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월전 무더위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8. 30. 23:21

 

2024년 8월30일 금요일 Cloudy

H:C 27도 L:C 21도(H:F81도 L:F70도)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10 mph.

 

운동갔다와서 계속 식탁에 음식을 놓는 중이다.

소꼬리찜,김치찌개,브로콜리,시금치나물,가늘게 썬 오이,

미역국(얼린 미역국을 다시 뎁힘),배추김치,오이지무침.

큰딸이 엘리자베스를 데리고 쇼핑에 가자고 .

손주들을 기다리고 있는 식탁.

큰딸이 몇시에 오려는지...손주들은 오늘부터

9월2일 Labor day까지 학교에 안가니 손주들이

아주 즐거울것 같다.지금은 손주들을 기다리는 중이다.

(우선 이글을 등록하고 나중에 더쓰려고 한다.)

               

           

  큰딸이 올때가 되었는데,전화가 왔다.

         입구쪽에 불이 났다면서 소방소차가 6대나 입구를

     막고 있어 우리집에 올수가 없다고...이게 왠일일까?

          천둥치고 비가 오더니 합선이라도 되었을까?

 

     

 가까운 쇼핑몰의 Target에 들렀다가  오겠다고 .

         남편이 들어오는 입구 쪽에 불이 났다는

이메일이 왔다면서 궁금하다고 가서 보겠다고 갔다.

오늘 만든 음식을 손주들이 와서 먹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

 

2024년 8월29일 목요일 Thunderstorms

H:C34도 L:C23도 (H:F92도 L:F74도 )

 

!!! Severe Wheather

Severe Thunderstorm Watch.These

conditions are expected to last until

11:00 PM,Thursday,August 29.

Additional alert:Flood Watch.

 

오늘 하루도 거의 지나갔다.

아침에 운동갔다 온후 큰딸이

내일 온다고 해서 Fresh World Super에

쇼핑을 갔는데,깜빡 잊고 한국배를 안샀다.

늘 필요한 것을 잊고 쇼핑을 한다

 

지금 늦저녁에 집밖에는 천둥번개 소리가

아주 요란하다.거의 한시간 이상 번개불이 환한후에

천둥소리가 들리며 비도 많이 내리는것 같다.

 

큰딸이 내일  온다고 해서 코스코에서 사서  

소꼬리(두펙이 하나로 붙은 것)를 얼렸던 것을 아침에

물에 담가 두었다가 다 녹은후 큰소꼬리에 붙은

기름을 잘라내고 애벌로 삶았다.

소고리찜,미역국,김치찌개.

삶은 소꼬리를 물에 씻은후 

작은 무우한개 ,당근한개.대추,생강,마늘간것,

간장 6수저,매실액 한수저반 ,꿀한수저를 넣고

압력밥솥에 찜으로 눌러서 익히는 중이다.

 

그동안 배와 양파를 넣고 믹서에 갈아

베보자기에 짜서 찜을 만들었는데 배가 없어

이번에는 꿀을 넣고 만드는 중이다.

 

소꼬리찜을 내일 아침에 냄비에 옮겨

밤과 잣과 은행을 얹고 다시 뎁혀서 큰딸과

손주들에게 주려고 한다.

================================

2024년 8월28일 수요일

H:C37 L:C23(H:F98 L:F73)

 

!!!Severe weather

Air Quality Alert.These conditions 

are expected to last until 12:00 AM,

Thursday,August 29.Additional alert:

heat advisory.

 

오늘은 그냥 여름이 지나 가기에는

좀 섭섭했는지 일기예보에 섭씨37도

(화씨98도)라고 한다.

이제 가을잎이 조금 보이는 나무도 있다.

크리스틴이 월요일에는 배가 아파서

못가겠다고 안갔었는데,큰맘먹고 어제는 갔다.

오늘도 데이케어센타에 가겠다고 해서 수영복을

미리입고 수영하러 가려고 한다.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터에 가지 않으려는

이유가 있겠지만 나와 남편이 힘들어 하니까 

클럽하우스에 가서 근육을 키우는 리프팅 운동을

하라면서, 오늘은 데이케어센터에 가겠다고.

 

크리스틴은 무거워지는데 우리부부는 나이들어

점점 더 기운이 없어지니 크리스틴을 들어 올리기가

쉽지 않다.남편에게 요령이 있어서 크리스틴을 침대에

기대놓고 밀어서 윌췌어에 앉히는데 그나마도 가끔

기운이 부치는것 같다.

