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월생일 가족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8. 19. 21:47

뒷마당에 요즘 사슴들이 자주 나타난다.

2024년8월18일 일요일 Partly Cloudy

H:C30도 L:C21도 (H;F86도 L:F70도)

Cloudy conditions from 8AM-12PM,

with thunderstorm expected at 4PM.

 

일요일 아침 6시34분이다.

흐린창밖을 보니 65% 비가 온다더니

흐린것 같다.흐린날 아침에 클럽하우스에

가려니 망설이게 된다.

수영을 20번 턴하면 개운하다.

어제밤 꽈리고추와 노란피망을 썰어 넣고

소고기 장조림을 했다.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Aldi(알디)에서 빨간피망 2개와 노란피망 한펙의 

가격이 월맡, Lidle,Fresh National Super,

Global Super,H-마트 보다 싸다.

사슴 4마리가 흩어져 풀을 뜯고 있다.

빨간 피망은 배추김치 담을때 갈아서 넣고

노랑 피망이 3개 남았는데,어제 소고기장조림에

꽈리고추와 같이 졸였더니 의외로 괜찮다.

 

오늘은 막내남동생네가 19일 새벽2시반

비행기로 에콰도로로 가기전에 친정에서 올케와

시영이의 생일로 같이 모여 식사를 하기로 했다.

LA 할리우드에서 큰딸과 손주들

여동생 생일이 8월24일이니 올케와

시영이는 8월18일이 생일이라 3명 생일카드에

정성을 조금씩 넣으려고 한다.

 

여동생이 "언니도 8월에 생일이잖아?"

내가 "난 이미 생일이 지났어."그런데 동생이

"언니도 8월 생일이니까 같이 하는거야."

깨진컵에 손가락이 베었다는데...

오늘 큰딸가족도 오는데,엊그제 큰딸이

금간 컵을 잘못 잡아서 손가락을 베었다.

시간이 없어 의사에게 못간다는 말을 들었다.

매일 어떤지 물어 보았는데,이젠 괜찮다고.

보춘화에 꽃대가 올라 왔는데,언제 꽃이 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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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니쉬교인들은 아주 열광적으로 은혜를 사모했다.

교회에 10분전에 도착을 했다.

오늘은 스페니쉬 교회와 합동예배를 보았다.

교회 어린이 놀이터 쪽에는 예배후 점심 파티를

하려는지 테이블위에 알루미늄에 쌓인 여러가지

음식이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었다.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다.

 

예배가 다른 때보다 길어서 30분이나 늦었다.

예배후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는 순서가 있었지만 

에피타이져로 만든 교회문쪽에 있던 타코만 받아서 

집에 가야 한다고 말하고 집으로 왔다.교회에 다녀온후

집에서 5시쯤 출발해서 6시쯤 친정에 도착했다.

막내남동생네가 뉴욕에서 오기를 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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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남동생가족이 안와서 먼저 식사를 하기로...

식탁에 여동생이 주문해서 산 음식을 놓았다

                       94세 친정어머니께서 저녁식탁에 

                       예쁜 원피스를 입으시고 앉으셨다.

                       크리스틴은 아이펫을 보는 중이다.

 

막내 남동생으로부터 6시 30분에 전화가 왔다.

뉴져지 캠든에서 부터 차에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서

천천히 운전하면서 오는 중인데 친정근처 10분 거리인

텔레그래프로드까지 왔는데,식구들을 태우고 도저히

차를 운전하기가 힘드니 큰남동생에게 데리러 오라고..

7시경에 왔는데,그래도 막내남동생이 차를 끌고 왔다.

언제 막내남동생가족이 뉴욕교회에 갔는지 모르지만 ,

일요일 아침예배때,11시경에는 영어로 예배를 하고

그후 바로 한국말로 예배를 인도했다고...

 

예배만 3번 인도한 것으로도 피곤했을텐데,

운전해서 뉴욕에서부터 버지니아까지 운전하는 동안

자동차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었다니...집에 도착한

막내남동생얼굴이 헬쓱했다.남편이 보고

처남얼굴이 아주 헬쓱하다고...

 

목사님이면서 선교사로 에콰도르에서 사는 것이

참 힘들고 고단할 거라고 위로하고,네가 고생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보시고 계셨을 거라고,그 힘든 길을 지났으니 

네게 큰축복으로 하나님께서 더욱 같이 하실거라고 ..

그렇게 힘들게 운전해서 온 막내남동생을 뭐라고

위로할 말이 적당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 바쁜 가운데서도 올케가 나와 여동생에게

생일이라고 선물과 카드에 정성을 넣어서 주었다.

세상에~! 올케가 100달라나 넣어서 주었다.

 

큰남동생이 밤10시쯤 Dullas공항에 데려다 준다고 .

새벽2시반 비행기라니...올케말이 에콰도르에 가려면

비행기를 세번이나 갈아 타고 가야 한다고 내일

오후5시쯤 자기네가 사는 곳에 도착한다고.

 

정말 간절하게 막내 남동생의 에콰도르에서의

모든 선교일을 위해 기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그냥 막연히 막내남동생 기도를 했을뿐

구체적으로 간절한 기도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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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과 사위가  리빙룸에서 저녁을 먹는중.

친정에서 8시20분쯤 떠나 집으로 9시쯤 돌아 왔다.

크리스틴이 월요일엔 데이케어센타에 가야해서 오래

있을수가 없었다,어머니께서 자주 오라고 내손을

붙잡고 말씀을 하셔서 참 미안했다.다들 일하러

나가면 만94세 어머니께서 혼자 집에 계신다.

여동생과 큰딸가족들.

친정어머니 귀가  안들리시니 전화도 할수가 없다.

더 자주 어머니께 찾아 뵈야 겠다.한달에 겨우 한번씩

가는데,어머니께서는 늘 내기도를 하신다면서...

허리와 무릎이 어떻냐고 물으셨다.

 

만 94세이신 어머니께서 건강이 나보다

더 안좋으실텐데,내기도를 매일 해주시는 어머니.

어머니께서 살아계신 이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

집에 거의 다왔는데,보름달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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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앞에 핀꽃.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Partly Cloudy

H:C30도 L:C21도 (H:F86도 L:F69도)

Partly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Wind gusts are

up to 13 mph.

 

아침부터 3식구가 부지런히 움직였다.

아침 9시에 Total Hair(미장원)에 가려면 

집에서 8시경에 떠나야 한다.

나는 동네 가까운 곳에는 운전하고 다니지만

고속도로는 겁나서 남편이 데려다준다.

미장원에서 한시간 15분을 기다렸다. 

뉴져지 살때는 그래도 고속도로도

운전을 했는데 버지니아로 이사온 후로

남편이 늘 운전을 하니 더 고속도로는

운전할 생각을 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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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맡에서 크리스틴이 간식을 사는 중이다.

아침 8시에 집을 나섰다가 파마가 1시에 끝나

집에 거의 2시가 되어서 돌아왔다.그사이 남편과

크리스틴은 점심을 버거킹에서 먹고 월맡에서

쇼핑을 했다고 한다.

크리스틴이 아주 행복하게 쇼핑을 했다고.

누가 미장원에서 전화를 받았는지,

두번이나 확인 전화를 해서 오늘아침 9시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내머리 파마는 10시15분에

시작을 했다.가까우면 집에 갔을텐데,한번

나오기도 힘드니 그냥 참고 기다렸다.

 

오늘 하루도 거의 지나갔다.지금은 

오후 8시37분이다.오늘 있었던 일을 

타이핑 하려는데,벌써 피곤하다.

                       교회앞에 핀 흰찔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