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뭐야?오늘이 결혼기념일이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12. 24. 06:38

엘리자베스와 Leo 엘라노아와 Antoinette 케서린과 테디

6손주들이  잠옷입고 사진을 찍겠다고 ...

 

2023년 12월23일 토요일 Cloudy

H:C10도 L:C0도(H:F49도 L:F31도 )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9 mph.

 

아침부터 많이 바빴다.

오늘은 Antoinette 2살(22일이 생일)생일로

우리집에서 오후 4시에

둘째딸네와 큰딸네가 오기로 했다.

'시루'는 늘 손님들로 붐빈다.

큰딸이 우리집에 오면 갖가지 음식을 만들어 주곤

했었는데,둘째딸에게 뭐라 했는지 엄마힘드시니까

음식을 주문해서 가져 오라고 했다고...

크리스마스 피아노콘서트에서 엘리자베스.

 

아무말 없이 그냥 온다고 해도 멀리 텍사스에서

둘째네에게 음식을 만들어 줄텐데,큰딸에게 음식을

만들어 줄땐 고맙다고 말하고 잘먹었으면서,

클럽하우스 로비에 트리스마스장식 

둘째에겐 엄마가 허리아프신데

수고하면 안된다고 음식을 주문해서

가져 오라고 했다니,큰딸이 내로불남 인가보다.

클럽하우스내 크리스마스장식

큰딸네를 위해 내가 뭔가를 하면 둘째가

큰딸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뭐라고 하고 ,서로

효녀같이 잔소리를 하는데,뭔지 잘모르겠다.

둘째 사위,Leo, 둘째딸, Antounette .

그래도 내가 몇가지는 준비하려고 한다.

아침에 미역국을 끓이고,새끼돼지 등갈비 3짝을

잘라서 양념을 뿌려 놓았다.

 

잡채도 만들려고 시금치를

삶고,생표고버섯과 목이버섯과 소고기도 준비했다.

양파와 당근도 채썰 준비가 되어있다;

클럽하우스내 도서실의 크리스마스장식

아침을 조금전 먹고 치웠다.

조금후에 찹쌀팥떡을 사러 가려고 한다.

6개월된 Leo가 테디에게 뭐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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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네와 둘째네로 가득한 리빙룸.

조금전 떡집 시루에 가서 몇가지 떡을 사왔다.

찹쌀팥떡은 두군데 갔었는데 다 없다고 해서 못샀다.

어제가 동지였는데,다 사가고 없다고 했다.그래서

팥죽을 반짜리로 한개에 $5씩 주고 2개 사왔다.

클럽하우스의 크리스마스 장식.

시루에서 만든 선물용 떡은 메릴랜드 사돈댁에

내일 간다는 큰딸편에 보내려고 한다.

선물용으로 멋지게 만들어진 떡을

사돈댁에서 좋아 하셨으면 좋겠다.

클럽하우스 크리스마스장식

지난주에는  보스톤 사돈댁에서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 주셨는데,

어서 나도 보내 드려야 할텐데..

 Antoinette가 2개의 촛불을 끄려고 .

에빌린에게 초콜렛박스와 크리스마스카드를

문에 두고 나갔었는데 쇼핑갔다오니 에빌린에게서

우리집앞에 선물을 놓고 갔다.에빌린 남편 Bill이

만든 땅콩 넣고 만든 캔디이다.

페루식 구운 닭이 배달되어 저녁식사중

          돼지강정,잡채,김치,미역국,데친 청경채잎도.

 

동네 이웃 몇집에게 선물과 크리스마스카드를

갖다 줘야 하는데...오늘은 음식 만드느라 왜 이렇게

시간이 빠듯한지 모르겠다.

촛불 2개를 끈 Antoinetre

지금은 잡채 재료를 볶다가

허리가 아파서 잠시 쉬려고 방에 왔다.당면을 삶아서

볶은 재료와 같이 섞으면 된다.돼지강정은 오븐에서

애벌로 구어졌으니 ,강정양념으로 볶으면 된다.

저녁식사를 일회용접시에 담아서 먹었다.

 

남편이나 나나 이상하게 별로 결혼기념일을

안챙기게 된다.오늘이 44번째 결혼기념일인데

이날은 매해 크리스마스에 가려서 잘 잊어 버린다 .

클럽하우스 댄스룸에서의 크리스마스파티.

두딸들이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라고 자기들이

꽃을 사오겠다고 남편에게 말했다는데,잠시후

남편이 장미꽃이라도 사러 가야겠다.

클럽하우스내 크리스마스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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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룸에 큰딸네와 둘째네가족.

코바늘로 뭔가 뜨고있는 엘리자베스.

  내가 그린 초상화를 보고 Antoinette가 할미라고.

 

4시다.내가 하려던 음식은 다 되었는데...

아직 두딸들은 오지 않았다.오늘 큰딸네는 테디의

기계체조때문에 4시30분에 우리집에 올수 있다고

그래선지 들째네도 아직 안오나 보다.

큰딸이 사온 에니버서리케익.빨간딸기모자쓴 산타

       H-마트에서 샀다는데 케익이 안달고 맛있었다.

 

남편이 나가서 빨간,노랑 장미꽃

2다즌을 사왔다.

두 꽃병에 꽃도 꽂아 두었다.

클럽하우스의 크리스마스파티에서 산타

청이님께서 잣 1.5 파운드를 우리집으로

부치셨다고 카톡이 왔다.블로그에서 알게 되어

늘 내게 베풀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청이님께서는 늘 내게 힘이 되신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잘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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