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5월22일 수요일 Sunny
H:C31도 L:C 16도 (H:F88도 L:F61도 )
Cloudy conditions from 3PM-4PM,
with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4PM.
어제 일기를 기록하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못했다.아침에 운동갔다 온후
전에 사둔 아보카도김이 한개가 남아 있어 먹어 보니
고소한 것이 어제 사온 김보다 훨씬 맛있었다.
글로발에서 샀는줄 알고 갔더니 내가 사려던
아보카도 김은 없었다.배추와 무우를 샀다.
미국인인 다알린이 깍두기를 담았다는데,
나도 깍두기를 담았다.중간짜리 무우를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깍두기를 담고,어제 배추 2통으로
담은 김치는 익으려고 해서 냉장고에 넣었다.
남편이 나보고 심심하면 김치담는 여자라고 ...
나는 생김치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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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부터인가 화자씨에게 먼저 말을 했더니
사람이 참 괜찮은 사람이다.전에는 화자씨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갖을 때가 있었는데,내가 머리색이 맘에
든다고 했더니,자기는 집에서 혼자 염색을 한다고...
내가 '화자씨!"하고 이름을 불러 주었더니,아주
사람이 순해져서 나와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몰라도 나와 내남편에게 등을 돌리고
월풀에 앉아 있어 참 이상한 사람이다고 생각했는데,
내게 자기이름을 화자라고 가르쳐 준후 내가 자기이름을
불러 주길 기다렸던 모양이다.보통 한국사람은 이름보다
성씨를 Mrs.Who라고 불러 주는데,화자씨께는
꼭 '화자씨 !'하고 이름을 불러 드렸다.
화자씨 연세가 만81세라고 하시니 나와
9살차이가 나는데,어른으로 대해 드리려고 한다.
화자씨와 얘기를 하려고 수영이 끝난후 월풀에 잠깐
들어갔다 나왔다.미군인 남편이 죽고 자식도 없이 혼자
사신다는데,많이 외로와 하시는것 같다.
월풀에 화자씨와 같이 앉아 있을때 미술반에서
같이 회원이었던 여자를 만나 인사를 나누었는데,
화자씨에게 미술반에서 만났던 사람이라고 말을 했더니,
화자씨는 그림을 취미로 그리고 싶어서
배우는 장소에 운전하고 가서
50달라를 내고 레슨을 받았었다고...
내가 그림을 그린다는 말에 깜짝 반가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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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31도라고.콩국수를 저녁에 먹을까 해서
어제 콩을 불려 놓았다가 아침에 콩을 삶아 갈아 두었다.
콩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 졌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5시~6시에 천둥번개치고
비가 내린다고.콩국수먹을 날은 아닌것같다.
크리스틴이 오늘은 데이케어센터에 못갔다.
크리스틴의 사진이 있는 아이디카드를 갱신하려고
오늘 낮에 DMV에 갔었다.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가서
오래 안걸리고 신청을 하고 집으로 왔다.
7일~10일 후에 포토아이디를
우편으로 부쳐 주겠다고.도서실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포토아이디가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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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오면서 글로발 수퍼에 들러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사서 집으로 왔다.
저녁을 남편이 사온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로 맛있게
먹는 중이다.사온 김치찌개를 점심에 많이 먹어서인지
저녁은 조금 먹었다.만든 내김치찌개가 맛이 없으니
나도 사서 먹는게 편하고 좋다.
5시부터 6시사이에 천둥번개가 친다더니,
어둡던 하늘이 밝아지고 햇빛이 보이고 있다.
지금은 오후 5시 5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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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21일 화요일 Sunny
H:C28도 L:C14도(H:F83도 L:F58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8 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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