에
솔 솔 가을 바람이 불고 있다.
뒷마당 숲속 나무잎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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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피지칼 테라피에 갔다 왔다.
크리스틴이 일주에 3번 가서 받는 동안
내허리도 피지칼테라피를 받으려고
어제 처방서를 주고 왔다.
발에 브레이스를 신은채 테라피를 하는 중이다.
대부분 다른 환자들은 처음 몇번만
테라피를 받고 그 다음번 부터는 순서에 따라
운동기구를 혼자 사용하다가 가는것 같다.
모나네집뒤에 엄청 두릅나무가 많다.
크리스틴을 데리고 피지칼테라피 받는 곳에
처음 갔을때는 열심히 받으면 걸을수 있다고
테라피스트가 그렇게 말은 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닌것
같았다.걷기 위해서는 크리스틴의 마파(브레이스)를
무릎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고.
테라피스트가 아주 열심히 크리스틴에게
테라피를 하고 있다.
그래서 마파만드는 사람과
서로 의논을 한다음 만들려고 한다.일단 의사사무실에서
마파만드는 처방전을 받았다.걸으려면 5가지 근육을
훈련하면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열심히 테라피스트를 따라 손운동을 하는 크리스틴.
처음부터 피지칼 테라피받는 곳에 갔을때
크리스틴이 쉽게 걸으리란 기대는 안하고 갔다.
화장실에 갔을때 혼자 붙잡고 오래 서있기를
바라고 갔다.그래야 같이 간 사람이 편하다.
모나네집 뒤에 큰 두릅나무가 반이 접혀 있다.
두릅꽃이 피고 져서 지금은 씨가 맺혀 있다.
그런데 발을 떼는 근육을 훈련시키면 워커를 붙잡고
걸을수도 있다니 ...그길이 크리스틴에게는 상당히
길고 긴 고행의 길 같다.매일 남편이 집에서
테라피스트에게서 배운대로 크리스틴에게
운동을 여러번 시키고 있다.
테라피를 받으러 가려고 벤에서 내린 크리스틴.
남편이 배운대로 집에서 열심히
반복 해서 크리스틴에게 해주는데,
힘이 드는지 많이 힘들다고 한다.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우리집 뒤숲도 단풍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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