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드레곤 후루트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10. 12. 20:06

다 익은 드레곤후루트와 덜익은 드레곤후루트.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Sunny

H:C 23도 L:C 6 도 ( H:F 73 도L:F42도 )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

 

오늘 아침에 눈을 뜨니 6시30분이다.

다른 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게 된 이유는

아마도 어젯밤 조금 허리도 아프고, 감기기운도 있어 

탈리놀 2알을 먹고 잠을 자서 그런것 같다.

우리집뒤 나무숲도 가을색으로 변하는 중이다.

 

어째튼 오늘 아침에 컨디숀이 회복된것 같다.

아침에 겨울옷 속에서 쉐타원피스를 꺼내 입었다.

이제는 더운 날씨는 아니고,약간 춥고 선선한 가을인것 같다.

오늘은 구름도 안보이는 청명한 하늘이다.

아침부터 구름도 없는 맑은 하늘이다.

 

크리스틴에게 가을숲을 보러 가자고 말하니 흥미가 없다.

포토막 밀 몰에 쇼핑을 가자고 한다.일주일 후 18일이

크리스틴 생일이라 사고 싶은 것이 있어서 가자는것 같다.

그래서 아침을 식탁에 차려 놓고 가족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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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그루 고추나무가 커서 뜯은 고춧잎이 많다.

 

어제는 고추나무중

일부(할로피노 멕시칸 고추나무 3그루)를

뽑아서 잎을 줄기에서 땄다.

잎이 꽈리고추나 보통고추보다

억센것 같지만 고추김치로 삭으면 괜찮을것 같다.

여전히 꽈리고추가 잘열려서 옮겨서 심었다.

 

한국고추라고 써 있는 곳에서

고추모종을 보고 

한국고추인줄 알고 사왔는데

멕시코 고추(할로피노)였다.

 

여전히 계속 열리는 꽈리고추를 아직 더 심어 두려고

뒷마당 새모이통 있는 나무화분에 옮겨 심었다.

옮겨 심으면서 닭똥거름도 흙속에 더 주었다.

작년에 담은 고춧잎김치가 맛 있어서

올해도 그맛을 즐기고 싶다.

이젠 고춧잎김치는 잎은 다먹고 고추만 조금 남았다.

유주를 따서 잘게 잘라서 말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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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탁을 치운후, 지금 11시 21분인데,

몇시에 나갈지 모르겠다.

나가자고 하더니 남편이 침대벽에 큰 거울을 달았다. 

방에 부족한 햇빛을 반사 시키려나 보다.

천장에도 솔라창문이 있지만 여전히 추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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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쯤 몰에 갔다.몰에서 크리스틴이 엘리자베스와 케서린의

생일선물을 샀다.게다가 엘라노아 선물도 샀다.

크리스틴이 다음주가 자기생일이라 몰에 가자는줄 알았는데,

조카들 생일선물을 사려고 몰에 가자고 한것이었다.

쇼핑이 끝나 크리스틴 윌췌어가 벤에 오르는 중이다.

 

크리스틴은 누구에게든 선물주는 것을 좋아 한다.

골고루 선물을 사서 흡족해 했다.

크리스틴이 기분이 좋으니 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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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끓인 월남국수 맛이 괜찮다. 

 

 Frash World 수퍼에서 인스턴트 월남국수 2박스

(1박스 6개. $ 13.99~$ 14.99)와,숙주나물과 라임을

사가지고 왔다.할로피노 고추는 집에 있다.

포(월남국수)음식점처럼 숙주나물과 라임과 할로피노를 놓고 ...

몰에 다녀온후 다들 배고프다고 해서 월남국수를

늦은 점심으로 끓여 먹었다.다들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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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화분으로 이사온 꽈리고추나무.

 

뒷마당에 나가 시든 화초를 정리해서 뒷담 넘어로 버렸다.

맨드라미도 범부채잎도 칼라잎도 대부분 뽑아서 버렸다.

맨드라미 꽃송이가 크게 달린 것은 모아서 심었다.

이렇게 별로 하는 일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저녁 6시 51분인데 어두 컴컴하다.

맨드라미를 한데 모아서 심었다.

남편과 나란히 렙탑을 보면서

드레곤후르트를 먹고 있다.

며칠전 큰딸집에서 드레곤후르트를 본후

수퍼에서 그냥 보기만 했던 과일인데 나도 사왔다.

드래곤후루트를 반을 가르고 또 반을 갈라

과일속을 껍질채 속만 자른후 접시에 놓으면 보기에 좋다.

 

당료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이라고...

맛이 좋다.남편도 맛이 좋다고...

달지도 않은데 자꾸 호크가 입으로 과일을 나른다.

이런 과일인줄 알았으면 진작 사다 먹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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