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랫만에 밝은 날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5. 17. 08:39

 

2024년 5월16일 목요일 Sunny

H:C26도 L:C14도( H:F79도 L:F56도 )

 

오늘은 밝은 아침으로 시작해서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이 보이는 맑은 하늘이다.

오늘 클럽히우스에 온 사람들이 다 기분이 좋은듯 했다.

 

 

간혹 어떤 이들은 비오는 날도,

구름끼고 바람부는 날도 좋을 수가 있겠지만

며칠 흐린 날이 계속되면 언제

밝은 날이 올런지 기다리게 된다.

다들 오늘을 Beutiful day라고...

3살반인 케서린의 수영레슨중이다.

비가 며칠 온뒤

잔디는 또 많이 자라서 

남편이 잔디를 깎았다.

남편이잔디깎는 동안 나도 정원일을 했다.

남편이 잔디를 깎는 동안 나는

그동안 앞정원에서 너무 크게 자라서 다른 꽃들을 가리는

데이지꽃 두무더기를 삽으로 파서 뒷담 넘어에 옮겼다.

너무 크게 자라는 꽃은 다 담넘어로 옮기려고 한다.

케리가 골목의 30가정에 어머니날 튤립3송이를선물했다

요즘은 왠일인지 자주 사슴이 보인다.

우리집 비비추나 옥잠화잎은 사슴이 거의 먹는 중이다.

숲속에도 먹을것이 많을텐데,왜 우리집에서 먹을까?

 

모나가 모나아들 에디와 같이 서있다가

앞정원에 서있던 나를 보고 불렀다.모나네 집뒤에

위핑체리(수양벚꽃)나무를 옮기려고 하는데 도와 달라고...

가서보니 수양벚꽃 나무기둥이 조금 쓰러져 있었다.

신시아네에 핀 분홍겹작약꽃.

그것을 바로 세우고 싶다고...맙소사!

그렇게 힘든 일을 어찌 도와 줄수 있을까?

몇년전 우리집 건너편 잔디밭에 거의 쓰러져 있는

자두나무를 옮기는 것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뒷담넘어에 옮겨 심을 데이지꽃

기계로 땅을 파서 반정도 뿌리를 들어내고

나무에 튼튼한 줄을 매달고

반대쪽에서 차로 끌어서 세운후 지지대를

세우고 묶었다고 설명을 했다.

큰딸이 배달시켜준 예쁜꽃.

모나아들은 금방 내가 하는 말을 이해를 했다.

모나는 에디와 내남편이 서로 합해서 일을 하면

나무를 세울수 있다고 생각을 한것 같았다.

모나네 집뒤에 비스듬히 서있는 수양벚꽃.

사람이 위핑체리 나무를 옮기면

허리를 다칠수도 있다.

잘 연구해서 옮겨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72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5시 반에 저녁을 먹고 치우고,지금은 

렙탑을 보며 쉬는 저녁 6시 25분이다.낮이 점 점

길어져서 인지 아직도 아주 환한 저녁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같은 5월  (17) 2024.05.23
그리움  (39) 2024.05.19
오늘도 비가  (35) 2024.05.16
비내리는 토요일  (33) 2024.05.12
토끼야! 그만 와라!  (35)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