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원추리잎을
누군가 다 잘라 먹고,펜지꽃도 먹고..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Mostly Sunny
H:C 21도 L:C4도(H:F69도 L:F39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Wind gusts are up to
27 mph.
뒷마당 나무들. 자세히 보면 새싹이 보인다.
오늘도 아침시간은 그렇게 지나갔다.
아침엔 서늘해서 집안에 있다가 11시쯤에
집 뒤코너쪽 지지대에 내가 손이 닿는곳 까지만
페인트칠을 했다.돌로 쌓은 위쪽이 화단이라
거기 떨어진 낙엽을 주었다.이젠 개나리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
우리집 자목련도 피기 시작했다.
저녁을 4시경에 먹은후,집주위를 돌아 보았다.
우리집 뒤쪽으로 신시아네집 옆집 옆집 몇개의
담뒤 전체에 노란개나리꽃이 활짝폈다.
우리집뒤 2집건너 옆집에 핀 개나리꽃
담가까이로 걸어가서
그집 개나리꽃을 열심히 담고 있는데, 그집
남자가 걸어 왔다.뭐라고 말할지는 모르지만 얼른
가려고 했는데,자기 스마트폰사진을 보여 주었다.
개나리꽃이 사람키 보다 크다.
개나리꽃을 담을때 줌을 해서 담으면 자세히
꽃을 담을수 있다고(속으로 나도 아는데),그래도
고맙다고 내가 이사진을 담아도 괜찮냐니까
물론이라고. 참 별일이다.
창문으로 나를 보고 있었으면
모른척하지 나와서 말을 할까.
개나리꽃을 더 심으려고 한다고...
그러냐고 적당히 말대꾸 해주고
그집 뒤를 떠났다.
한송이 수선화꽃이 폈다.맥문동을 잘라줘야 하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시아네가 정원석을 쌓고 ,꽃도 심고...
신시아네는 정원사가 와서 한다.
더 내려가서 모나네집 뒤까지 걸어 갔다.
모나네집뒤 두릅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했다.
큰두릅나무가 모나네집 안쪽에 가지를 뻗고 자랐었는데
오늘보니 모나네에게는 가시도 많고 거추장스러운
두릅나무 가지를 톱으로 잘라냈다.
두손도 더되는 굵은 두릅나무가지가 잘라졌다
다 잘라낸 것은 아니고 아직도 몇그루가
담넘어에 더 있다.4월 중순쯤 두릅순이 나오면
두릅을 자르러 갈지 모르겠다.친정어머니께서 두릅을
좋아 하시는데,연한순을 자를수 있을지...한국인들은
미국사람들이 모르는 식재료를 많이 알고 있다.
4월에 두룹나무를 찾아봐야겠다.모나네집 담넘어숲
오늘보니 담넘어 쑥이 캘 정도로 자랐다.
봄이면 한인마트에서 봄나물을 살수 있지만
아주 비싼가격이다.
집옆에 작약나무순이 보인다.
이제 곧 달래,신선초,참나물,
돌나물,쑥 ,미나리등을 집에서 캘수 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감사히 지나갔다.
이제 페인트칠을 다한 나무화분과 지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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