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월에 가장 추운 수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11. 30. 09:32

추운날 사슴이 뒷마당에 나타났다. 

2023년11월 29일 수요일 Sunny

H:C5도 L:C-6도 (H:F42도 L:F21도 )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Wind gusts are up to

12 mph.

 

오늘은 구름도 없이 맑은날 아침이었지만

엄청 추워서 뒷마당에 나가 볼 생각을 못했다.

영하 6도라니 올 가을에 가장 추운날 아침이었다.

추워서 얼까봐 배추 무우 사과 배상자들을

어제 저녁 집안에 들여 놓았다.

 

어젠 데이케어센터 스탭들과 온라인으로

크리스틴과 우리 부부와 같이 회의을 했다.

12월18일부터 등교하라는 것과 크리스틴에게

센타에서 운영하는 버스타는 시간과 의사의 서류가

필요하다는 회의를 했다.

 

그래서 오늘은 의사사무실에 갔다.

사무실에 전화를 했는데,1시간을 기다렸는 데도

계속 기다리라고 해서 사무실에 찾아 갔다.

 

간호사로부터 크리스틴에게 필요한 서류도 받고

직통전화 번호도 받았다.얼마나 간호사가 친절한지

남편이 해피바리러스를 전염시키는 간호사라고....

 

빨간 피망도 갈아서 김장김치에 넣으려고 한다.

의사사무실에서 나와 친정에 갔다.

친정어머니를 뵈러 갔는데,여동생도 있었다.

메릴랜드 사돈께서 보내주신 고구마 12개와 뉴져지에서

사온 생강 한주머니를 종이가방에 담아서 가지고 갔다.

어제 고구마를 구어서 먹었는데 ,한국수퍼에서 사먹은

고구마와 달리 아주 달고 맛있는 고구마였다.

김장김치에 넣을 배와 사과.

큰딸이 자기친구들에게 고구마를 나누어 줘서

자기 고구마가 많지 않다고, 나보고 외할머니댁에

내게 준 고구마중에서 갖다 드리라고 해서 가져 갔다.

고구마를 오븐에서 브로일로 1시간 구었다.

 

무우채를 하려고 무우껍질을 벗겨 놓았다.

그리고 여동생에게는 그동안 어머니 모시느라 

수고 많았다고 ,옷사입으라고 약간의 정성을 주었다.

여동생이 안받으려고 해서 형부가 주는 거라고 했더니

여동생이 고맙다하고 받았다. 

무우가 20개 들어 있었다.남은 무우 10개

여동생이 크리스마스때도 같이 모이자고 했다.

크리스마스 때엔 가까이 사는 큰딸네도,텍사스 둘째네도

다 친정에 모이게 될것 같다.어머니께서 건강해 지셔서

친정에 가족이 다시 모이니 참 감사하다

추수감사절에 Leo와 Antoinette를 안으신 보스톤 사돈내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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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27일 월요일 Sunny

H:C 9도 L:C-1도 (H:F48도 L:F31도 )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23  mph.

 

아침이 거의 지나가고 지금은 오전11시39분이다.

오늘도 여느날 아침처럼 낙엽을 치웠다.이른 아침엔

조금밖에 없었는데,지금 이시간에 또 바람이 불어 

나뭇잎이 잔디밭에 다시 떨어져 있다.

배추3박스를 다 자른후 목욕탕에 넣고 씻어서

소금에 절이는 중이다. 남편이 목욕탕에 옮겨 주었다. 

 

큰딸이 어제 엘라노아 선생님집에서 산

감을 가지고 왔다.아침 11시30분경 큰딸이 온뒤

점심을 먹고 포토맥밀로 갔다.케서린이 

따라 가겠다고 해서 같이 데려갔다.

단풍이든 나무도 보이는데 ,영하6도로 추웠다.

모나네 집뒤에 담이 없는 곳으로 사슴이 드나든다.

 

GAP에서 손주들 겨울옷을 몇벌 사주었다.

큰딸이 그동안 내가 몇번이나 사주겠다고 했었는데

괜찮다고 거절 했었는데,몇년만에 사준것 같다.

집으로 돌아온후 바로 큰딸은 자기집으로 갔다.

        낙엽을 치워도 또 떨어진다.마지막 잎이 떨어 질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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