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월 첫주의 날...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10. 4. 06:05

집 차고 옆에 있는 국화꽃. 

2023년 10월3일 화요일 Sunny

H:C28도 L:C15도 (H:F82도 L:F60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Wind gusts are

up to 8 mph.

 

오늘 아침에도 7시넘어서 일어 났다.

아침에 사태고기로 무우를 넣고 국을 끓였다.

배추 3통을 잘라서 김치를 담으려고 씻었다.

앞정원을 정리를 해야 하는데...

남편은 집에서 8시반에 떠나

9시경에 큰딸집에 가서

케서린을 프리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왔다.

케서린이 이옷을 입고 학교에 가겠다고

떼를 썼다고 한다.

 

큰딸이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많이 아프다고...

사위는 지금 죠지아주에

출장을 갔다고 한다.

오늘 아침 남편이 케서린을 교실까지 데려다 주고 왔다.

남편이 케서린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집에 온후

아침을 먹고 오랫만에 운동하러 갔다.친정어머니께서

편찮으신 2주동안 못갔는데,오늘 수영을 하고 왔다.

                                토요일이라 큰딸내외와 

                             손주들이 외증조 할머니댁에 왔다. 

                            손주들이 외할아버지를 좋아 한다.

나팔꽃중에 제일 큰꽃인 Moon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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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토요일에 길건너에서 블락파티가 있다.

언젠가 샤워룸에서 한국여자를 만났는데,

손주들 얘기를 하다가,아들 직장을 물어 보지도

않았는데,자기아들 얘기를 했다.연방 법무부에서

일하는 아들에게 9개월된 손자가 있다고 했다.

요즘 피는 장미꽃.

"어머~ 반가와라! 제 사위도 연방 법무부에 다녀요.

제 사위가 그러는데, 거기에 한국인 변호사는

몇명 밖에 안된다던데 아드님 이름이 뭐에요?"

 

그분 아들 이름을 듣고, 며칠후 큰딸이 우리집에

왔을때 큰딸에게 그 아들의 이름을 말했다.

큰딸이 그 얘기를 사위에게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그 여자분을 다시 만났다.

그 여자분에게 "손주가 어리던데,저보다 나이가

10살은 더 젊으신가 봐요?"그랬더니 그 여자분이

"아니예요.저는 49년생이예요. 제아들이 결혼을 늦게해서

손주가 어린 거에요.아들나이는 42살이예요."그러니까

그 여자는 내 남편과 나이가 같은 분이셨다.

이제 토마토도 새로 더 열리지는 않는다.

그래서 내가 "어머나 ! 아드님과 제 사위와

나이가 같네요. "그랬더니 그 여자분은 자기아들은

법무부에서 일한지는 13년 되었다고.

자기아들이 변호사라고 했는데...아닌것 같았다.

노란분꽃.

그래서 내 사위도 12년간 연방 법무부 변호사로

있다고  말하자, 그 여자는 나와 얘기를 더하지 않고

운동하러 가야겠다고 하고 부지런히 샤워룸에서 나갔다. 

얼마전 Mrs.Grey의 남편도 군 제대후 연방정부

법무부에서 컴퓨터 일을 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정원에 핀 사랑초 꽃.

이 여자분의 아들도 미군에서 제대후 법무부에

취직이 되었다고,자기 아들은 공부를 하기 싫어 했다고....

점 점 나는 이 여자분에게 말하는 것을 삼갔다.

활련화꽃

미국에서도 변호사가 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하는데...

오늘 만나서는 자기아들이 공부하기 싫어 했다는 말을

갑자기 하다니,처음 보던날 자기아들이 연방정부 법무부

변호사라고 했었는데,하필이면 내 사위가 바로 그곳에서

일한다니 이젠 이분의 말이 달라졌다.

맨드라미꽃.

그분 아들 직업이 무엇이든 나와는 상관이 없다.

또 이 여자분도 수영장에서 만나 인사만 했을 뿐인데,

앞으로 개인적인 얘기를 나누는 것은 삼가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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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2일 월요일 Sunny

H:C 27도 L:C 16도(H:F81도 L:F61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13 mph.

크리스틴이 다닐 이곳은 역사가 2014년에 50년이었고

 2023년에는 59년 된 Day care center이다.

 

아침이 밝다.늦게 7시쯤 일어나

Humming Birds 모이통을 내다 걸고

어제 사온 시금치 3단을 씻어 삶아 놓고,

아침을 식탁에 차렸다.

Day care center 이층 .스텝들과 원생들.

오늘 아침에 Day care center에 가는

크리스틴을 위해 외출준비룰 해야 한다.

크리스틴의 입학 의사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스텝들과 아침 10시반~오후 2시반까지

만나기로 했다 

스텝과 얘기를 나누는 남편.

스텝들이 다 모이지는 않았지만,

2주후 부터 정식으로 등교하게 될것 같다.

크리스틴이 엘리베이터가 있는 학교라면서 좋아했다.

 Day care Center앞에 크리스틴의 벤을 세워두고 ...

이제 2주후 부터는 나와 남편에게 오후 2시반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지는 셈이다.

                         일찍 와서 스텝들을 기다리는 크리스틴과 나.

                               Day care center 1층 교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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