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크리스마스엔 가족과 함께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12. 26. 07:43

주문한 풍성한 음식과 내가 구어온 돼지강정

20223년 12월25일 월요일 Mostly Cloudy

H:C13도 L:C2도 (H:F55도 L:F36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2 PM.

 

아침 6시30분에 일어났다.

요즘엔 잠을 한번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자다가 몇번이나 깼다가 다시 잠이 든다.

크리스틴도 벌써 일어났다.

어제 저녁 하늘을 보니 보름달같다.

창밖이 흐리다.조금 더 춥고 눈이 내리면

White Christmas일텐데 앞으로 10일간의

일기예보가 늘 영상이니 눈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매릴랜드 사돈댁에 보내드린 선물용 떡.

오늘은 친정에 낮12까지 오라고...

큰딸네도 둘째딸네도 친정에 오기로 했다.

크리스마스카드는 대강 써서 정성(현금)을 넣는 일은

마쳤는데,손주들 많은 선물을 포장하는 일이 큰 숙제다.

가장 쉬운것은 선물백이 충분히 있으면 속포장지에

싸서 넣으면 좋은데 다 될지 모르겠다.

친정,큰딸.둘째딸,우리집에서 가져온 선물들

작년에는 둘째가 포장하는 일을 도와 주었는데,

올해는 아이가 둘이다 보니 도와 달라는 말도 못했다.

지금은 아침7시49분이다.지금부터 선물을

선물백에 넣거나 포장지로 포장해야겠다.

선물을 뜯을때마다 손주들이 아주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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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기전 손주들과 둘째내외와 큰사위.

티스토리에 댓글에 답글도 해야 할텐데...

요즘 며칠전부터 '스팸댓글 휴지통보내기'로

아마도 복사댓글들은 자동으로 지워지는것 같다.

왜 그렇게 복사댓글로 여러분이 댓글을 다시는지...

자동으로 지워져서 댓글이 많지 않아서 좋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맘에 여유가 생길것 같다.

댓글에 답글도,편지도 쓰고,성경도 읽고...

둘째가 준비한 딸기,노랑수박,키위와 불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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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인형박스를 포장하고 나머지는 내가 했다.

아침 11시가 되어간다.

그동안 아침을 먹고 치우고....

손주들 선물을 6개의 크리스마스그림이 그려진

선물백속에 안포장지를 장식으로 넣고 포장을 마치었다.

예전에 포장지를 붙히는 포장도 거뜬하게 했는데

6개를 선물백에 넣는 일도 이젠 만만치가 않다. 

피곤해서  어젠 포파이치킨을 샀다.

언제 무릎을 부딪쳤는지 오른쪽 무릎이

어느 각도에서 발을 짚으면 굉장한 통증이 온다.

아마도 침대머리밑에 있는 의자에 부딪힌것 같다.

특별한 기억이 없는데 어느날 아침부터 아프다.

오늘 선물로 받은 케서린의 할로윈날  옷.

수영을 하러 다녀야겠다.크리스마스가 가까와진후

그동안 잡다한 일들로 바빠서 클럽하우스에 못갔다.

어디가 다치면 회복도 느리다.

 

이제 조금후에 친정에 가야겠다.

사위와 테디가 친정앞에서 축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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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는 이모가 팬다곰 2개를 선물했다.

주문한 음식을 여동생과 큰딸이

친정에 가져온후 빨간 식탁보위에 음식을

놓고 큰사위의 기도로 점심을 먹었다.

선물로 받은 롤러스케이트를 맨발에 신은 케서린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의 명절이다.

식사후에 대강치우고 선물뜯기를 했는데,

선물을 뜯을 때마다 손주들이 함성을 질렀다.

미리 손주들이 좋아할 선물을 딸들에게 물어서

산것이지만 손주들이 아주 행복해 했다.

다들 선물을 받고 좋아했다.

어머니, 여동생, 큰남동생과 딸 사라에게,

큰딸내외와 4손주 ,둘째딸내외와 2손주에게

선물과 크리스마스카드에 정성을 넣어서 주었다.

짜장면을 잘먹는 테디.

여동생에겐 조금 더 정성을 넣었다.

여동생이 왜 이렇게 많이 주느냐고 해서

그동안 편찮으신 어머니 돌봐줘서 고맙다고

더 주고 싶었는데 그만큼만 넣었다고 말했다.

오늘 선물을 좋아하는 테디 (자기집에서)

맏이인 내가 동생들에게 베풀고 살아야

동생들도 맏이인 내게 고마와 하는것 같다.

앞으로도 동생들에게 많이 베풀고 살려고 한다.

엘라노아가 선물을 들여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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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리빙룸에 가득한 가족.

거의 오후 3시가 가까울때 집에 왔다.

남편이 밤에 운전하면 반대편 쪽에서 오는 차의

헷드라이트 불빛때문에 눈이 부셔서

운전하기가 힘들다고...

 

겨울에는 오후5시면 일찍 어두워진다.

크리스마스날에 점심을 가족들과 먹고

선물교환하고 집에 오니 좋은것 같다.

식탁위에 친정어머니 손만 나왔다

크리스마스날도 어느새 지나가는 중이다.

2023년도 12월25일 크리스마스가 오늘 지나가면,

6일후엔  2024년 새해가 다가 온다.

            리빙룸에서 음식을 먹는 큰딸과 손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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