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더운 6월말,시원한 7월초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7. 3. 09:06

흰부용꽃이 피었다.

2024년 7월2일 화요일 Sunny

H:C29 L:C15 (H:F L:F)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PM-

4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4PM.

오늘은 큰딸이 4손주들과 11시 반쯤

오겠다고 한날이다.어제저녁부터 LA갈비를

양념에 재워두고 김치찌개를 끓여 놓고,오늘은 

냉동고에서 꺼낸 소고기무우국을 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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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새로 옮기는 보험회사와 카운티소셜워커와

크리스틴의 법적 보호자로서 오늘11시에 미팅이 있다고...

버지니아주의 법적보호자를 증명을 위해 변호사를

통해 하는데,3000달라 이상 드는 것으로 안다.

뉴져지에서도 그렇게 변호사에게 지불했는데,

이사와서 또 그렇게 지불해야 한다고...

엘라노아생일카드속에 30달라를 넣었다.

큰딸이 온다고 해서 오랫만에 고기를 구우려고

남편이 그릴에 갈탄을 붓고 불을 붙혔으니 고기굽는

일은 내가 하려고 한다.내가 뒤에서 고기를 굽고 있을때

큰딸과 4손주들이 왔다.LA 갈비,닭꼬치,옥수수 4개,

고등어도 2마리를 구우려고 한다.

뒷굼치를 들고 서있는 케서린.

30분의 미팅을 마치고, 남편이 손주들과

얘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데,손주들은 바쁘다.

오늘도 케서린만 할아버지를 반기며 좋아한다.

그동안 사둔 엘라노아 생일선물을 주었더니

그때야 좋아한다.

고등어를 굽는중이다.

그동안 Lidle에서 산 수박 한덩이를 갈라

속을 네모나게 잘게 잘라서 통에 담아 두었다.

자르면서 먹어보니 상당히 달다.요즘은 딸기가격이

너무 비싸다.어제 Fresh World에서 딸기대신 포도와

복숭아를 샀다.수박이 달아서 손주들이 잘먹는다.

 

손주들과 큰딸이 점심을 먹었다.

큰딸은 점심후에 구운 옥수수를 먹었다.

엘라노아가 소고기무우국이 이상하다고 안먹는다.

밥에 잘게 썬 LA 갈비를 얹고 김으로 싸서 먹었다.

오랫만에 LA갈비 양념이 맛있게 되었다.

                               점심을 늦게 먹는 엘리자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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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 큰딸과 4손주들이 자기집으로 돌아갔다.

잘가라고 인사를 하며 큰딸차 옆에 서 있었는데,

엘라노아와 케서린은 인사를 하는데,엘리자베스와

테디가 조용하다.엘리자베스와 테디가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니 그때야 뒷좌석에서 나를 쳐다 본다.테디는

내얼굴을 보는데,엘리자베스는 얼굴도 안돌리고

곁눈질로 쳐다본다.큰딸이 아침에 수영레슨을

해서 엘리자베스가 피곤하다고...참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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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네집에 글라디오러스꽃이 폈다.

큰딸과 4손주들이 오랫만에 우리집에 와서

 LA갈비,닭꼬치,고등어,옥수수를 구어서 먹을것이 

많아 우리 3식구는 저녁에 편하게 먹었다.

블친님-풀한포기님처럼 토마토김치를 담으려고 산 베질.

서서히 하루가 저물고 있다.

오후 8시인데,환한 저녁이다.

매일 하루를 보내며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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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크리스틴버스가 바로 집앞에 온다

2024년 7월1일 월요일 Sunny

H:C27도 L:C16도(H:F81도 L:F62도 )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25 mph.

 

아침 5시반.아침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어젯밤 12경,좀 추워서 전기뇨를 켜고 잤는데

조금전 전기스위치를 껐다. 혈압약을 먹고...

화장실에 다녀오고 ,침대시트를 바로한후

부엌에 가서 크리스틴 점심을 싸야 한다.

두번째 잘구어진 피짜.

오늘 점심으로 피짜를 싸주려고 했는데

어제 타이머 시간에 맞춰 바로 안꺼내어서

피짜가 약간 탔더니 크리스틴이 먹지 않았다.

크리스틴 점심으로 BLT를 만들고 있다.

