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낮이 짧아지고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9. 14. 08:20

페리오소파에 누워서 보이는 포도넝쿨과 하늘.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Partly Cloudy

H:28도 L:C20도 (H:F82도 L:F68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9AM-

10AM ,with mostly sunny conditions

expected at 10AM.

 

어제도 날짜와 기온만 적어 놓고

하루가 지나 갔는데,오늘은 그러지 않으려고

생각 나는대로 일기를 타이핑하는 중이다.어제도

오늘도 아침 10시반에 수영장 문앞에서

기다렸다가 제일 먼저 수영을 했다.

 

 

어제는기온이 섭씨 31도였다.

어제 운동하고 집에와 페리오 소파에서

잠깐 누워 잠들었는데 뒷숲에서 나뭇잎 부딛히는

바람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려서 코바늘로

설거지 수세미 뜨다가 잠이 들었다.

 

황태채를 잘게 자르는 중이다.

섭씨31도라 햇빛쬐는 곳은 여름처럼

더웠는데,그늘진 뒷마당은 가을처럼 시원했다.

오늘은 섭씨 28도라서 그런지 시원한 날이었다.

내일부터 계속 섭씨26도,25도,27도,27도...

이제 한여름은 지나간 모양이다. 

다 만든 황태채.

그제는 미역줄기볶음,어제는 황태채무침,

오늘은 오랫만에 글로발 수퍼에 가서 고등어

5마리를 손질해서 구어서 저녁에 먹었다.어제는

'유교수의 5분 뚝딱요리' 유튜브를 보고

황태채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다.

 

웤에서 볶는 중인 황태채.

오늘은 '이남자의 Cook'을 보고,파김치를

담으려고 했는데,내일 해야 겠다.그제 미역볶음

레시피는 미역줄기 포장지에 적힌 대로 만들었다.

내일 모래 금요일 아침에 큰딸이 케서린을

우리집으로 데려가 봐달라고 부탁을 했다.

학교 표지모델로 나온 엘라노아.

프리유치원에 보조선생을 신청했는데,

케서린이 학교에 안가는 금요일에 보조선생으로

몇시간 일하러 가는 것이다.임금은 최저임금이라고...

내일모래 수업이 끝난후 케서린을 데리러 올 큰딸에게

주려고 ,기름을 잘라내고 LA갈비를 손질했다.

 

글로발수퍼로 걸어가는 내 뒷모습.

LA갈비 한펙을 코스코에서 사서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배 쥬스를 부어 냉장고에 넣었다.

내일 갈비양념을 하려고 한다.유튜브에 보니

부드럽게 하려면 갈비에 콜라를 부으라고

하던데,이번엔 부드러운 갈비면 좋겠다.

황태채를 다시마물과 감자가루를 넣고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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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입술이 터진  케서린.

케서린이 오늘 넘어져서 입술이 터졌다고

큰딸이 가족톡방에 사진을 올렸다.넘어져서

입술이 터진 케서린 얼굴이 더 예뻐 보인다는

말은 못했다.케서린이 커가면서 얼굴이 조금

예뻐졌으면 좋겠다.

텍사스의 Antoinette가 이책을 7번이나 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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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중인  우리집앞.

7시가 넘었는데 어두워 지려고 한다.

아침에 해뜨는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해지는

시간은 조금씩 일러지고 있다.이렇게 낮이

점 점 짧아지는 가을이 깊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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