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달만에 비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11. 13. 01:48

내가 살고있는 단지내 집들

2024년 11월12일 화요일 Sunny

H:C15도 L:C4도 (H:F60도 L:F40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24 mph.

 

화요일 아침10시16분이다.

나는 7시54분에 수영장에 도착해서

수영을 마치고 혼자 걸어서 집으로 왔다.

남편이 큰딸집에 케서린을 데리러 가면서

나를 수영장 뒷문쪽에 데려다 주었다.

 

크리스틴 데이케어버스는 7시25분에 우리집에 왔다.

오늘은 버스타는 사람이 두사람밖에 없어서 일찍왔다고...

크리스틴이 준비가 안되어서 한10분 버스가 기다렸다.

버스가 떠나는 것을 보고 클럽하우스에  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집까지 걸어 오는데,오른쪽 무릎이 가끔씩

찢어 지듯이 아팠다.그 아픔은 오래가지는 않았다.  

"아이구 엄마!"소리지르고,잠시후 또 괜찮아져서 그렇게

걸어서 왔다.내가 소리지르는 것을 들은 산책하던

두남자가 걸음을 늦추고 내게 말을 시켰다.

괜찮다고 그냥 가던길 가라고 말을 했다.

사돈내외분께서 캐내신 고구마

8시반에 큰딸집에 갔던 남편이 10시에

케서린을 데리고 ,한국가셨던 사돈댁이 보내 주신

여러가지 식재료와 농사지으신

고구마와 가지와 상추등을 가지고 왔다.

사돈댁에서  보내주신 돌김과 진도미역 2개.

케서린이 집에 들어 오더니 "하이! 할머니!"

인사를 했다.언니들과 오빠는 인사를 잘안하는데,

제일 어린 케서린은 인사를 잘한다.

어제 메릴랜드에 갔던 손주들

다른 손주들은 나나 남편을 보고

웃기만 하고, 자기들 하던 일을 하는데,

큰딸이 잘가르쳐야 할텐데...

 

사돈댁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것들

나는 미국서 태어난 세딸들에게 '사람을 보면 언제나

먼저 인사하라!'고 가르쳤는데,잘아는 큰딸이 어째

손주들에게는 잘안가르치는지...가끔 인사하라고

말하기는 한다.늘 해야 하는데....

앞니 두개가 빠진 엘라노아가 어제 메릴랜드

사돈댁에서 찾은 큰 잎....

 

안사돈께 귀중한 선물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려고

전화를 두번 드렸는데 바쁘신지 전화를 안받으신다.

나중에 다시 전화를 드려야겠다.

오늘 우리집에 누워서 아이펫을 보는 케서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케서린 사진.

오늘은 큰딸이 케서린을 데리러 오면

주려고 아침일찍 무우국을 끓이고, 운동갔다 와서

또 김치찌개도 끓였고,김밥도 만들려고 한다.

밥 5공기는 아까 운동갔다와서 바로 눌러서

이제 김밥을 만들면 된다.

큰딸이 친구들과 만든 김장김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아침에 끓인 소고기무우국 

어제는 큰남동생이 내게 전화를 두번이나 했다.

조금 전 큰남동생에게 "어제 전화를 했느냐?"고 물으니

친정어머니 다니시는 교회분께서 주신 부추가 아주 많으니

큰누나에게도 주라고 전화를 하라고 하셨다고...큰남동생이

낚시가서 잡은 큰갈치도 7마리나 된다고 ,그래서 내가

가지러 가겠다고 말했다.자주는 친정에 못가도 

한달에 한번은 가야하니 내일쯤 가야겠다.

 

나는 친정에 그리 자주 못가는데,내 큰딸은

외할머니 뵈러 1주~2주마다 자주 간다.부모님께서

내가 미숙아였던 막내 키우느라 힘들다고 어릴때부터

큰딸이나 둘째딸을 뉴져지에서 버지니아로 데려 가셔서

자주 돌봐 주셨고,예뻐해 주셔서 그런지 두딸이 외가를

참 좋아한다.큰딸이 결혼 첫해는 켈리포니아에서

살았는데,외할머니가 보고 싶어 자주 울었다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좀 피곤하지만 이제 김밥을 만들어야겠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일기를 써놓고

오늘 일기는 어떤 제목으로 할지 고민하게 된다.)