크리스틴이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중이라 

구운 호밀빵 두조각에 마요네이즈를 바르고

BLT(Bacon,Lettuce,Tomato)를 넣고 잘라

샌드위치를 싸려고 한다.맛이 좋은 편이다.

이제 부엌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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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 아침을 차린후 뒷마당에 나가

꽈리고추 한줌을 땄다.스프링쿨러 물이 나오고

있어 조금 기다리다 나갔다.자른 파뿌리를

부추심은 곳에 같이 심었다.

 

아침 10시에 스트라포드에 있는

남편의 귀닥터에게 가는 날이다.운동을

한후 집에 왔다가 가겠다고 해서 미리 

옷속에 수영복을 입었다.

 

어제는 일기예보처럼 비올것 같은 하늘이더니

비는 안오고,비구름이 어디로 갔는지 오늘 아침은

맑은 하늘이다.그 비구름 때문이었을가?섭씨 35도로

무덥더니,새벽에 추워서 벽난로와 전기뇨를 켰다.

 

오늘 최고섭씨 27도라면 아주 시원한 날이다.

남편이 컨디션이 괜찮으면 잔디를 깎을것 같다.

일기예보에 주말에 한나흘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비가 올지 안올지는 그날 봐야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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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영장에 간 시간은 7시52분,

물속에 들어간 시간은 아마도 7시 54분이었을까?

집에서 일찍 나와서 클럽하우스에 도착을 해서 샤워하고

수영장에 가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다.수영을

마치고 나오면 보통 30분~35분 걸린다.

 

운동후 집에 왔다가 남편 귀의사에게 갔다.

귀의사가 남편 귀에서 부은 세포를 채취해서

실험실에 보내그 결과에 따라 처방을 하겠다고 했다고.

고막이 아니고,남편은 매일 큐팁으로 귀를 잘 후비는데

진물과 큐팁솜이 오래 엉겨 붙어서 귀를 막았다는데 ...

처방약을 먹은후 나아서 귀가 잘들렸으면 좋겠다.

 

오늘도 귀속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베큠처럼

청소를 해주었다고.지금 한쪽귀잘안들린다고...

 

귀닥터에게 갔다가 근처 쇼핑몰에 갔다.

아침 10시 조금 넘었는데,찐계란 한개를

아침으로 먹었는데,맥도날 앞을 지나니 배가

고팠다.에그& 치즈 비스켓 샌드위치를 먹었다.

 

티제이맥스에서 내 수영복 한개와

크리스틴 티셔츠 한개,남편 야구모자2개를 샀다.

사실은 집에 두부가 다 떨어졌는데 ...저녁을 먹고

6시경 Fresh World 수퍼에 가서 한모에 $1.69

세일하는 두부 12모를 샀다.

 

수정과 두병을 샀는데,거기에서 일하시는

한국인 직원여자분이 대추를 물에 불렸다가

잘게 썰어 잣과 넣고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간식은 안먹지만

냉장고에 넣은 수정과는 자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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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빌린이 지난 금요일 ,6월28일 아침에

천국에 갔다고..오늘 아침에 이메일을 보았다.

 

Dear SGC Neighbors,

I'm sorry to report that our beloved Evelyn

passed away this morning.As you imagine ,

her family is grieving at the same time that

they try to cope with all the things associated

with the lose of a loved one.When they've had

ample time ,they will update us on their

plans for Evelyn's service.

 

For dear Evelyn there is no more 

pain.But all of us that loved her griving,

especially her family.Please continue to

join me in praying for them.

Your Neighbor, Jo Lynn

 

병원에서 며칠지내다 호스피스에 가야 하는데

집으로 온후 진통제로 며칠 버티다가 생을 마감했다.

에빌린소식을 매일 전하던 동네 Lynn의 이메일을

늦게 보았다.동네주민들이 오는 것을 괜찮다고 

Bill(Evelyn Langman의 남편 )이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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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30일 Cloudy

H:C35도 L:C23도(H:F94도 L:F73도)

 

아침7시부터 내린다던 비가 자꾸 시간이

미루어지고 있다.얼마나 비가 흡족하게 내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단비가 내리는 셈이다.그래서 뒷마당에

나가 누런색으로 되어가던 오이도 하나 따고,멋대로

자라는 화초 잎들도 가위로 이발을 해주고....

잘라낸 잎들을 담넘어에 버렸다.

