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뜨는 해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5. 2. 23. 09:30

2025년 2월22일 토요일 Sunny

H:C6도 L:C-8도(H:F42도 L:F18도)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0AM.

 

오늘은 5시55분에 해가 떴다.

해지는 시간은 6시39분이라고 한다.

겨울처럼 춥지만 점 점 낮이 길어지고 있다.

어제 큰딸집에 안가도 괜찮다고 해서 안갔다.

사위가 교회미팅을 오후에 하기로 했다고.

 

오늘도 새벽 3시10분에 조금만 더 자고

일어 나려고 했는데 3시40분이었다.오늘은

페이퍼타월에 찬물을 적셔 얼굴과 목뒤를 닦아 잠을

쫒고 3시43분~4시29분에 기도를 마친후 찬송가를

들으면서 4시46분에 4군데 성경읽기를 마쳤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크리스틴 점심도 아침도

일찍 준비할 필요가 없어,피넛버터&딸기젤리

샌드위치를 만들어 아침을 먹고 무엇을

했는지 아침시간은 후딱 지나갔다.

 

어제 끓인 큰찜통에 끓인 수정가맛이 괜찮다.

종이백에 넣은 생강 계피를 삶은 것을 건져내고

설탕대신 Splenda를 40개를 넣었는데 이상한 맛이다.

그래서 흑설탕을 조금 넣었다.왜 그런지 모르지만

설탕을 넣어야 하나보다.지금은 곶감을 넣었는데,

곧 큰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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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에게 낮 1시반쯤 전화를 했다.

한사람을 위해 기도를 어떻게 5분이나 하는지

나는 기도문을 틀어 놓고 기도하는데, 30분~40분도

오래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방언으로 기도해서

그렇게 할수 있느냐고 물었다.방언으로 하나

그냥 하나,기도 목록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1시간 반이상이 걸린다고.

 

여동생에게 겸손하게 몇주전부터 새벽기도를

집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신앙상담을 하는 경우

여동생이지만 아주 겸손하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허리 아픈것 위해 기도해 달라 부탁하면서 기도를

어떻게 그렇게 오래 하는지 물었더니,자기교회에는

암환자도 많다고 몇명이라 했는데 기억이 안나고

허리 아픈 사람도 37명이 된다고, 나이든 사람이

대부분이지만,요즘엔 젊은 여자들도 많다고...

명단까지 있다니 동생은 기도의 용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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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준비하면서 타이핑을 하고 있다.

순두부찌개,계란찜,어제 먹고 남은 병어찜을 놓고

파김치 물김치 크리스틴이 먹을 무우국으로

저녁을 먹으려고 한다.오후 4시11분이다 .

 

4시30분에 식구들을 불렀다.크리스틴과

남편이 계란찜으로 밥을 맛있게 먹었다.식탐많은

크리스틴이 계란찜을 중간쯤 먹었을 때,자기앞에 가져다

놓고 혼자 먹는다.아빠는 계란찜 그만 먹으라고...나는

순두부찌개로 밥을 먹었는데 땀이 났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 중이다.

장갑 한짝을 마무리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크리스틴 바지밑단 3개는 다 고쳤는데,시간은

흘러 가는데,하려던 일들을 다 못하고 지냈다.

계획했던 일이 뭐든지 진행이 느리다.

 

지금은 저녁 7시 11분이다.

뜨던 장갑을 뜨기 시작해서 한짝을 마쳤다.

비슷한 색의 장갑도 한짝만 뜨고,그만 둔것이 보였다.

시작했다가 어느새 용두사미가 되는 장갑뜨기이다.

추운 날은 거의 지나 갔으니 요즘 더 필요치 않다.

시간을 허비말고 유용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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