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내리는 토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5. 12. 08:46

 

2024년 5월11일 토요일

오늘은 아침엔 맑은 날(Sunny)이더니

오후가 되면서 흐리더니 지금은 이슬비(Drizzle)가

내리고 있다.이 비는 8시까지 내린다고.

 

이번주는 그 그제도,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계속 클럽하우스에 4일간 수영하러 갔다.지난 주에는

클럽하우스에 하루 갔다.남편이나 내가 의사에게 가거나 

손주들 때문에 큰딸집에 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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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금요일에는 큰딸이 보조선생님으로

일을 한다고해서 케서린을 봐달라고 해서 수영을

마친후 큰딸집에 10시에 가서 케서린을 데리고 12일이

어머니날이라 미리 친정어머니께 다녀왔다.

 

친정어머니께 가기전에 H-마트에서 어머니날

선물을 샀다.양난화분 한개와 꽃모양 어머니날

입체카드와 굴비 한줄과 후두코너에서 불고기백반과

해장국을 주문해서 사가지고 갔다.

큰딸이 주문해서 집에 배달된 꽃.

마침 여동생이 집에 있었다.여동생에게

"어머니 모시고 사느라 수고했다."고 말했더니

"아니야, 어머니께 얹혀 살게 해주셔서 내가 감사하다."고.

그래서 내가 "어머니께서 혼자사시면 나쁘게 되실지도

모르는데,네가 같이 살고 있어 어머니께서 건강하게

사실수 있었다."고 말했다.

토요일 운동한후 TJ MAx에 갔었다.

어머니께서 늘 수시로 대화도 나누시고

여동생이 대부분 음식을 해드리지만 저녁에 먹을

음식을 어머니께서 요즘도 준비하신다고 한다.큰남동생도

올케가 암으로 몇년전 죽은후 혼자 살게 되면서

친정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형제라도 잘하는

일에는 격려와 칭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동생이 일하러 갈때쯤 나와 남편도 친정을 나왔다.

어머니께서 서운해 하셔서 또 오겠다고 인사를 드렸다.

사위가 재택근무중이라 케서린을 오후1시까지

봐달라고 해서 딸집에 데려다 주었다.

 

어제 막 클럽하우스에서 나왔는데 60대 한국인

부부를 만났다.서로 처음 보게 되었는데,내게 막 이사

오셨느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2018년에 이사왔다고 했더니

자기네는 2016(?)년에 이사를 왔다고...한7년 되었다고

하는것 같았다.어제 서로 처음 보게 되었다.

 

나를 보고 전도를 하고 싶었는지 교회에 다니느냐고

물었고.자기는 선광교회에 다닌다고.옆에 서계신 남편분이

자기부인이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고.그래서

반가와서 "제 여동생이 다니는 교회에 다니시는군요.저는

미국교회에 다니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선광교회라면 순복음교회에서 나오신 분이

세우신 교회 아니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자기네는

선광교회에 코로나 이후에 다른 교회에서 옮겼다고,

자기네가 다닌지는 얼마 안되었다고..

엘라노아가 좋아하는 무당벌레 깃발.

여동생에게 어제 만난 분들에 대해 말했더니

선광교회에서는 피아노반주자가 봉사하는 맘으로

반주를 한다고,피아노반주자에게 사례를 안하는 교회라고.

그런 사례비가 선교비에  쓰인다고...지원해 드리는

선교사가  100명이 넘는다고....

테디가 그린 세계 국기들.

어제 잠깐 클럽하우스앞에서 만난 분들이

참 신실하신 분들이라고 생각된다.남편분은

58년생이시라고,허씨 성을 가지 셨다고,

부인은 더 젊으실것 같다.

 

아직 젊으셔서 일을 하시는것 같다.

아침6시부터 두분이 산책을 한시간 하시고, 잠깐

운동하시고 비지니스 하시는 곳으로 가신다고 .

월맡에서 새모이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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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옆집 달린네가 이사가는 것이 보인다.

이사가는 작은 차를 빌려서 여러번 왔다 갔다 하는데,

새로 이사가는 집이 그리 멀지 않은것 같다.

 

13일 월요일에 모나네집에서 Ladies night out으로

저녁6시에 동네여자들 모임이 있다.모나가 올거냐고 물어서

간다고 대답을 했다.요즘은 날이 길어서 저녁6시면 환하다.

옆집 옆집이니 가까우니 언제든 걸어서 돌아올수 있다.

 

토요일 남편이, 노던버지니아 한인장애인가족

연합회 인터넷에서 어느 분이 모니터를 구한다는 것을 보고 

컴퓨터모니터를 주겠다고 했다고.잠깐 밖에 나갔다오니

그분이 집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겹으로 피는 붓꽃이다.

우리집에 그냥  있던 모니터를 드리는 것인데

코스코에서 사신 맛있는 케익을 주고 가셨다.

딸이 둘이라는데 장애를 가진

유빈이는 18살이라고 .딸같은 유빈이

엄마에게 더 도울수 있으면 좋겠다.

 

너무 음식을 많이 먹었는지 위가 쓰리다.

남편이 한국서 사온 위아플때 먹는 일제 가루약을 먹었다.

오늘 하루도 이제 거의 지나갔다.별로 한일도 없는데

하루가 빠르게 잘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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