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큰딸이 오는 월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3. 19. 07:10

 

2024년 3월18일 월요일 Mostly Sunny

H:C12도 L:C2도 (H:F53도 L:F36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2PM-

5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5 pm.

 

3월의 봄날씨가 들쑥 날쑥할것 같더니

오늘은 조금 쌀쌀하다.크리스틴을 등교시키고,

곧 남편과 같이 클럽하우스에 갔다.수영장안에

도착한 시간이 8시10분이었다.

 

남자 두분이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첫째라인에서

수영하던 사람이 내가 서있는 것을 보았던지 팔목에 시계를

보더니 수영을 멈추고 나가기에 그때부터 수영을 할수

있었다.고맙다고 인사를 한후 수영을 20번턴을 하고

8시45분에 나왔다.

 

그 사람은 7시부터 수영을 했던 분이다.

수영을 매일 열심히 하면 날씬한 기린같아야 하는데,

그분은 조금 날씬한 하마같다.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시는

분들 중에 하마같으신 분이 종종 있다.

 

오늘은 수영을 마치고 바로 샤워룸으로 갔다.

수영장안으로 발리볼팀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남편도 곧 나와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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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옆에 이나무의 잎이 영양실조 걸린것 같다.

오늘은 큰딸이 오겠다고 한 날이다.

미리 전날부터 닭날개와 새끼 돼지갈비를 애벌로

양념에 재워 두었으니,오늘은 오븐에서 30분정도

구어서 강정양념에 볶으면 된다.

 

마늘에서  싹이 나와서 저녁에 밖에 심었다.

만든 음식을 렙으로 씌우고 큰딸을 기다렸다.

돼지강정, 닭날개강정,가지튀김을 집에 오자마자

만들기 시작해서 조금전 11시에 명란젓,배추김치와 같이

상에 차려 놓았다.오면 케서린에게는 사태무우국을

큰딸에게는 김치찌개를 주면 된다. 

 

큰딸에게서 카톡이 왔다.케서린 수영레슨이

끝나면 12시쯤 오겠다고.막내남동생(에콰도르 선교사)도

올수 있을지 물어 보았더니,막내 남동생차가 더이상

안움직여서 못온다고 했다."Grace에게 너를 데려

오라고 할까?"하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우리집에도 개나리꽃이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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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꽃도 곧 필것 같다.

이른아침에 낙엽인줄 알고 여우똥을 만졌다.

        큰딸이 음식먹으며 기분 나쁠까봐 이말은 하지 않았다

 

큰딸이 케서린과 12시15분전에 왔다.

차려 놓은 음식을 먹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얘기하다가

2시반에 닭강정,돼지갈비강정,가지튀김을 집에 돌아 갈때

싸서 보냈다.작은 병의 김치도 주었다. 

작년에 새로 심은 튤립도 곧 꽃도 필것이다

다음주는 손주들이 봄방학이라고 한다.4명과 같이

오겠다고.혹시 내가 의사에게 갈 일이 있어도 집에 와도

괜찮다고 말했다.손주들이 와있는 동안 무엇을 해서

먹일지 지금부터 생각하는 중이다.

솜사탕구름을 찾았는데,구름은 늘 다른 모습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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