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온 옆집 뒤가 공사중이다.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Sunny
H:C38도 L:C24도(H:F100도 L:F75도 )
* Excessive Heat Warning!
Excessive Heat Warning.These
conditions are expected to last until
8:00 PM,Tuesday, July 16.Additional
alert Heat Advisory.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8 PM.
숲속에 더운 바람이 불고...
오늘 이렇게 일기예보만 타이핑하고....
하루가 거의 지나갔다.낮엔 깻잎을 뜯어,
깻잎볶음을 했고,오후엔 짜장면을 만들어
저녁에 먹고 치운후 조금전 꽈리고추 -
멸치볶음을 한 후에야 방으로 왔다.
먹고 난후 그릇에 담은 짜장소스와 깻잎볶음
이더운날 옆집 일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공사를 했다.
꽈리고추를 넣고 다시 볶으니 맛이 괜찮다.
나무화분에서 자라던 깻잎을 하나씩 뜯지않고
가위로 5~8cm 깻잎가지를 베어 집안에서 다듬어서
깻잎을 씻은후 큰웤에서 옥수수기름을 두루고 ,
양파 잘게 채썬것과 마늘과 진간장을 붓고
깻잎을 볶았다.
깻잎을 부지런히 가위로 잘랐다.
섭씨38도(화씨100도)의 더운날이라 깻잎을
하나씩 뜯으면 땀을 비오듯 흘릴것 같아 가위로 베어
집안에서 다듬었다.그동안 딴 꽈리고추가 몇줌은 있어서
얼마전 멸치볶음 해둔것이 맛이 없어 오늘 꽈리고추
볶은것과 섞어서 꽈리고추볶음으로 만들었다.
그랬더니 맛이 좀 괜찮아졌다.
오래된 고구마에서 싻이 나서 임시로 물병에 ...
그동안 큰딸이 자주와서 점심을 먹고 가고,
집에 갈때 싸가더니 벌써 거의 1달 넘게 우리집에서
밥을 안먹으니 그동안 사둔 두자루 양파가 상해서 벌레가
생겼다.집뒤에서 벌레가 생기고 검게된 양파를 칼로
상한곳을 잘라내어 집앞에 둔 쓰레기통에 버렸다.
마침 오늘 쓰레기차가 오는 날이다.
다음주에 비가 내린다고...그때 심으려고 한다.
잘라낸 양파가 많고,애호박과 볶음용 짜장도 있으니
소고기를 잘게 썰어 볶다가 굴소스넣고 ,볶음짜장 넣고
볶으면 짜장면 소스가 된다.남편은 두부국수로 짜장면을
먹고,나와 크리스틴은 짜장 생면을 삶아 짜장면을 먹었다.
짜장면소스를 볶음짜장을 넣고 볶았다.
그러고보니 참 오랫만에 짜장면을 만들어 먹었다.
언젠가 뉴져지에서 (이연복 쉐프였던것 같다)
'최고의 요리'편을 보고,그렇게 만들고 있다.
짜장면을 먹은후 사진찍을 생각이 났다.
흰꽃이 피고 진후 씨가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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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내부수리중이라 운동안가는 날에
부엌일을 하다가 피곤하면 좀 쉬다가 ...너무 더워서
대부분 집안에 있었는 데도 좀 지치는 날이었다.
이렇게 더운날 뒷마당 담넘어 숲엔 바람이 분다.
오늘 아침 문뜩 창문밖을 보니,사슴이 우리집
담넘어에 찾아와 열심히 뭔가 먹고 있었다.가뭄때라
사슴 먹을거리가 부족한것 같다.앞마당 케이블박스옆에
심은 흰수국꽃은 사슴이 다 먹었다.
저녁에 폈던 노란분꽃...
다른 집에도 수국꽃이 많이 피어 있는데...
우리집에 와서 흰수국꽃만 먹는다.
옆집 신시아네는 연한분홍색과 연한하늘색
수국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뒷마당 숲에 바람이 분다.
초록 나무가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렇게 더운데 한차례 소나기라도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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