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오는 화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3. 6. 09:39

 

2024년 3월5일 화요일 Drizzle

H:C16도 L:C9도(H:F60도 L:F48도 )

가벼운 비가 이른 아침부터 내렸었는데,

아침10시경에는 비가 그치고 온종일

구름이 낀 날이라고 .

 

어제는 아침에 8시30분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9시에 하는 수중발리볼이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수영을 마치고 집에 왔다가 잠시 쉬었다

 

어제 큰딸이 전화로  4손주들과 화요일에

우리집에 오겠다고...학교 선생님들 컨퍼런스가 있어,

학교에 안간다고.그래서 어제 글로발수퍼에 가서

과일과 삼겹살을 사왔다.

 

오늘 의사에게 뼈골밀도 검사 경과를 알러

아침11시15분에 가면,내가 12시엔 올수 있을것

같다고 했더니 ,큰딸이 점심때쯤 오겠다고...

어디를 가든 손주들 줄 작은것이라도 사게된다.

3월3일 구었던 삼겹살은 딸에게 거의 주고

조금 남겨서 내가 먹었는데,초콜로 구어서 그런지

고기맛이 좋았다.오늘도 삼겹살도 굽고,소갈비도

어제밤 늦도록 기름을 떼어내고 손질해서

양념에 재워 두었으니 구우려고 한다.

 

그리고 며칠전 H-마트에서 산 시금치 4봉투와

열무와 풋배추를 차고에 두었는데 시들려고 해서

아침에 다듬어 씻어 두었다.시금치는 지금 레인지에

물을 올려 놓았으니 잠시후 데치려고 한다.

텍사스사는 둘째가 씨를 심은 것이라고

다씻은 풋배추와 열무는 페리오에 두었다.

지금 아침10시인데 의사에게 11시경 가는데 김치는 

오후에 큰딸이 가고나면 담으려고 한다.

오늘도  3일 식탁과 비슷하게 ...

손주들이 학교에 안가는 날,큰딸이 아이들

4명보기가 힘들 것이다,사위는 재택근무하고, 

손주들과 우리집에 온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아네모네꽃이 비오는 날엔 조금 오므러든다.

큰딸과 손주들이 12시15분쯤 집에 갔더니

차고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손주들은 우리집에 오면

아주 즐거워 한다.엘리자베스와 테디는 아이폰을 보는데,

오늘은 엘라노아와 케서린이 뒷마당에 나갔다.

케서린과 엘라노아가 뒷마당에서 무당벌레를 찾았다고...

엘라노아에게 며칠전 집옆에서 무당벌레를

잡아 줬더니 많이 좋아 했었다.뒷마당에서 케서린과

같이 돌아 다니더니,무당벌레를 잡았다.작은 통을

줘서 집에 갈때 담아 가지고 갔다.

케서린은 스파이더맨을 좋아한다.

초콜로 불을 피워 갈비를 굽고,삼겹살도 굽고,

브로콜리 스팀히고,미역국 뎁히고,시금치나물 무쳐 ,

상추놓고 점심을 차렸다.

집뒤로 저녁해가  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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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과 손주들이 4시쯤 돌아갔다. 그런후 나는

허리도 아프고,너무 지쳐서 방에서 자고 일어 났더니 ,

상에 차려진 음식으로 크리스틴은 먹고 자기방으로 갔고,

그런 줄도 모르도 남편 저녁을 차렸더니 남편도

아까 저녁을 먹었다고,그래서 식탁을 치우고 

뒷정리를 마친후 다시 방으로 왔다.

 

아침에 씼어둔 열무와 풋배추김치는 도처히

담을 기력이 없다.내일 이른 아침엔 담아야 할텐데...

내일 아침 9시반에는 무릎때문에 의사에게 가야한다.

나는 계속 아프다고 하면서 일거리가 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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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노을을 보려고 옆언덕에 갔다.

오늘 하루도 거의 지나간 7시28분이다.

다음엔 점심때 오면, 대강 멕도날드 같은 데서 사서

주던가 간단히 점심을 차려 줘야겠다.

 

아마도 이생각도

내일이면 달라질지도 모른다.너무 피곤하니

오늘처럼 다시는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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