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실감이 안나는 텍사스에서 1월1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1. 2. 12:26

                                             저녁에 둘째와 동네산책을 했다.

 

 

2022년 1월1일.토요일.맑은 날이다.

최고기온 섭씨24도, 최저는 7도이다.

목요일 ,금요일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둘째네 뒷마당에 있는 나무.

 

월요일에 둘째에게 와서 오늘은 토요일이다.

그제는 저녁에 둘째가 사는 동네를 산책을 했다.

크리스마스를 장식한

불빛이 예쁜 집들이 여럿 보였다.

 

                                          저녁에 산책한 둘째네 동네

 

오늘 아침에 떡국을 끓여 먹었다.

흰자와 노란자 계란지단,애호박 볶음 ,

당근채볶음,소고기볶음을 고명으로 얹어서

만두를 넣은 떡국을 먹었다.

둘째가 맛이 있다고...

 

                                   큰딸이 우리 집에 와서 끓인 떡국.

 

정초에 떡꾹도 못먹을 가족생각을 했었다.

큰딸이 사위와 4손주들을 데리고 가서

남편과 크리스틴에게 떡국을 끓여 주었다.

앞으로 3일동안 먹을 것을 준비해 주고 갔다니

큰딸이 고맙고 든든하다.

                             큰딸이 남편과 크리스틴에게 떡국을 끓여 같이 먹었다.

 

저녁에 그릴로 버거를

애호박과 양파를 구어서 먹었다.

둘째가 월남국수도 사먹고,

 

둘째네집에서 그릴로 구은 버거와 애호박.

 

뜨개질거리 모자르는것 사러 

Craft store에 가자고 하지만 

어딜 돌아다니려고 해도 겁이 난다.

두째 친구중에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이 여럿 있다고 한다.

 

                         두번째 코바늘 인형을 만드는 중이다.         

 

버지니아 집을 떠나 텍사스에 있으니

오늘이 1월1일인 것이 실감이 안난다.

Happy New Year!!!

 

1월1일을 축하하고 있는 3손녀들.

O  X  O  X  O  X  O  X  O

                                         둘째네 뒷마당에서 보이는 건너편 집들.

 

지금은 12월 29일 수요일 안개가 낀 아침이다.

오늘은 섭씨27도에 최저 14도라고.

어제 저녁에 잡채와 시금치나물을 했는데,

오늘아침에 LA갈비에 양념에 재워 두려고 한다.

아침일찍 LA갈비 2펙을 물에 담가 두었다.

 

                       내가 만든 잡채와 시금치나물 ,한국마켓에서 산 김치.

 

 

돼지고기는 고춧가루 뿌려서 양념에 재워두고 ,

핏물을 뺀 LA 갈비를 양념에 재워 두었다.

작은 배추 한통으로 안매운 김치를 담갔다.

오이나물과 상추 겉절이도 만들었다.

 

 

 

아침은 양식으로 먹으니 별로 할일도 없다.

자택 근무하는 둘째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는 시간외에는

내가  머무는 손님방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다.

처음으로 뜨개질 인형을 한국 유튜브를 보고 만들었다.

 

 

인형눈도 파는것 같은데,

없어서 눈을 실로 만들었다.

너무 두꺼운 실이지만,그냥 있는 문어만들던

두꺼운 실로 인형을 거의 완성하는 중이다.

 

                            둘째네 동네 집들은 다 울타리가 있다.둘째네 을타리.

 

인형목과 팔과 다리에 넣을 철사가 없어서

부억에서 봉투묶는 용의 은박지철사로 사용하고 있다.

은박지 철사가 약해서 몇겹을

털실꼬매는 바늘에 꿰어서 인형속에 집어 넣었다.

 

코바늘로 처음 만들어 본 인형.  

 

O X O X O X O X O

                                오스틴공항에서 차가 있는 데로 걸어가는 중이다.                   

 

화요일 아침이다.

어제 오스틴 공항에 밤9시15분경 도착했다.

둘째딸 집에 와서 주문한 한국음식으로

저녁을 늦게 먹고,

조금 얘기를 나눈후 잠을 잤다. 

 

공항에서 보이던 장미꽃.

 

오늘은 기온이 섭씨24도에 최저16도라고 한다.

식재료를 사려고 오늘 낮에 H-마트에 갔었다.

그리고 점심을 중국음시점 가든에서 먹었다.

아주 Fancy하고, 멋진 음식점이었다.

 

 

나를 본 중국음식점 여자분이

내가 한국사람인줄 알았던지

"안녕하셔요?"라고 인사를 하고

가든테이블에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었다.

 

 

게다가 주문하지 않은 칼리훌라워 수프와

당근 수프를 서비스로 주었다.

중국음식점인데 주인이 한국인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