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엘리자베스와 엘라노아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10. 8. 06:40

 

2022년 10월 7일 목요일.Sunny

H:C24도  L:C 10도(H:F75도 L:F 50도)

오늘은 아침에는 조금 서늘 했는데,따뜻한 날이다.

하늘에는 오전에는 구름이 조금 보였는데

차차 구름도 없이 맑은 하늘이었다.

유자가 벌어져 빨간씨가 보인다.

 

목요일아침에 남편이 큰딸집에 가서 케서린을 데리고 왔다.

오늘은 테디가 학교에서 낮에 Field Trip을 가는 날이다.

큰딸이 테디네 반에서 학부모 회장이라 같이 갔다.

예쁜 얼굴은 아닌데,늘 이렇게 웃으니 예쁘다.

 

Field Trip 후에는 테디가 학교로 돌아갔기 때문에

큰딸이 케서린을 데리러 와서 나도 같이 큰딸집으로 왔다.

나는 지금 큰딸집에 있다.

발레반에서 엘라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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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가 그린 전기기타.꽃에 대해 공부하는 테디

3시쯤 손주들이 학교에서 돌아왔다.사위가

학교에서 돌아온 손주들에게 잘다녀 왔느냐고

인사를 하고 잠시후 큰딸은 테디를 기계체조하는

곳에 데려갔다. 그사이에 사위는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보이스카웃에서 테디

큰딸이 테디를 기계체조하는 곳에 데려다 주고

집에 와서 엘리자베스는 댄스하는 곳으로 데려 갔다.

엘리자베스는 댄스가 끝나면 6시반에 집으로 데려오고

기계체조가 끝난 테디는 또 보이스카웃 모임에 가야 한다고...

그런후 테디는 8시반쯤 집에 온다고...

큰손녀가 펜싱레슨을 하는중.

 

큰딸이 일주일중 제일 바쁜 날이 목요일이라고 한다.

보통때는 사위와 번갈아 같이 했는데

오늘 사위가 켈리 포니아로 떠나는 날이라 

다행히 가까이 친정부모인 우리 부부가 도와 줄수 있다.

큰딸집에서 온 금요일에  H -마트에서 사온 점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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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41살이 되었다.큰손녀가 그린카드.

그사이에 나는 엘라노아와 케서린에게 저녁을 주었다.

미역국,돼지갈비강정,치킨찹수이,브로콜리,가지튀김볶음,

부지깽이나물,내가 큰딸 생일상 차렸던 음식들이었다.

오이넝쿨을 치우면서 땄다는 오이를 썰어놓은 것만 빼고.

이렇게 손주들 레슨하느라 바쁘니 언제 음식할 시간이 있을까?

큰딸생일날 친구들과 같이한 파티

저녁을 먹고 났는데 잠시후 엘리자베스가 왔다.

큰딸이 엘리자베스만 집에 데려오고

바로 테디가 기계체조하는 곳으로 데리러 갔다고...

우리집에서 자기집으로 돌아가는 케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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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생일파티에서 친구들이 스시를 주문했다고...

 

지금 엘리자베스는 저녁을 먹고 있다.

저녁을 먹은후 엘리자베스는 엘라노아와

케서린을 데리고 같이 목욕을 해야 한다고...

늘 잘먹고 잘 웃는 케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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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낮에 찍은 호박사진이다.

 

 

엘라노아는 어두운데도 계속 밖에서 놀겠다고 조르고

나는 안된다고 하고.. 그러자 엘리자베스가 "할머니에게

밖에서 자라는 호박을 보여 주러 나가자!"고..그래서 

길에 자라는 호박을 보러 케서린도 함께 나갔다 .

 

조금 움푹한 곳에 심어진 호박달린 호박넝쿨이 있었다.

호박도 큰것이 넝쿨에 달려 있었다.엘리자베스가

손전등을 들고 비춰 주면서 내게 보라고...

작년에 문앞에 놓아둔 호박을 다람쥐가 먹다가

그곳에 호박씨를 떨어 뜨린것 같다고 ....

 

그런후 엘라노아는 더이상 밖에 나가겠다고 하지 않았다.

10월30일이면 10살되는 엘리자베스가 맏이라서

그런지 5살된 엘라노아를 다루는 지혜가 있다.

 

                        10살 엘리자베스와 5살 엘라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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