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뭐라 표현할수 없이 아름다운 하늘이다
2023년 9월 10일 일요일 Drizzle
H:C28도 L:C20도(H:F82도 L:F69도 )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낮12시까지 내리고,
잠시 멈췄다가 비가 오락 가락 내린다고 한다.
무더위와 가뭄에 단비가 이렇게 내리니
죽어가던 잔디밭도 살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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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때 Antoinette와 Leo.두아기의 블랑켓은
은령님께서 이름을 수놓으셔서 선물하셨다.
아침에 그동안 땄던 고추로 고추청을 담았다.
안단테님께서 설탕과 소금을 넣고 만드셨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만들었다.
설탕은 많이 넣고,소금은 조금 넣고 병속에
고추를 가위로 썰어 가면서 만들었는데,고추의
반이 물러서 대부분 쓰레기통에 버렸다.
싱싱한 고추로 청을 만들어야 할텐데,
다음부터는 고추를 따서 곧 만들어야겠다.
청은 처음 만들어 보는 중이다.
H-마트에서 산 WATERCREST(미국미나리)를
씻어 삶아 일부로 참기름과 소금과 깨소금만 넣어
나물을 무쳤다.나물중에 제일 싸고 맛도 괜찮다.
두단에 $1로 세일을 하기에 어제 샀다.
어제 시금치, 배추, 다른 채소가 비싸서 못샀다.
일부 삶은 WaterCrest 남긴 것은 내일 큰딸이
오면 나물로 무쳐 주려고 한다.
울릉도부지갱이를 사려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생각이 안나서 못샀다. 물론 을릉도
부지갱이 나물은 고기보다 비싸다.
한펙으로 나물 한접시를 만들려면 세일할때
$ 6.99줘야 살수 있다.큰딸이 아주 잘 먹는다.저 번에
갔을때 2펙을 사왔는데, 더 사올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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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식탁.
교회에 가려고 아침을 식탁에 차려 놓았는데,
언제 먹을지 모르겠다.방에 들어와 있다가 식구들 소리가
부엌에서 들려서 미역국을 뎁혀 같이 아침을 먹었다.
watercrest 나물무침.
교회에 조금 일찍 도착을 했다.
지난 주에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에나에게 내딸이
윌체어에 앉아 있는데,교회에 데리고 나와도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더니 교회에 보고를 한것 같다.
애나를 오늘 교회 문앞에서 보았는데
나와 가볍게 서로 손만 잡고 인사를 나누었다.그런후
교회에서 매번 우리부부가 앉던 자리에 앉았는데,
잠시후 남자집사님께서 오셔서 할 말이 있다고 ...
오늘 교회주보.
내가 몸을 돌이키니 "언제든지 딸과 교회에 오면 ,
윌체어가 들어 갈수 있도록 의자들을 옮겨 주겠다."고
애나가 고맙게 교회분들에게 말을 한것 같다.
다음주 부터는 크리스틴에게 물어 봐서
같이 다니려고 한다.집에서 늘 컴퓨터로 뉴져지에서 알던
친구와 채팅을 하기도 하고, 유튜브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하고,그렇게 지냈는데,교회에
데려가고 싶다.크리스틴이 교회에 갈지 모르겠다.
성가대지휘자님께서 예배를 인도하셨다.
"Love Casts Out Fear"요한복음 13:34~35.
오늘은 아주 짧은 설교였다.오늘 예배가 끝난 시간이
11시45분이라니 가장 예배시간이 짧은 날이다.
그동안 보통 12시가 넘어야 예배가 끝났었다.
성가대지휘자님께서 예배가 끝난후 질문할
사람은 있으면 하라고 하니까 한여자집사님께서
'설교는 짧아도 은혜가 깊게 가슴으로 들어 왔다.'며
말을 했다.미국인들은 손을 들고 의문점에 질문도
잘하고, 은혜받은 것을 얘기도 잘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속에서 나와 남편은
이분이 목사님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어로나 한국어로나 예배시간이 길지 않아야 좋다.
오늘은 짧은 예배시간이라 졸 시간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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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피망 5개,한국배 한개,후지사과2개를
밥2스푼 넣고 같이 갈아서 김치를 만들려고 한다.
교회에 갔다 온후 ,배추를 사러가야 할텐데...
남편이 조용하다.교회갔다 온뒤 쉬는것 같다.
1시에 남편에게 배추사러 갔다 오자고 깨워 ,가까운
Fresh World International Super에 갔다.
김치속에 양파를 썰어 넣으려고 한다.
어제 H-마트에서 배추가 파운드에 99센트로
비싸서 안샀고,오늘 이곳은 배추가 파운드에 69센트였다.
배추 2통이 9.32 파운드였는데,$6.42에 샀다
배추 2통을 사러 갔다가 다른 것도 잔뜩 샀다.
백설표 매실청이 1.025kg $7.99에 세일해서
6개를 샀다.다른 곳에서는 쎄일을 해야 $9.99에 산다.
오늘 처음 매실당을 1.2kg $13.99에 샀다.어디에 쓰는지...
샘표 물엿 2.45kg $9.99,순창고추장 3kg에 $8.99,
샘표조선간장 98ml에 $6.99...등 등
펜트리에 넣은 매실청 6개.그 밑은
게세마리 액젓이 세일할때 사둔 것이다
이렇게 한국수퍼에서 많이 세일을 하면 가격을
잘기억 하는 나는 세일하는 식재료를 안살수가 없다.
남편이 어제도 H-마트에서 많이 샀는데,오늘도 너무 많이
샀다고 ...확실하게 세일하는것 맞냐고 ..오늘 산것이
전에 산것과 같은 크기냐고 그래서 전에 먹던 병을
보여 주니까 가만히 있는다.
배추가격이 파운드에 69센트다.
나혼자 잘먹으려고 식재료를 사는것 아닌데...
어쨋든 많이 세일을 하는 물건을 사면,내 생각에 돈을
Saving(저축)하는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
남편생각은 내생각과 다른것 같다.
배추로 김치도 담고,한국에서 가져온 황태채로
무침도 만들고....가만히 있으면 편할텐데,할일이
자꾸 생각난다.갈비탕도 할까 생각중이다.내일
갈비탕을 손주들 주라고 큰딸에게도 주고 싶다.
Fresh World Super 이곳은 아주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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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 절여지면 김치를 곧 담을 것이다.
배추를 씻어서 굵은 소금으로 절이는 중이다.
저녁을 먹고 포도나무밑에서 파와 부추를 베어왔다.
빨간피망 5개 ,배한개,사과2개와 양파 1/2개와 밥을
2수저 넣고 갈아서 젓갈을 적당히 넣고 ,
파, 부추,양파를 넣고 김치를 담아야한다.
아까 수퍼에 다녀 와서도 비가 왔었는데,
언제 비가 멈추었는지 오후 6시인데 햇빛이 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