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크로커스꽃이 폈다.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Sunny
H:C21도 L:C0도 (H:F70도 L:F32도 )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Wind gusts are up to
8 mph.
화요일 낮 1시30분이다.
햇빛이 환하고 맑은 하늘이다.
큰딸이 케서린과 11시30분쯤 왔다.

매일 노트에 기상시간,기도시간,
성경읽기시간과 읽은 성경의
장과 절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도 여느때처럼 오전시간을 보냈다.
새벽3시40분에 기상하고,3시42분부터
기도를 시작하여 4시18분에 마치고,성경은
4시19분부터 4시41분에 구약 3곳과 신약
2곳을 읽었다.마치는 기도는 보통 짧게
1분기도로 4시42분에 마쳤다.

오늘은 앞정원을 청소하고 거름흙을 덮었다.
그런후 크리스틴의 아침과 점심을
햄샌드위치로 만들었다.왠일인지 크리스틴이
치즈를 안먹겠다고 해서 요즘은
그 치즈를 내가 먹는 중이다.

이제 영춘화꽃잎이 지는 중이다
데이케어센타에서 크리스틴과 대화가
통하는 친구를 만났다고 한다.아래층 반의 여자
친구인데,거의 수업이 끝나고 잠깐 서로 얘기를
나눈다고,그친구를 크리스틴이 좋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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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김밥 8줄,적은김밥 5줄을 만들었다
오늘은 큰딸에게 김밥을 만들어 주느라
아침부터 내내 바빴다.미리 데쳐놓은 시금치,
당근을 채썰어 스팀으로 살짝 찌고,노랑무를
꺼내 길게 자르고,티본 스테이크 소고기를 가늘고
길게 썰어서 양념해서 볶아 두었다.LA갈비를
에어후라이에서 굽고,두부국을 끓였다.
명란젓과 양념게장을 상에 놓았다.

양념게장은 큰딸만 먹는다고 .
사위는 양념게장과 명란젓을 안먹는다고 한다.
오늘은 큰김밥을 8줄 만들고,작은 김밥을 5줄
만들었다.밥에 소금과 깨를 뿌려 간을 한후 미리
준비한 재료를 넣고 말았는데,계란 알러지가
있는 손주들 때문에 계란은 안넣고 만들었다.

아이펫을 보면서 김밥과 두부국을 먹는 케서린.
김밥이 많아서 남편도 점심으로 먹었다.
오늘은 크리스틴이 먹을 김밥을 빼고,남은 김밥을
대부분 큰딸가는 편에 보냈다.양념게장한병과
LA갈비구운것과 명란젓과 두부국도 보냈다.

며칠전 기계체조 시합에 가야하는 테디가
다리가 겹질러져 삐긋하는 바람에 기계체조를
할수 없어서 그냥 참관인으로 시합에 가서 지켜
보기만 했다고 한다.의사가 처방한 발목을 감싸는
보조신발을 2주동안 신고 다니라고 했다고...테디에게
침도 맞히고 싶다면서 침놓는 한의사를 나보고 알려
달라는데 아는 한의사가 없다.큰남동생에게
한의사를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집에 가서
전화번호를 찾아 보겠다고...

테디가 큰보조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을
보는데 큰딸 맘이 많이 슬프다고...오늘저녁은
테디가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구우려고 한다고...
'운동선수면 몇번씩 다들 부상을 당하더라'고 위로를
해 주었는데 위로가 되었는지 모르겠다.운동을
하면서 한번도 안다치고 운동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허리의사사무실에서 받은
몇장의 허리를 강하게 하는 피지칼테라피
높이뛰기 선수인 우상혁선수도 부상으로 한때
운동을 잠깐 쉴때도 있었다지만 얼마전에 높이
뛰기에서 금메달을 땄다.현재 세계 제일인자로
알고 있다.참 재미있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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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21도로 따뜻해서 케서린이 밖에서 놀았다.
큰딸은 자기집으로 돌아갔다.
크리스틴은 데이케어센타에서 돌아왔다.
아까 만든 김밥을 크리스틴의 저녁으로 주고,
나와 남편은 먹을 것이 많다.내가 조금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식구들이 다들 맛있게 먹을수 있어 감사하다.

나무화분에서 자라는 튤립
아침에 조금 정원일을 해서 그런지
오른쪽 허리가 또 찌르듯이 아프다.
허리만 안아프면 참 좋겠다.
아픈 날들이 다 지나가고 건강하면 좋겠다.

지붕을 보고있는 보험회사 직원들.
(지붕을 새로하려고 어제 견적을 받았다.
그래서 조금전 집보험회사 직원들이 왔다.
우리가 내는 돈은 500달라이고 다 보험회사에서
비용을 내준다고 한다. 새로 지붕하는 비용이
만7천달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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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오후 5시7분이다.
저녁을 4시반에 먹고 치웠다.
크리스틴 내일 가져갈 점심도시락도 반은
미리 챙겨 준비했다.

어제 앞정원에 날아온 흰나비
내일 아침에 샌드위치만
만들어 넣으면 된다.만약에 허리만 안아프다면
이렇게 환한 저녁시간에 정원일을 더하고 싶다.

아침에 걸음흙 한포를 터뜨려 앞정원에 흩어
뿌렸다. 집옆에도 걸음흙을 덮어주면 좋겠다.
할일은 자꾸 눈에 보이는데,너무 무리하지
말아야 내일도 집안일을 계속 할수 있다.
두발로 걸어 다닐수 있음에 감사하다

(나는 지금 히든싱어 휘성편을 보고 있다.
한동안 휘성의 노래를 좋아 했다.어제인가
젊은 나이에 갑자기 죽었다고...김진호씨랑
부르는데 다시 들으니 노래가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