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쉬운 3월 마지막 토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3. 31. 00:25

 

2024년3월30일 토요일 Partly Cloudy

H:C20도 L:C1도 (H:F68도 L:F34도 )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1 AM.

네잎클로바잎을 17개 찾았다.

어젯 밤 12시 이후로 인터넷이 끊긴후 조금전

다시 연결이 되었다.그동안 크리스틴 이름으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했는데,4월1일부터 서비스가 더 안된다고

하기에 토요일부터 Verizon에 인터넷을 연결하겠다고

했더니 토요일 새벽 0시부터 끊어 졌었다.

낮에 피던 튤립꽃도 저녁엔 오므린다.

아침 8시 30분경에 Verizon 엔지니어(여자)가 와서

자목련옆에 케이블박스를 열고 뭔가 하더니,인터넷박스를

세탁실에 새로 설치해주고 조금전  돌아 갔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인터넷이 없으니 할일이 없다.

저녁 노을을 보려고 갔던 집옆 언덕에 

                         배롱나무가지를 가을에 이렇게 잘라준다.

 

여느 날처럼 아침 일찍 집을 한바퀴 돌았다.

어제 불던 봄바람에 어디선가 날아온 낙엽들이

앞정원 화초들 사에에 박혀 있던 것을 플라스틱 쇼핑백에

담고 있었는데,화초사이에 흰솜 같은 것이 보였다.

흰솜같은 털이 뭔지...거기에 새끼가...

들추고 보니 뭔가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세상에~!!! 뭐야? 이것 혹시 다람쥐새끼 아니야?

뭐 사실 대단하게 놀랄 일도 아니지만,집안에

들어가 소파에 앉아 있던 남편을 불렀다.

여러마리 새끼가 있었다.

앞화단 구멍속에 꼼지락거리는 새끼를 와서 보라고...

남편이 다람쥐새끼 같다고 그냥 놔두라고...뉴져지에

살았을 때도 잔디밭 구멍속에서 다람쥐새끼를 보았는데,

오랫만에 다시 보는 다람쥐 새끼들이다.

아침이면 지는 달이 보인다.

흰솜 같은 것을 다시 덮어주고 집에 들어와

손을 씻고,식구들 아침을 준비했다.문득 어제

유튜브에서 본 김에 두부를 싸서 먹으면 두부의

이소블라빈이 ,칼슘섭취가 잘안되어 뼈가 약한

노년에 칼슘섭취를 돕는다는 것이 생각났다.

잘게 썬 두부한모를 후라이펜에서 볶았다.

 

김장김치가 많아서 작은 김치통 박스속에 있던

김치를 꼬댕이는 잘라 버리고 김치를 여러번 씻어

그중 한포기 정도를 잘게 썰어서,잘게 썬 양파와

간마늘을 같이 넣어서 옥수수기름으로 볶았다.

아침을 김과 두부와 김치볶음으로 싸서 먹었다.

노을을 보고, 우리집으로 내려 오던 길.

따로 간하지 않고 후라이펜에서 잘게 썰어

볶았던 두부를 김에 싸서 먹는 맛이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의외로 맛이 좋았다.김치 볶은

것과 같이 싸서 먹으니 더 좋았다.

자두나무 꽃이 진후 이렇게 보라색 잎이 ...

유튜브에서 본것을 한번 따라서 시도 해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다 따라서 할수는 없지만 우선 만들기 쉬워서

해보았더니 ,처치곤란할 정도로 많은 김장김치도 먹어서

좋은것 같다.아직 너무 많은 김장김치를 어떻게 먹어야할지

고민하며 유튜브에서 찾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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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동물원에서 엘라노아.

큰딸네 식구들은 지금 피츠버그에 갔다고..

거기에서 새동물원에 갔다고 .손주들이 새를 보면서

즐거워 할것 같다.

 

일요일에는 메릴랜드 시댁에 갔다가 월요일에

버지니아 자기 집으로 돌아 오겠다고,우리 집에는

화요일에 4손주들과 오겠다한다. 손주들은 다음주

화요일까지 학교에 안간다고 한다.

 

어제는 왠일인지 너무 피곤해서 날짜와

기온만 기록하고, 일기를 오후에 타이핑 할수 없었다.

지우려다가 어제, 오늘 기온을 비교해 볼수

있을것 같아 그냥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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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이름을 새기신 런치백,살롱파스,식탁메트등이

          텍사스에 사시는 은령님으로부터 ...늘 감사하다.

 

2024년 3월29일 금요일 Partly Cloudy

H:C17도 L:C2도(H:F62도 L:F35도 )

Sunny conditions from 12PM-2PM,

with windy conditions expected at

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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