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5월 첫 토요일의 외출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5. 5. 4. 07:45

5월이 되니 작약꽃이 ...

2025년 5월3일 토요일 Mostly Cloudy

H:C28도 L:C19도 (H:F83도 L:F66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0AM-

11A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11AM.

 

토요일 아침5시 45분이다.

오후8시 이후부터 비가 내린다는데 

다음주 수요일까지 비가 간간히 내린다고...

신시아네 철쭉꽃

오늘은 아난데일, 한인미장원에 아침10시에

파마약속을 했다.머리만 조금 자르고 싶지만 어짜피

또 곧 파마를 하러가야 하니 오늘 파마를 하려고한다.

아침에 버커킹에 갔었다고 ...

멀지 않으면 미장원에 자주 가겠지만 왕복 1시간 30분

걸려서 가니 자주 가기도 힘들다.장거리운전을 겁내는

나를 위해 남편과 크리스틴과 같이 가서 머리하는

2시간동안 기다려야 한다.

 

맥도날이나 쇼핑을 가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다.그래서 아침에

내 점심으로 김밥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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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집에 핀 작약꽃.

오늘도 여느날 처럼 일찍 일어났다.

5시경부터 김밥을 만들려고 쌀을 물에 불려서

6시에 취사버튼을 눌렀다.우리식구가 먹는

김밥이라 오늘은 계란도 넣었다.

 

김밥 8줄을 만들어 2개의 플라스틱 통속에

김밥 4줄을 썰어 넣어 가져가서 한통은 크리스틴과

남편이 먹고 나머지 김밥 한통은 집에 오면서 차속에서

내가 점심으로 먹었다.내가 머리하는 동안 남편과

크리스틴은 버거킹에서 아침을 사먹었다고...

내머리는 미장원 원장이 해주셨다

아침  9시에 집에서 나와 10시 5분전에 미장원에

도착을 했다.2시간동안 파마하는 일은 참 피곤했다.

토요일이라 아침부터 머리하는 분들이 있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어느 집에서 복숭아나무를

4피트짜리($15)를 판다고해서 그집에 들러서 사서

집으로 왔다.복숭아씨로 심어 키운것 같다.내년에

복숭아꽃이 피면 좋겠다.

 

오는 길에 처음보는 '조선갈비집'을 보았다.

안토넷 돌잔치를 했던 '한강'같은 규모의 장소라고.

남편이 차에서 내려서 내부를 보고 왔다.주차장엔 주말이라

그런지 차세울 곳이 없을 정도였다.

기차놀이를 하는 레오.

많은 분들이 가는것 같다.

8월에 텍사스에서 둘째가 오면 가보고 싶다.어떠면 8월에

둘째네 시부모님도 손주들 보시러 오실지 모른다고...

 

딸들에게 집으로 오면서 차속에서 가족톡방에

파마한 사진을 보내 주었는데,오늘은 바빠서 화장을

못했지만 너무 늙어서 이 주름진 얼굴사진을

보정할수 있다는데 ......파마는 잘되었다.

오늘은 김밥에 계란을 넣었다.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온후 낮잠을 잤다.

크리스틴은 버거킹에서 샀던 내 샌드위치를

저녁에 먹고,남편과 나는 아침에 남긴 4줄 김밥을

(끓는 물에 계란과 파를 넣고  끓인)계란국으로 먹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였다.

집으로 돌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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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당근을 사러 Fresh World Super에 갔다.

 

2025년 5월2일 금요일 Mostly Cloudy

H:C30도 L:C20도 (H:F86도 L:F68도)

Sun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6PM.

 

어느새 5월2일 금요일이다.

남편은 오후 3시가 되어가는 뒷마당에서

무엇인가로 바쁘다.난 오늘 오전중에 무엇을 했나?

하는 일이 뭔지 기억도 잘안나지만 바빴던것 같다.

그러다가 아침을 먹고 나서 잠깐 잠이 들었었다.

이사진은 오늘 토요일사진인데..

아침에 남은 김밥을 저녁에 먹었다

 

11시에 잠이 깨어 동네수퍼에 파사러 갔다 왔다.

어제 저녁 새로 담은 파김치 한병(1/4)이 짜서 파를

썰어서 더 넣고 버무려서 두병(1/4)을 담았다.큰딸네가

오면 해주려고 소갈비찜고기도 샀다.김밥 만들려고

대만시금치도 한단 샀다.

 

주말이라 H-마트에 세일품목이 여러개 있을텐데

오가는데 운전거리만 1시간 걸린다.남미사람들이

주고객이라 Fresh world Super에서는 한국식재료

세일을 기대할수 없다.파(6뿌리)한단이 59센트이다.

한아름에서는 주말이면 3단에 $1이다.할수없어

오늘은 비싸도 그냥 샀다.

모나네 뒷에서 두룹 연한잎을 뜯어 나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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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네 철쭉꽃

크리스틴이 그제 집으로 온후 어제는

데이케어샌타에 안갔다. 남편이 겨우 달래서

오늘은 데에케어센터에 갔다.데이케에센터 스탭에게서

맘에 상처를 받은듯 했다.말도 안되는 일이 스텝의

책임자로부터 일어났다.데이케어 맴버중 한명이

피넛버터를 먹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한다.

 

모나네 뒷담넘어에는 크고 작은 두룹나무가 20그루

정도 있다.가시때문에 조심스럽게 연한잎을 뜯었다.

 

크리스틴이 가져간 리스 피넛버터 초콜렛을

런치가방에서 킴이 뒤져서 집에서만 먹고 가져오지

말라고 했다고.그순간 크리스틴이 광장히

무안했던것 같다.

집앞 단풍나무밑에 은방울꽃이 폈다

그제 집으로 온후 계속 안가겠다고 하는

크리스틴을 위해 어제 남편이 킴(책인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이젠 피넛버터는 일체 안보낼테니

크리스틴 런치가방을 뒤지는 일은 하지 말아 달라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고맙다는 답을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3시경 집에 온 크리스틴이 킴이

네 아빠가 뭐라고 말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면서

"네 아빠에게 뭐라고 말을 했느냐?"고 물었다고...

그제 버스운전기사 압둘과 버스안에 있던 다른 맴버도

크리스틴과 똑같은 말을 했는데...이제야 킴이 자기는

그런말 안했다고 시치미를 떼니, 크리스틴을

이상하게 몰아가는 느낌이다.

남편보고 주름 좀 지우라고 했더니...

이럴때 우리는 그저 가만히 있어야 한다.

한생도가 피넛버터를 먹고 알러지반응으로 

기절해서 응급실에 실려간 일이 왜 거기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지...이제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하니 기가 막히다.

큰딸집에 핀 작약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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