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의 뒷마당 하늘
2025년4월26일 토요일 Cloudy
H:C24도 L:C11도 (H:F75도 L:F53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3PM-
4PM,with mostly sunny conditions
expected at 6PM.
토요일 오후 3시02분이다.담넘어 숲이
어느새 연두색 잎으로 가득찼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오후이다.
오늘은 2가지 김치담느라 바쁘게 시간이
지나갔다.어제 3가지 김치를 담으려고 생각을
했었는데,1주일을 아프고 난후라 무리였다.
배추가 맛있어 보인다.
까나리액젓, 간장,설탕 고춧가루를 넣고
엊저녁에 파김치는 후다닥 만들었는데 그 다음은
엄두가 안났다.기운이 없어서...까나리액젓과 간장과
설탕의 조합이 어울리는지 파김치가 맛있다.
제일 쉽고 맛있다고 해서 유튜브에서
레시피를 골랐는데 잘 골랐다.
오늘 나무화분에서 쪽파잎,튤립잎을 잘라냈다.
그리고 오늘 담은 물김치와 배추막김치는
돌아가신 시어머니 레시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결혼후 시댁에서 잠깐 미국오기전까지 지내는 동안
늘 배추를 다듬으셔서 소금에 절이시고 씻어서 주시면서
이렇게 넣으라고 하시는대로 만들었다.
파김치옆에 물김치병속에 생강,마늘,파,
양파,고춧가루를 넣은 베보자기를 넣었다.
시어머니께서는 새우젓과 마늘,생강,쌀풀,
설탕한수저를 넣고 만드신다.그런데 나중에 먹어보면
김치는 물론 맛있고,국물도 시원해서 나는 김치국물
먹는 것도 좋아했다.요즘 시어머니김치가 먹고 싶다.
집앞 벽돌속에 토마토를 심었다.
새우젓을 유튜브에서 누군가 냉장고에 넣지 말라고.
그래서 갤론짜리를 사서 페리오에 두었더니 분홍색이
회색으로 되어서 색이 안좋아 지니까 김치에 안넣게 된다.
새로 작은병으로 새우젓을 사서 이번 김치에 넣었다.
유튜브에 나오는 것은 참고만 하지 검증없이
그대로 따라하면 안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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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담느라 시간이 없어 월맡에서 산
치즈브레드스틱을 오븐에서 구어 먹었다
오늘은 일주일동안 아프다가 다 나아선지
맘속에서 기쁨이 솓는것 같다.김치도 2가지 담고,
꽃도 들여다 보고 누렇게 된 쪽파도 뽑아 냈다.
쪽파를 시기에 맞게 심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뿌리를 잘라서 보관하려고 한다.
오늘 아침 뒷마당에 뭔가 빠르게 지나갔다.
몸이 건강하면 맘속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는것 같다.뒷담넘이 여러색의 아이리스 꽃이 피었다.
봄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이젠 봄은 지나가고,
이제 새모이를 안주는데도
새는 여전히 날아와 앉는다.
5월 초여름도 며칠 안남았다.이 아름다운 날에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이 참 많다.뭐라고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그분들께 감사드리며 ....
앞마당에 핀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