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교실로 케서린을 데리러 간 동안 본 하늘.
2024년 9월20일 금요일 Clear
H:C28도 L:C17도 (H:F82도 L:F72도)
Clear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9 mph.
금요일 아침 5시 9분이다.
오늘은 아침 9시에 크리스틴이 치과에
가는 날이다.그래서 데이케어센터에 안간다.
페리오의 방충망에 다리 긴 거미가...
크리스틴의 치과진료를 마치고
주치의에게 가서 3식구 피검사도 하고,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
낮12시 반에는 케서린 프리유치원에 가서
케서린을 큰딸집에 데려다 주는 날이다.
케서린학교에 핀 꽃
오늘 어떻게 다할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이상하게 가는 곳마다 10분전에 도착을 했다.
크리스틴 치과 진료가 9시인데 미리 도착을 해서
서류에 사인하고 40분에 끝나,
크리스틴치과에서 기다리는 중
10분거리의 주치의 사무실에서
3식구 독감예방주사와 피검사를 마치니
10시 40분이었다.집으로 10시50분쯤 온뒤
딸집에 가져갈 김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크리스틴의 이 클리닝을 하는 중
오늘은 사위가 집에서 일하는 날이다.
집을 떠나기 직전 쌀 3공기로 밥을 취사로
눌러 놓고 나갔다.갈비찜을 다시 뎁히고 ,김밥
6줄을 만들었다.미리 아침에 시금치를 삶아 놓고,
당근도 채썰어 스팀했다.손주들이 계란알러지 때문에
계란은 안넣고,소고기를 길게 썰어 양념한후 볶아서
김밥에 소고기와 시금치와 당근을 넣고 만들었다.
계란을 안넣은 김밥.
김밥을 후다닥 만들었는 데도 불구하고
괜찮은 맛이라 플라스틱 도시락 3개에 담고
갈비찜도,1/4 김치병도 종이상자에 담았다.
이제 곧 케서린을 데리러 가야 한다.
11시45분에 프리유치원으로 출발했다.
12시반에 끝나는 캐서린을 픽업해서 큰딸집에
데려다 주면 된다.케서린 프리유치원이 있는 교회에
12시25분에 도착을 해서 남편이 케서린을 데리러
교실로 갔다.잠시후 케서린을 데리고 차에 왔다.
큰딸집앞에 손주들의 장난감을 누구에게 준다고...
카시트에 앉히면서 남편이 케서린에게 캔디를
작은 통에 담아 주니 너무 잘먹는다.나는 김밥을 먹게
하려고 했는데....곧 큰딸 집에 도착을 해보니 사위가
점심을 먹고 있었다.김밥과 갈비찜을 식탁위에 놓고
김치는 냉장고에 넣고 바로 큰딸집을 나왔다.
남편이 잡은 메뚜기를 보는 엘라노아
크리스틴과 약속한 프랜치후라이를 사서
집으로 왔다.집에 온후 나는 피곤해서 낮잠을
자고 조금전 일어났다.
택사스둘째가 부엌에서 음식을 ...
잘놀고 있는 Leo
벤을 타고 크리스틴과 나갔다가
집에 온후 차를 바꿔타고 ,크리스틴은 집에 있겠다 해서
집에 두고 케서린을 데리러 갔다.오늘 피검사한다고
아침을 3식구가 안먹어서 집에 오자마자 금방 만든
김밥도 먹고,찐계란도 먹었다.
우리식구가 먹은 계란넣은 김밥.
오늘은 사람이 많으면 바로 못할수도 있었는데
크리스틴 치과진료도 안기다리고
바로 진료를 받을수 있었다.
사무실에 가서도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바로 3명이 피검사도 하고,훌루샷(독감 예방주사)도 맞고...
케서린도 프리유치원에서 집에 데려다 주고
가는 곳마다 여유있게 일을 다 할수 있었던 오늘 같은
날을 뭐라고 표현하는지,오늘도 참 감사한 날이다.
케서린이 다니는 프리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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