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 큰딸이 가져간 갈비구이.
2023년 11월23일 목요일 Sunny
H:C13도 L:C5도 (H:F55도 L:F40도 )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b21 mph.
오늘은 미국의 추수감사절이다.
가족톡방에 "Happy Thanksgiving Day!"라고
큰딸이 먼저 인사를 했고,보스톤 시댁에 간 둘째딸에
이어 나도 "Happy thanksgiving Day!"라고 했다.
뉴져지에서 대파($1.99)를 5단을 사왔다.
한단에 두뿌리식 묶어 있다.
오늘 알렉산드리아의 친정에서 12시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친정어머니 가슴척추뼈
금간 곳이 많이 좋아 지셨지만 아래층에 내려
오실수 없을것 같아서 오늘 어떻게 할지
망설였는데,여동생이 친정에 오라고...
큰딸이 담은 김장김치.
큰딸은 외할머니댁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은 메릴랜드 시댁에 가기로 했다고 한다.
큰딸 때문에 여동생이 점심에 오라고 하는것 같다.
붉은 깡풍새우,유카뿌리튀김,자장면,찐만두,탕수육....
93세신 어머니와 몇번이나 추수감사절을 같이 지낼수
있을지...아직 매해 어머니를 뵐수 있어서 감사하다.
훗날 어머니를 추억하는 추수감사절이 될것이다.
그 생각을 하니 갑자기 조금 슬퍼진다.
3시쯤 친정에서 돌아와서 본 뒷마당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메릴랜드 사돈댁의 추수감사절.
터키는 사돈께서 구우셨다고...
해사 다니는 세째조카도 참석을 했다.
아침을 먹고 친정에 갈 준비를 했다.
친정에 한국배 한상자와 어제 주문한 파전과
탕수육과 양난화분 하나를 가지고 갔다.그리고 큰딸
에게 메릴랜드 시댁에 양난화분과 정관정 홍삼
한박스을 드리라고 주었다.
사돈께서 터키도 구우셨다.
내가 가져온 파전과 탕수육과 여동생이
주문한 음식을 상위에 놓고 큰딸가족 6명과
우리 3식구와 친정 3식구가 점심을 먹었다.
갤론봉투에 담아서 내게 맛보라고 김치를 주었다.
김장한 것을 큰딸이 조금 맛보라며 가져 왔다.
김장을 하겠다며 대강 얼마 드는지 큰딸친구들이
한사람당 처음엔 300달라에서,250달라로 줄고.
그 다음엔 200달라라더니...김장을 다 마친후엔
일인당 45달라가 들었다고...
큰딸과 친구들(교회소구룹친구들)이 김장을...
미국에서 태어난 큰딸과 친구들이 처음 담는
김치라 돈이 얼마나 드는지 잘 몰랐다가 한사람당
김장을 한날엔 45달라로 배추 2박스를 4명이서 담았다.
큰딸친구들과 배추 2박스로 담은 김치들.
6명중 2명이 집안 일로 어디를 가야 한다고 못한다고
말했지만 너무 비싸서 2명이 안한것 같다.그래서
6명이 하기로 했다가 4명만 김장을 했다.
딸친구들 4명이 김장을 마친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삼겹살까지 삶았다고...
알렉산드리아의 친정에 낮12시쯤 큰딸가족과
우리식구 3명이 도착했다.여동생이 주문한 음식을
찾아서 조금 후에 왔다.여러 음식을 여동생이 놓고,
나도 주문해서 가져간 파전과 탕수육을 상에 놓았다.
큰딸이 빌려간 김치통을 언제 받을수 있을가?
큰딸이 담은 김치를 1갤론짜리 지퍼백에 담아서
두펙씩 가져왔다.김치를 먹어보니 제법 맛있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처음 만든 김장김치가
이정도면 아주 잘담았다.내년에도
큰딸과 친구들이 또 김장을 할거라고...
큰딸친구들이 배추를 절이는 중이다,
어머니께서 이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 오셔서 같이 추수감사절 식사를 하셨다.
불과 한달전엔가 그토록 가슴뼈 골절로 통증때문에
하나님께 "천국에 어서 데려 가십시오".라고 기도하시던
어머님이 생각나니 기적같다.
식사를 마치신후 2층으로 가시는 친정어머니.
어머니께서 그렇게
고통으로 울부 짖으시는 것을 처음 뵈었다.
어머니께서 그때 당시에는 돌아 가시는 줄
알았는데,다시 건강해지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머니께서 즐겁게 식사를 하셨다.
상을 차린후 바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여동생에게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고 말했다.
옷이라도 사입으라고 돈을 주었느냐고
남편이 말을 했는데..내가 생각을 못했다.
추수감사절 밤에 보이던 달과 별.
"크리스마스때 주면 되잖아." 그렇게 말하니
그때는 그때고 추수감사절에도 줘야 한다고.
해지기 전의 나무들.
큰딸에게 내대신 주라고 해야겠다.큰딸에게
손주들 피아노 레슨비를 주었는데 그돈을
여동생에게 주면 나중에 내가 또 큰딸에게
피아노레슨비를 다시 주면 된다.
요즘은 5시가 되기전에 해가 진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에 가장 추운 수요일 (51) | 2023.11.30 |
---|---|
비내리는 일요일 (57) | 2023.11.27 |
고향같은 뉴져지 (49) | 2023.11.21 |
크리스틴의 뉴져지 친구 (39) | 2023.11.20 |
당신 아버지를 닮았나봐 (49) | 2023.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