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는 단지입구.
2024년 7월19일 금요일 Mostly Sunny
H:C30도 L:C20도 (H:F86도 L:F28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7AM.
일출이 늦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그동안 5시 몇분이던 일출이
오늘은 6:00이다.그러고보니 기온도 가장 더운날이
섭씨28도부터 31도까지가 다음주 월요일~ 토요일까지
기온이다.매일 섭씨35도이상 무덥더니 이렇게 조금씩
기온이 차차 내려가는 중인가 보다.
캐서린(3살8개월)의 올해 수영반이 끝났다고..
내일은 비가 내린다고 하고 다음주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비가 내린다고 한다.
오늘까지 수영장문을 닫는다고 했었는데,내일은
오픈을 할지 모르겠다.이런 날에는 크리스틴의
트렁크속에 썸머캠핑품목을 넣고 있는중이다.
엘라노아(7살)도 수영반이 끝났다고...
오늘은 오이깎뚜기를 담으려고 한다.
그동안 오이깍뚜기를 만들어 큰딸도 주고 먹었는데,
우리집 오이깍뚜기는 거의 없어져 간다.지난 일요일에
새로 이사온 옆집에 오이5개와 호박한개를 주었는데
그러고도 계속 따서 짜장면에 오이를 채썰어
얹어 먹기도하고,냉면에 얹어 먹기도 했다.
그러고도 다시 오이깍뚜기 담을 정도로
있어서 오늘담을까 생각중이다.
재료가 다 있는줄 알았는데,은행이 없다.
그동안 너무 더워서였는지 기력이 없어
만들 생각을 안하고 계속 아난데일 H-마트에서
음식이나 밑반찬을 사다먹곤 했는데,이젠 냉장고나
냉동고에 있는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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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데이케어센터 버스가 도착해서
떠날 때까지 밖에 서있었는데,매일 지나가던
에빌린의 흰 푸들개가 오늘은 애빌린 아들과 산책을 했다.
푸들 주인이 바뀌었는데,푸들개는 여전히 우리집 앞을
지나가다 나를 보고 꼬리를 흔들며 반겼다.
크리스틴 버스 운전기사 '압둘'도 에빌린 개를
기억하고 그 할머니가 끌던 개냐고 내게 묻는다.
"할머니는 죽고 그아들과 같이 산책을 하는 중이라고 ..."
말했다.애빌린생각에 좀 쓸쓸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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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아침을 먹은후 혼자 아침을 먹고 있는데,
남편이 Lowe's에 혼자 다녀 오겠다고...집안 곳곳에
고칠데가 많으니 재료를 사러 자주 간다.
지난번 더운날에 내가 땀을 흘리고 힘들어 했더니,
오늘은 혼자 나갔다.버지니아로 이사온후 어디를 가도
그동안 남편과 같이 다녔다.나이들면 어디를 가도
서로 얘기 나눌 사람이 필요해서 그런것 같다.
수정과를 아껴 먹어서 이제 한병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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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없을때 미룬 일을 해야 할텐데...
아침을 먹고 난후 잠은 오지 않을것 같은데,
방에 엎드려 있으니 졸고 있다.
후다닥 일어나 부엌으로 가서 오이 7를 꺼냈다.
오이껍질은 대강 벗기고 ,길게 세로로 4등분해서
잘랐다.그런후 가로로 잘라 깎뚜기처럼 썰었다.
새우젓 2수저,작은 무우 2cm,양파반개 ,
생강 엄지손톱마디,간마늘 한수저, 밥한수저,
고춧가루2수저를 믹서에 넣고 갈았다 .오이를
소금에 절이지 않고 바로 간양념으로 무쳐서
빈새우젓병에 담았다.새우젓병 뚜껑에
손잡이가 있어서 꺼내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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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살반인 안토넷이 24조각 퍼즐을 다맞췄다고...
남편과 월맡에 갔었다.
프로볼론치즈,모짜렐라치즈와
스위스치즈와 크리스틴의 썸머캠프에
필요한 양말,티셔츠등을 샀다.
저녁에 손질된 뼈없는 가재미를
6조각을 냉동고에서 꺼내 소금,후추를
뿌려 오븐에서 구어서 양념간장을 놓았다.
크리스틴이 저녁에 밥을 구운 가재미와
양념장을 넣고 비벼서 먹었다.
인토넷과 레오를 데리고 밴드연주하는데 갔었다고...
내일 만들려고 냉동고에서 소꼬리를 꺼내
물에 담갔다.레시피를 보고 만들려고 하는데,
밤통조림,은행,잣,대추,무우,당근이 있는지...
오래전(아마 2년전)에 찬장문에 김수미씨
레시피를 스카치테이프로 붙혀 놓았다.
내일 토요일 저녁에 먹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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