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VA에서
2025년 3월13일 목요일 Mostly Cloudy
H:C16도 L:C6도(H:F61도 L:F42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3PM-
6PM,with sunny conditions expected
at 6PM.
오늘도 여느날처럼 하루를 시작했다.
새벽시간은 눈 깜빡할 사이에 30분~2시간도
쉽게 지나가기 때문에 전날 자기전에 세수하고,
이닦고,소금물로 우가이하고 다 준비하고 잔다.
감기예방에 소금물우가이가 좋은것 같다.
새벽 1시 20분쯤 눈이 떠졌다가 도로
눈을 감고 잠이 들었는데,다시 시계를 보니
3시 12분이었다.새벽 3시가 되면 '좀 일찍 깨었나
아닌가' 하는 생각조차 안하기로 했다.
그대로 일어나 침대옆 작은 탁자에
렙탑을 옮기고,종이에 찬물적셔 얼굴을
닦고,기도를 3시13분부터 3시 47분까지,
성경은 3시 48분부터 4시16분까지,
마치는 기도는 4시17분에 했다.
새벽에 일찍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어
눈을 떠보면 거의 4시가 된적도 많았다.그래서
3시를 기준으로 언제든지 일어나 침대옆 작은 탁자에
바로앉아 기도를 시작하기로 했다.양말은 침대에
누워서 신는다.허리아프면 양말신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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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Lorton에 있는 INOVA에 가서 X-ray를
찍으러 갔었다.이노바가 건물안을 리모델링 중이라
일부는 막아 놓고 병원일을 했다.나는 X-ray를 찍으러
갔는데,골반뼈와 척추등을 세세히 나누어 촬영을 했다.
서서도 찍고,허리를 굽히고도 찍고,두팔을 앞으로
쭉펴고 찍기도 하고,옆으로 찍기도 하고 ...
그런후 누워서도 찍었다.누워서도, 옆으로도 ,
앞으로 발을 한쪽씩 접으면서 ...세상에 그렇게
오래 X-ray를 찍기는 처음이다.40분간을 X-ray실에
있었던것 같다.나를 촬영했던 여자분이 오래 참아줘서
고맙다고...아니라고 내가 고맙다고 그 젊은 여자에게
인사를 했다.그 여자는 내 큰딸과 동갑이라고 했다.
자기어머니 대하듯이 대해줘서 고마왔다.
또 며칠후 MRI를 촬영하러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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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Fresh super에도 잠깐 들렀다.
이노바를 나온후 차에 개스를 넣으러
코스코에 갔다.갔던 길에 코스코에 들렀다.
돼지갈비를 LA갈비식으로 잘라진 것을 한펙 샀다.
큰딸이 오면 돼지갈비찜을 하려고 사서 5개로
소분해서 냉동고에 얼렀다.봄날이라 차고옆에
놓을 팬지꽃 화분과 셜론스테이크와 소꼬리
한펙도 사고,잔디와,화초에 줄 거름도 샀다.
셜론 스테이크 하나만 남기고,소분해서 얼렸다
코스코 후드코너에서 남편이 막구운 피짜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수리중이라 문을 닫아서 못샀다.
어제는 가는 곳마다 리모델링 하는 곳을 만났다.
돼지갈비(9.52파운드)도 소분해서 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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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에게 아침을 주고 점심도 만들어
북백에 넣었다.나는 피넛버터 젤리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낼지....구름이 끼어서
어두컴컴한 아침 7시 34분이다.오후3시부터 해가
뜬다고,오늘은 어제 사온 거름을 정원화초들에게
줄까 한다.낙엽을 깨끗하게 줍고 싶지만 나중에
허리가 더 아프게 될까봐 엄두가 안난다.
집안에서 할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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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어릴때 친구 희자와 카톡을 오랫만에 했다.
서로 건강한지..다들 나이가 드니 그런 얘기가 오간다.
이제 곧 크리스틴 데이케어샌타버스가 올시간이다.
카톡하다가 나가보니 벌써 떠났다.
오늘시간을 허송안하고 보내고 싶다.
이제 무엇을 할까?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보람있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
이웃을 포용하면서 축복하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