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에 눈이 살짝 왔다.교회에 가도 되는데...
2025년 1월21일 화요일 Cloudy
H:C-6도 L:C-12도(H:F22도 L:F11도)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14 mph.
오늘은 금년들어 가장 추운날이다.
무슨 이유에선지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터에
가지 않겠다고 어제 아니 그제 저녁부터
말을 했다.꼭 저녁먹을때 얘기를 한다.
큰딸사는 곳에는 19일 우박이 내렸다고.
남편은 밥을 다먹으면 자리에서 일어나
리빙룸소파로 간다.그러니까 남편이 없을때
내게 얘기를 한다."왜 아빠에게 얘기하지 그래?"
"아빠는 내말을 잘안들어 줘요." 아빠를 내가
설득해 달라는 말같다.
"내일은 학교 안보내야겠어"
아마 남편도 너무 추운날이라 쉬라고 하고 싶은가
보다.무슨 말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는것 같다.
압둘때문에 버스타는 일은 즐겁다고.그러니까
압둘때문은 아니라는 말같다.
내일 수요일은 C -6도최저 -13도로
오늘보다 더 춥고 내일 모레 목요일은
최고기온이 C -6도 최저 C-11도라고
한국은 겨울방학이 길었는데,미국은 연휴로
크리스마스때와 정초에 쉬는 것과 눈이 오는 날
말고는 겨울에 춥다고 안가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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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새벽에 뒤척이다 잠이 깼다.
어느새 아침 6시 10분이다.요즘 성실하게
기도를 안하고 지냈다.그냥 습관적으로 한것 같다.
오늘은 기도를 성심스럽게 하고 맘을
재정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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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0일 월요일 Sunny
H:C-4도 L:C-11도(H:F26도 L:F12도)
낮12시까지 Sunny이고,낮 12시부터
흐리다가 오후 2시부터 다시 Sunny라고.
어제는 눈이 온다고 교회문을 닫는다고
이메일이 와서 교회에 안갔다.아마 금요일부터
눈이 내리다 그치다 거의 15cm이상 눈이 왔던 월요일
아침처럼 눈이 많이 내릴줄 알고 그랬나 보다.
훼어훽스카운티는 처음 일기예보에는
5인치정도 눈이 내린다고 했었다고..그런데
일기예보는 수시로 바뀐다.우리동네는 비가 몇시간
내리다가 오후에 1인치정도 눈이 내린것 같다.어제
일요일 교회문을 닫은 곳은 우리교회뿐인것 같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예전 다니던 필라델피아
임마누엘교회 예배를 보았다.마침 내가 다녔을때
목사님(중국선교사님)께서 오셨다.송영재목사님께서는
중국에서 선교하시다가 쫓겨 나신후 제주도에 사시면서
인터넷으로 신학대학과정을 중국인들에게 가르치셔서,
올해 1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셨다고 하셨다.목사님은
내 막내 남동생보다 한살 젊으시다.송목사님 따님이
제주도에 사는데,졸업식은 제주도에서 하신다고..
담임(이찬우목사님)이시다.
'가서 제자 삼으라'는 말씀으로 예배를 인도하셨다.
인터넷으로 내가 알던 분들을 몇분 뵐수 있었다.지난번
뉴져지에 갔을때 잠시 만났던 에스라엄마께 인터넷으로
임마누엘교회 예배를 보았다고 카톡을 보냈다.에스라
엄마는 성가대에서 찬양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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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다 나은것 같은데 간간이 기침을 해서
찜통에 생강과 계피스틱을 넣고 마침 굳은 흑설탕이
보이기에 넣고 같이 끓였다.기침멈추라고 티도 마시고,
식으면 병에 담아 곶감넣으면 수정과가 된다.
수정과는 만들기 쉬운데 한동안 안만들었더니
남편이 한국수퍼에서 사다 마시고 있다.그런데
생강,계피 끓이는데,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 갔는지
단것 같아서 물을 더부으려고 한다.남편이 당료가
있으니 흑설탕대신 Splenda를 넣을 것을.....
끓였던 생강,계피차를 마시는데 맛이 맵다.
8cm 계피스틱 9개와 손바닥 반만한 생강을 넣었는데...
기침이 멎었는지 티를 마신후 아직 한번도 안했다.
안토넷이 하지(할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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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펙(뉴질랜드홍합)이라 국에 홍합도 넣었다.
어제 저녁엔 뉴질랜드산 홍합을 삶아서 먹었다.
그 국물이 아까와 소금 조금넣고 ,표고버섯과 대파를
썰어 넣고 국으로 먹었다.두부도 썰어 넣으려다 귀찮아서
안넣었다.런던브로일 소고기를 얇게 썰어 후라이펜에서
익혀 파절이를 만들어 같이 먹었다.김치,시금치나물로
엊저녁을 먹었다.식사때 식단마다 신경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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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먹을 생선을 미리 꺼내 놓는다.
지난 금요일 데이케어샌터버스 기사인 압둘이
내가 준 장갑을 잃어 버렸다고 ...다시 짜달라고...
그래서 장갑한짝은 거의 만들어 가는데,색이 진한
털실이 잘안보여서 시간이 걸린다.
큰딸은 지금 매릴랜드시댁에 있다고 한다.
손주들이 학교에 안가니 매릴랜드에 간것 같다.
어제 남은 홍합국에 두부를 썰어 넣고
두부전도 부쳐서 런던브로일 소고기에 파절임과
시금치나물과 아보카도김으로 아침을 먹고,설거지를
끝내고 방에 왔다.식곤증으로 자고 일어나 밖을 보니
아침에 내렸던 눈은 녹고,전에 눈도 녹는 중이다.
어서 장갑을 떠야 할텐데 뜨개질 할 생각이 안난다.
47대 미대통령 취임식을 보고 있다.해군사관학생 합창단의
미공화국 전투 찬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마치고 다들 퇴장 하는 중이다.다들 대통령에 대해
존경하는 모습이고 엄숙하다.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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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그새 떡볶기를 만들어 먹었다.
남편이 잘하는 요리는 유일하게 떡볶기다.
어릴때부터 집에서 누나와 만들어 먹었다고.
그래서 생강,계피차를 가져다 주었다.
19일 교회에 갔던 Leo
오늘 저녁은 뭘 만들어 먹나?동태를
냉동고에서 꺼내어 냉장고에 두었다.동태전을
하려고 한다.크리스틴은 '엘로우휘시'라고 부른다.
오늘 거름흙을 사러 가려고 했는데,
별로 나가고 싶지 않다.이무진의 노래를 들었다.
2000년에 태어 났다는데 노래를 참 잘한다.
불후의 명곡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고운 목소리로 참 잘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