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13일 목요일 Cloudy.
H:C 22도 L:C 12도(H:F 71도 L:F 54도 )
Rainy conditions from 11AM-12PM,
with thunderstorm expectedat 5PM.
새벽녘엔지 어젯밤부터 였는지 잠결에 비내리는 소리를 들었다.
어제 아침까지 맑던 하늘에 차차 구름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비가 오려고 그랬는지 오후에는 흐린 하늘이었다.
어젠 벨트를 하루종일 안했더니,흐린 날이라 그랬는지
별로 힘든 일도 안했는데,허리가 멍이 든것처럼 아파
잠자기전 탈리놀을 먹고 잤다.
방에 거꾸로 누워 있는 운동기구가 있는 데도
아주 아주 많이 아팠을때 사용하고는 안했는데
오늘부터 하루 조금씩이라도 사용해야겠다.
날이 흐린것 같아 오랫만에 육개장을 끓였다.
유튜브 육개장에서 '딸을 위한 레시피'를 보고 참고를 했다.
갑자기 육개장을 만들려니
몇가지(버섯,고사리)재료가 없었다.
전에 사놓은 토란대 말린 것이 있고,육개장고기가
냉동고에 있었고,대파는 뒷마당 화분에 있고,
월남국수 먹느라 숙주나물도 있지만 ,
고사리도 없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
어제 오전 큰찜통냄비에 물붓고,다시마,파 ,양파를 넣고 끓였다.
그사이 토란대를 삶아서 물에 담가 두었다.다시마는
먼저 건져내고, 끓는 육수에 육개장고기를 끓여 두었다.
잠시후 갈색거품은 체로 걸러 냈다.
대파 두뿌리를 씻어서 7cm길이로 썰어두고, 레시피대로
마늘 생강조금 간것을 기름에 볶은후 고추가루를 넣고 볶았다.
끓였던 고기를 꺼내어 결대로 가늘게 찢어 양념으로 묻혔다.
육수에 조선간장과 꽃소금으로 간하고 끓을때
숙주나물 ,토란대를 넣고 끓이다가,계란을 휘저어서
대파 2대 썬것에 묻혀 마지막에 넣었다.
끓던 거품을 자주 걸러 변한 체를
식초와 물과 베킹소오다를 끓이던 곳에 담가 청소했다.
매운 것을 못먹는 막내와 손주들 생각해서
고춧가루 볶은 것은 안 넣고 끓였다.
남편과 나는 고추가루 볶은 것을 육개장 먹을때 넣었다.
어제 저녁에도 오늘 목요일 비오는 날 아침에도
육개장을 먹었다.흐린날 먹으면 좋은것 같다.
거꾸로 눕는 허리운동기구로 10분정도 누워 있었다.
남편이 벽에 붙어 있던 운동기구를 옮겨 주어서 운동을 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