 

우리집에 맞는 호이어(크리스틴을 드는 기구)가

있어야 할것 같다.전에 호이어가 두개나 있었는데

너무 커서 우리집에서는 사용할수가 없어서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

 

지금 크리스틴이 다니는 데이케어센터에는

작은 것이 있다.크리시틴이 호이어를 거는 조끼를 

입는다고 조끼를 구해달라고...나라에서 크리스틴에게

구해줘야 하는 데이케어 비품을 왜 우리보고 사라는

것인지 모르겠다.어째든 우리집에도 작은 호이어를

사용하려면 호이어 조끼를 사려고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데이케어센터 버스로 8시 5분에 크리스틴이 떠났다.

그길로 바로 클럽하우스에 가서,수영복입고 샤워하고

수영장에 들어간 시간은 8시15분 20턴을 마친 시간은  

8시43분이었다 어제도 똑같은 시간에 수영을 시작해서

마친시간이 같다.이제 28분이 걸린다.

 

엘리자베스나 테디는 수영팀에서

한번 턴을 하는데 45초(?)였던 것으로 안다.

손주들보다 훨씬 느리지만 나는 선수가 아니고

허리아픈 것을 완화시키려고 하는 운동이니

이속도에 만족하고 있다.

 

자꾸 턴을 잊어 버려서 처음 10번을 세고,

그다음 또 1에서 10까지 세고 있다.그러니 아직은

턴세는 것을 잘세고 있는것 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버지니아 장애인 부모모임

어제는 버지니아 한인장애인 부모모임에 갔었다.

다들 장애인 자녀를 키우시면서 고생들을 하시고 계셔서

자기가 어떻게 아이를 케어하시는지 한 테이블마다 한명씩 

일어나 얘기를 하셨는데,서로 공감도 되고 또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다들 아주 힘들게 사시고 계셨다.

 

우리 테이블에 있던 어느 분도 위로 딸이 둘이고

막내아들(21살)이 자폐에 6살정도의 지능이라고.

아이가 한번씩 화가 나면 어른도 힘을 억제 시킬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넘친다고,뭐든지 집어 던져서 집창문

안쪽마다 프라스틱  창문을 이중으로 덧입혔다고...

 

윌췌어에 앉아 있는것 말고는 크리스틴에 대해서

그분들에게 미안해서 말할수가 없었다.조금 말하다가

남편이 책상밑으로 내 무릎을 치고

말하지 말라는 신호를 줘서 그만 두었다.

 

어떤 분은 두아이가 자폐아 이신 분도 계셨다.

장애아이 때문에 미국에 오셨다는 분도 계셨다.

이세상에 사시는 동안 모두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운동을 마치고 집에 와서 조금 쉬는 중이다.

남편이 월맡에 가자고...

 

월맡에 다녀왔다.식재료와 음료수도 사고

런던부로일 고기도 사고...월맡에서 나와 차속까지

걸어 가는데 사우나속 같았다.수요일 한낮에

월맡에 쇼핑나온 사람들은 많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리스틴을 데려온 버스운전기사(압둘)에게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생수 한병을 주었더니 고맙다고.

이 더운날 크리스틴을 데려온 압둘이 정말 고마왔다.

크리스틴은 지금 치즈케익을 먹고 있다.

 

크리스틴을 돌보는 스텝인 '아그네시아'가 얼마나

자기에게 친절했던지 치즈 케익을 먹으면서 얘기를 했다.

크리스틴에게 친절한 스텝이 있어 데이케어센타에

계속 가고 싶어진것 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캐서린(올10월이면 4살)이 기계체조를 시작했다고.

큰딸에게서 문자가 왔다.

이번 금요일 손주들이 학교에 안가니

우리집에 오겠다고.이번 금요일부터 Labor day

(9월2일)인 월요일까지 쭉 학교에 안가는 날이다.

 

아마도 큰딸네가

이번 주말에는 9월에 한국에 나가시는

사돈내외분을 뵈려고 메릴랜드에 갈것 같다.

테디에게 할아버지가 식스펙을 보여달라고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로 손잡고 식기도를 하는 큰딸과 손주들.

무우 한개 당근 1개를 작고 동그랗게 다듬고

내일  아침에 다른 부재료들을 차례대로 넣고,

졸이면 될것 같다.사놓은 배가 없어서 꿀을 넣고

졸이려고 한다.그동안 배즙을  베보자기에 짜서 넣고

졸였는데,이번에는 다르게 졸여야 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선한 토요일  (27) 2024.09.08
가을 바람  (15) 2024.09.04
오늘은 또 어떤 날일까?  (25) 2024.08.25
파란하늘의 목요일 햇빛에 눈이 부시다.  (17) 2024.08.23
8월생일 가족들  (31)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