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김장하는 날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12. 2. 09:17

큰딸집 벽난로에 걸린 스타킹.

2023년 12월1일 금요일 Drizzle

H:C11도 L:C1도 (H:F51도 L:F34도 )

Rain stopping: Light rain is expected

to stop in 13 min.

 

오전11시부터 내리던 비가 곧 멈춘다고 .그러다가

오후4시부터 오후6시까지 다시 비가 내린다고 한다.

아침 10시에 큰딸집에 가서 케서린을 데리고 왔다.

큰딸이 조교사로 일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배추가 31포기로 많아서 천천히 담았다.

어제 저녁까지 배추3박스로 김장을 다 마쳤다.

하루자고 났더니 김장하느라 허리가 많이 아플줄

알았는데 괜찮아서 또 오늘 아침에도 뒷마당 낙엽청소를

한후 큰딸집에 갔다.

오늘 아침에도 뒷마당 낙엽청소를 했다.

큰딸집에 가서도 큰딸집 앞에

잔뜩 쌓인 낙엽청소를 해주었다.갈쿠리가 안보여서 

빗자루로 힘들게 낙엽청소를 했다.

차속에서 버거킹에서 산 치킨나겟을 먹었다

오는 길에 버거킹에 들러 우퍼 2개와

치킨 나겟과 후렌치후라이 3개를 샀다.

케서린에게 점심을 치킨 나겟으로 주었다.

대부분이 은령씨께서 손주들에게 사주셨다.

크리스틴은 이제 토마토 알러지가 없어서 토마토도

넣고, 케첩을 바른 우퍼를 몇십년만에 아주 맛있게 먹었다.

몇십년만에 케첩과 토마토를 먹는 크리스틴이다.

이제 흰피짜를 안사도 된다.

엘라노아가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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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고속도로를 운전해서 큰딸집에 갔다.

집에 와서 버거킹에서 산것으로

점심겸 아침을 먹었다. 비가 내리고 있다.

늦게 먹고,잠시 자다가 일어나 케서린을 데려다 

주고 왔다.비내리는 고속도로를 지나 큰딸집에 손녀를

데려다주고 ,집에 오는 길에 피짜허트에 가서

피짜를 저녁에 먹으려고 사가지고 왔다.

낙엽청소를 깨끗이 하면 보기에 참 좋다

크리스틴이 이제 정상인들이 먹는

빨간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피짜를 먹고 싶다고 해서

피짜한판을 사가지고 왔다.작은 피짜 한판에

20달라나 된다.다음부터는 내가 집에서

오븐에 구어야겠다.

피짜 HUT에서 사온 피짜.

크리스틴이 얼마나 행복해하며 먹는지.....

얼린 피짜를 사다가 위에 버섯과 양파, 브로콜리, 올리브,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만들어야겠다.피짜반죽부터

하면 일이 너무 많아진다.

바람이 불면 이렇게 뒷마당에 낙엽이 덮힌다.

저녁까지 간단하게 먹고나니

내가 오늘은 아주 수월하게 하루를 보낸 셈이다.

어제 김장하고,낙엽청소하고 ...

바람이불면 옆집나무잎이 우리집으로 날아 온다

그러면 마땅히 허리가

아파야하는데,이런 편한 날이 있어서 비오는

날인데도 허리 아픈 줄을 모르겠다.

남편이 많이 배려해줘서 고맙다.

 

이렇게 뒤덮힌 나뭇잎을 청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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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몇번 씻고 소금으로 절였다.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Sunny

H:C13도 L:C-3도 (H:F56 L:F23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1AM-

12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12PM.

 

오늘아침은 어제 보다 다소 풀렸지만

여전히 내게는 추운날 아침이다.어제 저녁부터

남편이 목욕탕에 옮겨준 3박스 배추를 다듬고

씻어서 탕속에 넣고 물로 몇번 씻은후 다시 물을

아주 아주 조금 채우고 굵은 소금을 뿌리며

배추를 절였다.중간에 아마 한밤중에

배추를 뒤적거리고 잠을 잤다.

배추한박스에 9포기~10포기가 들어 있다.

아침 7시반쯤 한번 더 배추를 섞어가며

뒤집어 두었다.오늘은 크리스틴의 알러지의사에게

가는 날이다.요즘은 피검사로 알러지검사를 한다고 한다.

지난주엔가 피검사를 했으니 그 결과가 궁금하다.

아침해가 보이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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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의사에게 갔다 나오는 길이다.

알러지 의사에게 갔다 왔다.

나는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남편과

크리스틴은 진료실의사에게 갔었다.결과는 이제껏

토마토가 알러지인줄 알고 안먹었었는데,이젠 없어졌다고.

불과 1달전의 가을잎이 예쁘다.

그런데 바나나와 고양이와 개에는 알러지가 심하게

나왔다고 한다.이제 비로소 크리스틴의 데이케어

센타에 필요한 서류가 다 구비되었다.

오늘아침 해가 뜨는 중이다.

크리스틴이 어릴땐 등에 시약을 넣고 알러지반응을

했었는데,이제는 피검사로 가능하다니 참 편리해졌다.

알러지의사에게 갔다가 바로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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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의자에 앉아 배추속을 넣는 중이다 

이젠 본격적으로 김장을 해야한다.

여러 분들의 김장 레시피를 봐서 그런지

레시피가 내가 생각했던것하고 달라서 어떤 분이셨는지

찾아 봐야겠다.비싸게 주고산 황석어젓을 넣으려고 보니

이분 전라도식 김치는 황석어젓을 전혀 안넣는 분이셔서

잘 적어 둘것을 하고 후회가 된다.

물로 씻는 중인 배추.

무우 양파, 다시마, 대파, 황태 머리3개,표고버섯,

작은생선(이름 모름) 말린것도 넣고 끓여서 육수도 만들었다.

지금 김수미씨 김장을 보니 또 다른 레시피다.배추는

다 절여진것 같은데 맘이 급하다.어찌 해야하나?

김치 양이 많아서 3겹 큰비닐주머니에

넣어서 종이박스에 담아서 페리오에 두었다.

 

미나리도 갓도 굴도 생새우도 없는데....

갓도 미나리도 굴도 생새우도 없지만

처음봤던 레시피를 찾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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