 

오이는 매일 따게 된다.

엊저녁에도 2개를 땄는데,어제 미리 딸것을... 

오이따면서 무성한 오이잎을 가위로 잘라 주었는데

오이잎을 쥔 손바닥이 쓰리다.

 

어제 토요일 아침 이메일을 보니

모나가 일요일에 교회에 같이 갔으면 하고 바랐는데,

내가 바로 답장을 안했더니 어제 오후엔 교회에

안가고 집에서 쉬겠다고...모나에게 8시쯤 찾아가

교회에 같이 가자면서 아침10시반에 데리러

오겠다 말하려 한다.

 

망설인 이유는 모나가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예배시작 전에 가르치니 한시간 일찍가야하고,

모나는 교회 행사마다 다 참가를 해서 예배가 끝난 후에도

교회에 몇시간 남아 있는데,크리스틴을 봐야 하는 우리에게

너무 긴시간 같아서 어찌 대답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전화나 이메일보다 집으로 아침8시경에 찾아가서

'아침10시40분경에 교회에 가고 예배끝난후

바로 집으로 와야 한다.'고 말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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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경 모나네집에 갔었다.모나네집 벨을

누르고 잠시 기다렸더니 모나가 워커를 집고 문을

열어 주었다.교회에 안가기로 했다고 .일요일 성경공부는

모나친구가 가르치기로 했다고.모나가 우리 부부와 교회에

같이 가려면 집에서 크리스틴때문에 10시30분경에 교회로

가야하고,예배후 일찍 집에 와야 한다고 말을 했다.

모나가 무릎이 아프니 집에서 있기로 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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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구울 닭꼬치와 옥수수를 샀다

7시부터 내린다는 비는 8시경에 모나네집에

걸어 갈때는 한방울씩 떨어 지는것 같더니,지금은

전혀 비가 안내리고 있다.몇방울 떨어진 것도

일기예보에서 비가 내린다고 한걸까?

 

교회에 갔다와서 어제 구운 피짜 3조각이

남아서 뎁혀서 남편 ,나,크리스틴이 한조각씩 먹었다.

점심후 유튜브를 보는데,'성시경의 만날텐데'의 주지훈,

김희철 편을 보는 중이다.내가 이해가 잘안된다.

 

분명 한국말인데,한국말을 잘못 알아듣는

중이다.말의 내용과 속도를 내가  따라가지 못해서

한발뒤에서 되새김을 해야 겨우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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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교회에 가려는데 옆집에 새로 이사온

아버지와 아들을 만났다.한국분 같아 보이셔서

한국말로 바로 "한국분이시죠?"라고 물어 보았더니

맞다고 반가와 하신다.미국에 오신지 10년 되셨다고..

두딸은 결혼했고, 막내아들은 지금 공부하는 중이라고..

지금 65살이시라고.남편보다 10년은 젊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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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편은 뒷마당에서 스프링쿨러 파이프를

고칠때 꺼냈던 시멘트 깬것과 섞인 흙을 다시 넣었다.

그위에 벽돌을 올려 놓기전에 부은 흙이 다져져야 한다고...

남편이 뒷마당에서 파이프를 묻고 흙을 다져 넣는동안 

피짜판 두개중 한개가 남아서,버섯,브로콜리,양파를

잘게 썰어 넣고,토마토소스, 모짜렐라치즈를 얹어

오븐에 375에 15분 동안 시간을 맞춰 굽는중이다.

 

내일 크리스틴 데이케어센터에 점심으로

싸서 보내려고 한다.생각보다 피짜맛이 좋았다.

처음 구었을 때는 모짜렐라치즈를 조금 넣었었는데,

두번째는 모짜렐라치즈를 많이 넣어서인지

맛이 좋았다.6월 들어 3번째 굽는 피짜다.

 

피짜를 타이머로 구우면서 방으로 왔다가

깜빡 시간을 놓쳤다.타이머 시간이 다 되었으면

바로 꺼내야 하는데,늦게 꺼냈더니 피짜가 약간 탔다.

오분속은 자동으로 꺼지지만 한번 뜨거워진 오분속

열기는 차 차 식기때문에,그열로 속에 있던 피짜가

약간 타게 된다.피짜는 바로 꺼내야 하는데...

크리스틴은 된장찌개의 두부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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