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we's 에서
2025년 3월15일 토요일 Cloudy
H:C18도 L:C7도(H:F64도 L:F44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3PM.
토요일 아침이 흐리다.
새벽 1시 반경부터 잠이 오질않아
뒤척이며 누웠다가 2시40분경에 전기장판을
끄고,잠시 누웠다가 3시8분에 일어났다.

종이에 물적셔 세수하고,3시13분~4:00까지
기도하고,4시26분까지 성경을 읽고,4시27분에
마치는 기도를 했다.척추부터 오른쪽밑 엉덩이
뼈까지 밤새 콕 콕 찌르는듯 했다.


동네 벗꽃이 핀 어느집
아파서 자다 몇번 깨었는데 걸을수는 있다.
아파서 못잔것 같아도 일찍 저녁 7시부터 잠이
들다 깨다 했으니 그래도 잔셈이다.어제 잠들기전
세수하고, 이닦고, 소금물우가이하고 잤다.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타에 안가니
조금 느슨해도 되는데,못일어나고 늦게까지
잠들까봐 긴장했던것 같다.2월 1일부터 시작했던
새벽기도를 아직까지 계속 할수 있어 감사하다.

꽃이 작은 흰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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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과 남편과 아침을 간단히 먹었다.
크리스틴이 토요일은 일찍 깨우지 말라고 하더니
아침 9시에 일어나 10시에 아침을 먹었다.

아프다면서도 나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엊그제 Lowe's에서 사온 거름흙을
앞정원에 뿌리고,멀치(Mulchi)를 덮었는데,더 멀치를
덮어줘야 할것같아 아침먹으면서 Lowe's에 가자고
말했는데 남편이 대답이 없다.

Lowe's의 가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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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s에서 보라색꽃 화분을 하나 더 샀다.
큰딸이 가족톡방에
엘리자베스가 독감 B로 열이 F103도라고,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다.


임신한 것처럼 치마속에 풍선을 넣은
캐서린(4살) 사진을 보고,안토넷(3살)도 저런 치마를
입고 싶다고...손주들 사진보는 것이 즐겁다.

큰딸에게 음식만들어 갖다 주고 싶지만,
내가 아프니 그런 생각을 못하고 있다.남편이
큰딸이 잘알아서 먹고 사니 걱정하지 말라고.

더 사온 꽃화분을 심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 오늘 Lowes에서
화초도 사다 심으면 좋은데,남편이 가자는데
못들은척 하고 있다.

차고옆에 코스코에서 사온 팬지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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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발 수퍼에 가는 내 뒷모습
안가는줄 알고 있었는데 "가자며?"방에 있던
내게 갑자기 남편이 가자고 말했다.
아이 훈련시키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웃긴다.

오늘 산 거름흙,멀치와 꽃들
가자고 하면 '알았어 몇시에
가자'하고 말해도 되는데 매번 생색을 내면서 간다.
처음 Global Super에 갔다가 Lowe's에 갔다.
글로발에서 세일하는 몇가지를 샀다.

그런후 Lowe's에 가서 멀치와 거름흙과
꽃화분 몇개를 샀다.집에 와서 얼린 피짜에
버섯과 시금치,치즈를 더얹어 구어 점심을 먹은후
의자놓고 앉아 사온 몇개의 꽃화분을 심었다.
멀치덮을 기운은 없어 그냥 들어왔다.

정리하기전의 앞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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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s가든센터의 정원장식들...
늦은 점심으로 피짜를 많이 먹어서 남편도
크리스틴도 저녁은 안먹겠다고...나만 무우국에
양념게장으로 반공기 저녁을 먹었다.부엌창문으로
사슴가족이 풀을 뜯고 있는 것이 보인다.

부엌창문으로 보이는 풀뜯는 사슴
잠깐 나가서 멀치를 덮어주고 들어왔다.
허리가 아프지만 그래도 걸어 다닐수 있어
다행이다.이제 할일을 다끝낸 저녁 6시39분이다.
맘이 평안하고 참 감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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