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여름 같은 월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4. 30. 09:51

 

2023년 4월29일 월요일 Clear

H:C 31도 L:C15도 (H:F88도 L:F59도 )

Clear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9 mph.

 

지난 금요일 큰딸집에서 케서린을 데려 오던날

근처 H-마트에 들렀었다.다 세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말에 가면  몇가지는 크게 세일을 함으로 갔었는데,

얼갈이 배추2단(1단에 두개묶은것)과 배추한통,무우한개를

사왔다.남편이 좋아하는 사시미도 한펙,도시락(한개에

$10.99)을 두개 샀다.많이 안사도 몇개 사는것

같은데 그날도 100달라가 넘었다. 

 

H-마트는 맴버쉽에 가입하면 그날 산것의

5%를 적립금으로 주기때문에 한참후 적립금을 보면

보통 $30~$50가 되는데 그것을  쿠폰으로 달라고 하면

$10나 $20짜리로 주면 현금처럼 물건을 살수 있다.

쿠폰을 $30 받았는데,아직 안썼다.

 

그날 사온 얼갈이 배추를 지금 삶고 있다.

된장국을 끓이려고 한다.오늘은 아침10시20분에

마모그램을 촬영하러 간다.내일은 남편이 발의사에게

가는 날이다.5월2일은 그동안 스테로이드를 무릎에 맞은

결과가 어떤지 상담하는 날이다.달력에 표시한 것을 보니

4월에는 한달동안 12번 의사에게 간날이 있다.

 

그외 날들은 손주들 봐주고,그래선지 매일이

바쁘던 날로 4월을 지낸것 같다.유튜브에 노년의 삶에

손주들 봐주지 말라는 말이 있었다.운전거리 25분의 가까이

살면서 손주들 봐달라고 하는데 특별히 의사에게 가는 날 

외에 그동안 봐주었는데,안보겠다는 소리를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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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토끼를 찾아 보았는데 어디로 갔는지 

안보인다.참기름, 간마늘, 된장을 볶다가 물을 붓고

삶은 얼갈이배를 넣고 끓이다가 두부한모를 넣었다.

오늘 끓였으니 며칠은 먹게 될것 같다.

아침을 식탁에 차려 놓았다.

 

남편이 아침에 수영안가겠냐고 물어서,그러면

마모그램 찍으러 가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니 갔다 와서

가자고  했다.10분전 쯤에 가서 기다리다가 마모그램을

찍으면 좋을것 같다.뭐든지 미리 가서 기다리는 것이 

시간에 쫒기며 조급하게 코너로 가지 않는 길이다.

 

토끼를 찾아보니 뒷마당 화초사이에 있었다.

10시20분까지 가는 INOVA에 10시10분에 도착했다.

마모그램을 1시 40분에 마치고 개스를 넣으러 코스트코에

갔다.개스를 넣고 식재료를 사려고 코스코에 들렀다.

코스코에서 이것 저것 $300 넘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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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어젯밤 콩국수를 하려고 물에 불렸던

콩을 삶았다.오늘은 섭씨31도라 콩국수 먹으면 좋은

한여름 같은 날이다.남편은 코스코에서 사온

통닭을 먹어서 배가 안고프다고....

 

콩을 갈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크리스틴도 내가 낮잠 자던 때,아빠가 저녁을 줘서

배가 안고프다고,나도 통닭을 먹어 배가 안고프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다 지나간 셈이다.

 

크리스틴 내일 점심으로 싸주려고 통닭살로

마요네이즈와 양파와 허니머스터드로 치킨셀러드를

만들었다.코스코에서 사온 당근케익을 간식으로

넣었다.치킨셀러드를 맛보니 맛이 좋다.

 

한시간전 뒷마당에 나가보니 토끼는

구석에 있고,토끼 먹이를 먹고 있던 두마리

다람쥐를 나가서 쫓아 내고 들어왔다.토끼가

자라서 숲속으로 가면 좋겠다.

 

토끼가 뒷마당의 주인같다. 

토끼를 놀라지 않게 하려고,맘대로 뒷마당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그래도 매일 토끼가

뒷마당에 있는 것을 보면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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