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소중한 건강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5. 4. 25. 23:40

 

2025년 4월25일 금요일 Partly Cloudy

H:C25도 L:C11도(H:F78도 L:F53도)

 

오늘도 여느 날처럼 일어났다.

8시30분이면 취침을 하니 일찍 눈이 떠진다.

자려고 애쓰다가 몇시에 잠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중간에 11시50분쯤 화장실에 다녀온후 다시 자고

일어 나는데 보통 6시간 반만에 일어나는 셈이다.

주치의 사무실옆에 핀 철쭉꽃

보통 3시전 후에 일어나 기도,성경 마치고 나면

아침4시43분인데 아침6시까지 티스토리를 보거나

더 잠을 잔다.아침6시부터 집안일하다가 피곤해지면

낮잠을 1시간~2시간정도 잔다.설사가 안멈춰서 며칠

고생했는데,어제 오후부터 기력이 회복되는것 같다.

며칠동안 기운이 없어서 누워서 지냈다.

집뒤 담넘어에 심은 아이리스꽃들이 피고 있다.

오늘은 파김치와 배추김치,물김치를

담으려고 하는데,할수 있을지 모르겠다.조금전

새로 담은 수정과가 든 김치통을 남편에게 부탁해서

뒷냉장고에서 가져와 소분했다.그리고 김치통을 씻었다.

 

 

세탁실 선반에 얹으려고 한다.

수정과에 넣었던 곶감 한개를 먹었다.

배탈난 사람에게는 부드러운 곶감이 좋을것 같다.

H-마트에서 구입했는데,수정과 곶감이 맛이 좋다.

의사사무실에서 다음번 약속을 하면서 기다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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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네집에 핀 흰작약나무꽃.

크리스틴 데이케센터 버스가 보인다.

 

매일 물걸레로 닦던 부엌과 현관에서 뒷문까지

마루바닥을 근 1주만에 닦고,안아플때 샀던 파를

다듬다 들어 왔다.시든 잎은 버려야지만 다듬으면

그래도 한참 먹을 파김치를 만들수 있다.

내가 아픈동안 다 시들은 파12단.

미국에서는 파 6뿌리가 한단인데,

파가 12단이다 보니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조금 쉬다 하려고 방으로 왔다.

 

그동안 전혀 움직일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 기운이 돌아온 것을 보니 다 나은것 같다.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건강해져서 인지 기분도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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