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월 첫 주말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5. 4. 20:34

 

2024년 5월4일 토요일 Cloudy

H:C16도 L:C11도 (H:F60도  L:F52도)

Rai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9 AM.

 

오늘부터 비내리는 날이 많다.

토요일 아침 7시 3분 하늘이 잔뜩 흐리다.

오늘도,내일도,중간에 그치는 하루가 있지만

다음주는 거의 매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였는데,

오늘아침에는 바뀌었다. 화.목요일만 비가 내린다고...

두고 볼 일이다.어제 잔디를 깎았지만, 비가 자주

내리면 잔디는 잘자란다.

 

오늘은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타에

안가니 토요일 아침시간이 한결 여유롭다.

어제는 배추작은것 한통으로 김치겉절이를 했고

부추(양이 조금 많다)로 부추김치를 만들었다.

 

한국부추와 미국에서 자라는 부추는 질이

다른것 같다.유튜브에 부추길이를 반으로 잘라서

담으라고 했지만 먹어 보니 너무 질겨서, 어제

부추김치를 2cm미만되게 잘게 잘랐다.

 

이번에 부추김치레시피는 잘 찾았는지 

맛이 좋아서 밤8시반경 밥 반공기를 먹고 잤다.

오늘아침 조금전에도 밥을 부추김치와 먹었다.

 

부추를 잘씻고 반으로 자른뒤 멸치액젓으로 절인후

레시피대로 넣고 만들었다.다만 고춧가루는 양을 반으로

줄이고 대신 빨간 피망 간것을 넣고 버무렸다.젊었을 때는

매운것을 잘먹었는데,요즘은 조금 매운것도 잘못먹는다.

부추김치 버무릴때 새우젓을 넣고 만드는 레시피였는데,

맛이 참 좋다.간마늘과 생강가루를 넣고 버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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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엘리자베스를 수영장에서 픽업해서

큰딸집에 데려다 줘야 한다.오늘 사위는 마라톤대회에

참석한다고...큰딸에게는 엘리자베스말고도 3아이가 있으니

다 옷입혀서 수영장까지 가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다.

 

오늘 큰딸집에 갔다가 근처 H-마트에 들르려고 한다.

쇼핑하고 집에 와보면 빠뜨리고 안사온 물건들이 꼭 있다.

오늘은 적은 것을 가지고 가려 한다.주말에  H-마트에서

세일하는 물건이 무엇이 있는지...쇼핑을 자주 다녀서

냉장고에 빈틈이 없는데,자꾸 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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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3일 금요일 Mostiy Cloudy

H:C26도 L:C14도 (H:F79도 L:F58도 )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16 mph.

 

5월 첫금요일 아침이다.

오늘도 여느날처럼 그렇게 아침시간이 지나갔다.

이른 아침이면 토끼가 날 기다리는것 같기도 하다.

어제둔 먹이도 그대로 있는 것을 보니 먹이를 먹다가

쫓아낸 다람쥐들이 쫓겨난 이후로 더 안온것 같다.

 

다람쥐들이 한동안 새모이를 그렇게 먹더니,

아주 적은 양의 토끼먹이까지 먹어 치운다.그래서 그릇을

씻고, 넛 부순것과 스프링믹스를 두그릇에 두었는데,

어쩐 일인지 그대로 있다.이제 토끼가 자라서 어서

숲속으로 가야 할텐데...

 

오늘은 별 스케쥴이 없어서 수영을 갈까 했는데,

남편이 잔디를 깎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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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침 10시37분인데 남편은 잔디를

깎기 시작한지 30분이 넘었다.남편이 자르면서

잔디 깎은 것을 담넘어로 버리는데 도와 주려고 했더니

 

차고앞에 깎을때 흘린 잔디찌꺼기를 비로 쓸라고...

그래서 그렇게 비로 쓸었다.발이 아픈데도 남편은

해야 할일은 계속 하고 있다.

720

 

남편 발의사에게 갔었는데 주사를 주겠다는

것을,남편이"약부터 먹어 보겠다."고 했다고,그래서

내가 "왜그랬느냐?"고 주사가 효과가 빠른데...약먹고

결과에 따라 2주후에도 아프면 주사를 맞겠다."고 .

 

2주동안 아픈데 왜 참느냐?"했더니"그동안

몇달 동안도 참았는데 2주를 못참겠느냐?"고.

주사 맞으면 통증이 빨리 사라지는데....

난 아픈것은 오래 참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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