어제. 내가 청소한 우리집과 신시아네 뒷마당

내가 낙엽청소를 해서, 저렇게 달라 보이니,

낙엽청소하는 사람들을 신시아가 오늘 부른것 같다.

갈쿠리로 낙엽청소를 하면 허리가 많이 아프다.

 

남편이 케서린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기에

어디 가느냐고 물으니 블로워로 낙엽을 청소하겠다고...

바로 옆집 신시아네는 낙엽청소하는 사람들이

성능이 강한 불로워로 낙엽을 불어내고 있었다.

우리집 낙엽청소를 하고 있는 처음 한사람

그래서 돈을 주머니에 넣고 나가서 우선 한사람에게

내가 이돈을 줄테니 뒷마당만 불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사람이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는데,또 한사람이 신시아네

뒷마당을 불러워로 불고 있었다. 그래서 그사람에게도

다가가 돈을 주면서 뒷마당 낙엽을 불어 달라고 했다.

순식간에 두사람이 낙엽을 담넘어로 보냈다.

둘이 순식간에 뒷마당 청소를 다하더니, 앞마당

청소를 하던 남편에게 앞마당도 해주겠다고 했다고.

돈 조금 주고 이렇게 편하게 낙엽청소를 다 해주었다.

남편이 이젠 저런 사람들에게 잔디도 깎으라고 하고 

낙엽청소도 맡겼으면 좋겠다.

 

아직도 고추가 열리고 있는 고추나무

=====================================

두 사람이 낙엽청소를 해주었지만 낙엽은 또 떨어지고

2024년 11월11일 월요일 Cloudy

베테란스데이로 공휴일이었다.

밤새 몇시간동안 비가 내려서 반가와서 ,비내린 

얘기를 일기에 쓰려고 했는데,아침일찍 운동갔다 온후

하루를 어떻게 지냈는지....

큰딸이 김장한 김치를 맛보라고 가져왔다.

크리스틴도 데이케어센터에 안가는 날이고 ,

손주들도 학교에 안가는 날이라 큰딸네 6식구는

매릴랜드 사돈댁에 간다고...

어디서 왔나?화분속에서 자라는 백일홍하나

=====================================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Cloudy

H:C17도 L:C2도 (H:F63도 L:F36도 )

Rainy conditios expected

around 6 PM.

 

아침에 하늘을 보니 조금 흐리다.

일기예보에 오후 6시경부터 밤11시까지 70%의

비가 내린다고는 하지만 그때 봐야 알수 있다.

가끔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거의 한달 넘게

비가 안왔었다.너무 가뭄이 심하다.

오징어젓이 맛이 들어서 먹기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감꽃도 안피고 단풍이든 감나무

어제도 낙엽을 긁어서 뒷담쪽에 모아 두었다가

플라스틱 박스 긴뚜껑에 낙엽을 담아서 담넘어로 넘겼다.

허리에 벨트를 두르고 집에서 쉬다가 다시 나가서

낙엽을 긁어서 뒷마당 낙엽을 넘겼지만 낙엽은

자꾸 펄(Fall)펄(Fall) 떨어진다.

감나무잎이 예쁘다.

아침에 페리오에서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했다.

부엌에서 볶으면 펜을 틀어도 집에서 음식냄새가 난다.

4통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담아서 하나는 부엌식탁에 놓고,

3 통은 냉동고에 넣었다.그런후 웤을 씻어서 신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김치찌개를 끓였다.

큰딸네것 우리가 먹을 김밥을 만들었다.

아침으로 시네몬롤을 오븐에서 구어서 놓고,

찐계란을 하나씩 접시에 담았다.크리스틴은 아보카도

한개와 하쉬브라우니를 구어서 주었다.

                   화분속에서 자라던 네잎클로바잎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잎 떨어지는  (19) 2024.11.19
비가 내린다  (25) 2024.11.15
펄 펄 하늘에서 낙엽이  (33) 2024.11.08
아름다운 노을의 11월  (27) 2024.11.03
내가 날아가는 곳은 ?  (24)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