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이날에 데이케어센터에 가겠다는 크리스틴에게
보내려고 전날 초콜렛 하트를 사러 오후 늦게 나갔다.
2025년 2월15일 토요일 Cloudy
H:C7L:C-2 (H:F L:F)
* High Widy watch !!
High Windy Watch.These conditions
are expected by 12:00PM,Sunday,
February 16.
Rai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2PM.
15-16-17일 동안 긴연휴이다.
17일 월요일은 미국 대통령의 날이라 휴일이다.
크리스틴은 눈때문에 데이케어센터 문을 닫아서
하루 안갔고,또 그다음 날엔 배가 아프다고 안갔는데,
어제 2월14일 금요일에는 발렌타이날이라 기쁘게
데이케어샌터에 갔다.친구들,스텝들에게 줄 하트
모양 초콜렛 10개와 초콜렛 하트가 있는 곰
6마리와 초콜렛 알러지가 있는 두친구위해
하트쿠키도 한상자를 가지고 갔다.
이사진은 며칠전 막 눈이 오기시작하던 아침이다.
어제 아침에 곰한마리는 압둘에게 주었다.
오후에 집에 와서 크리스틴이 자기는 초콜렛
하트를 하나도 못받았다고.원래 친구6명과
스텝들 4명이라던데 넉넉하게 보냈었다.
막 눈이 내리던 아침의 뒷마당
선물은 주는 것으로 만족할줄 아는
크리스틴이라 별로 불평은 안했다.그전에
뉴져지에서는 내가 보낸 하트상자안의 초콜렛을
크리스틴에게도 주었었는데...그런대로
크리스틴이 적응을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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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을 뜨기 시작했다.
오늘 토요일은 새벽 3시42분에 눈이 떠졌다.
어제 저녁을 일찍 먹고 치운후, 6시부터 유튜브로
하얼빈에서 개최되었던 휘겨스케이트와 쇼트트렉을
보다가 몇시에 잤는지 .....몇번 깨다가 3시42분에
일어 났다.기도,성경읽기를 마치니 4시39분이다.
계속 찬송을 들었다.장갑을 짜기 시작했는데
언제 완성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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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엔 햇빛이 없어도 눈빛으로 집이 환하다.
오늘은 하루를 어떻게 지낼지..
우선 반쪽 피넛버터 젤리 샌드위치를 먹고,
더먹고 싶어서 ,어제 끓여 놓았던 매운 짬뽕양념으로
만든 매운찌개에 밥말아서 파김치로 밥을 먹었다.
어제 낮에 큰딸네 근처 H-마트에 갔다.
가는 길에 보름나물을 전해 주려고 했는데,
가기전 전화를 했더니 오늘 자기집에 오지 말라고...
지금은 케서린에게 아침을 주고 있는데,발렌타이날이라
20분후에 케서린을 프리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민규
(사위)와 데이트를 간다고...나도 남편이 있는데,참!
왜 저렇게 말이 얄밉게 들리나?"I see."라고
대답하고,그냥 H-마트에 갔다.
어제 불짬뽕 양념을 사려고 찾았는데, H-마트에는
짬뽕 국수까지 들어 있는 것만 있었다.아마 다른 곳에서
구입했나 보다.맛은 전에 샀던것이 내게는 더 좋았다.
어쨋튼 어제 그중 양념만 빼서 거기에 숙주나물과
대파를 썰어 끓였던 것으로 아침에 먹었다.
보름날 먹은 찰밥이 계속 먹고 싶어 물에
불려 놓은 7곡과 현미찹쌀을 씻어서 압력밥솥에
앉혔다.찰밥이 싫다는 크리스틴에게는
흰쌀밥을 주려고 한다.
아침 하늘이 흐리다.오늘 오후2시부터
내일 새벽5시까지 비가 내린다고...내일은 최고
섭씨18도에 최저1도라고.그러다가 다음주 수요일엔
다시 눈이 내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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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큰딸에게 사위가 줬다는 꽃다발
큰딸은 어제 Child Free Date를 했다고.
사위가 꽃다발도 주었다고..어제 우리부부는
H-마트에서 사시미와 불짬뽕을 사와서 집에서 먹었다.
발렌타이날이 언제부터 한국인에게 특별한 날이 었는지...
큰딸과 사위는 미국에서 태어났으니 어제는 둘에게
특별한 날일 것이다.어제 내게는 보통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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