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7월 마지막 날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8. 1. 07:24

많은 나무를 잘라 내시고 만드신 사돈댁 채소밭

2023년7월31일 월요일 Mostly Sunny

H:C30도 L:C20도(H:F86도 L:F68도 )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11 mph.

 

밤새 비가 내렸나 보다.

지지대에도 지지대 지붕쪽으로 올라간

포도넝쿨이나 보이는 모든 채소나

화초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사돈댁 깻잎밭.

그동안 수영을 열심히 해서

허리가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어젯밤엔

비가 오려고 그랬는지 허리가 아파서 약을 먹고 잤더니,

아침에는 윽박지르는 듯한 증세가 없어졌다.

우리집 나무화분속의 깻잎과 호박넝쿨.

어제 메릴랜드,아나폴리스 시댁에 갔던 큰딸에게서

카톡으로 사돈댁 농사지은 사진을 보내 주었는데,

우리집 화분농사 지은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오이3개,호박1개,벌레 먹은 가지한개,깻잎과 고추

 

봄에 이를 임플랜트 하시러 한국에 갔다 오셨는데,

어떻게 저리 실하게 밭농사를 잘지으시는지...

또 9월에 한국에 임플란트 하시러 가시기 전에 사돈댁이

우리식구를 초대하셨다.

사돈댁 참외(?)밭인지....

한국에 가시기전에 채소를 주시겠다고....

화분에서 키우는 우리집 채소로는 우리식구 먹기에는 충분한데,

우리집에 없는 채소를 보면 가져올까 생각중이다.

사돈댁 수박밭.

작년에 오레곤에서 미동부로 이사하신후

처음 우리식구를 초대하셨다.큰딸네는 그동안 자주 갔지만

우리식구는 집을 어느정도 고치신 후에

초대를 하시려고 하셨던것 같다.

사돈댁 오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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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손주들이 갔던 클럽하우스 야외수영장.

큰딸이 손주4명을 데리고 오면 주려고 음식을

만드는 중이다.아침 6시반부터 부엌에서 시금치 데치고,

부로콜리 작은것 스팀하고,애호박과 가지도 스팀하고,

아침부터 준비한 나물들.

콩나물,숙주나물도 삶아 건지고,돼지강정하려고

새끼돼지 등뼈 2짝을 손질해서 마늘가루 ,

생강가루, 후추가루 뿌리고 잔간장을 조금 뿌려서

한짝은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키는 중이다.

오븐에서 미리 익힌 돼지갈비.

또 한짝은 양념을 한채로 냉동실에 넣었다.

다음주 월요일 LNO(Ladies Night Out)동네여자들

모임에 저녁6시반에 가져 가려고 한다.일요일 저녁에

꺼내어서 녹였다가 냉장고에 넣고 월요일에

돼지강정을 만들면 된다.

 

완성한 돼지갈비강정을 깻잎위에 .

엊그제 소고기 큰 4덩이를 마늘 대파 양파를 넣고

삶은 국물을 나누어 큰 찜통에서는 미역국을 끓이고,

작은 찜통으로는 소고기무우국을 끓여서 다 소분해서

얼렸다.어제 저녁부터 미역국을 먹는 중이니

오늘 손주들에게 주면 된다.

새끼 돼지등갈비 두짝.

강정을 하려고 양념한 새끼돼지갈비를 냉장고에서

꺼내어 오븐에 넣고 애벌로 익혀야겠다.

수영장에서 즐거운 손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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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강정을 깻잎을 깔고 놓았다.

웤에 기름을 두루고,생강,마늘을 잘게 썬것을

넣고 볶다가 간장 꿀,설탕을 넣고 물을 조금 넣고

졸이다가 오븐에서 애벌로 익힌 새끼돼지갈비를

넣고 졸였다.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야겠다.

 

그리고 미리 썰어 놓은 잡채재료를 볶아

당면을 삶아 잡채를 만들려고 한다.잡채를 만든 후에

각종 삶아 놓은 나물을 양념으로 무치려고 한다.

 

먼저 만든 잡채에 당면을 삶아서 더 넣었다.

그러면 손주들과 큰딸의 점심이 준비가 된 셈이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오겠다는 말이 아직 없다.

큰딸과 손주들의 점심식탁.

잡채를 많이 안하려고 조금 당면을 삶았더니

아무래도 좀 적은것 같다.그래서 다 만든 잡채에

당면을 더 삶아 섞어서 볶으려고 한다.부재료를 

많이 볶아서 잡채를 더 넣어도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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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치던 날 수영장에 나무가 쓰러졌다.

손주들이 당분간 수영레슨을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며칠전 천둥치고 바람불던 날 손주들이 다니는 수영장에

큰나무가 쓰러져 아직 치우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집에 와서 수영을 하려고 하는것 같다.

 

11시 반경에 손주들과 큰딸이 왔다.

남편과 세 손주들은 수영장에 가고,케서린을 데리고

큰딸은 LiDl과 타겟에 쇼핑을 갔다.그사이 나는 점심을 차렸다.

집으로 돌아가는 케서린.

어제 H-마트에서 산 꽈리고추를 씻어서 밀가루를

입혀서 스팀으로 쪄냈다.간장,식초,설탕,뉴슈가,

참기름,고춧가루를 되게 양념소스를 만든 후에 

쪄낸 꽈리고추에 얹어서 식탁에 놓았다.

나물도 다무쳤고,부추김치만 상에 놓았다.

큰딸이 꽈리고추를 맛있게 먹어서 집에

돌아 갈때 가져가는 음식에 같이 넣어서 보냈다.

 

미역국이 맛있다고 해서 그동안 큰소고기

4덩어리를 넣고 국물을 만든 후에 미역국을 끓였는데,

큰딸가는 편에 여러날 먹을 미역국을 보냈다.생고기를

써는데 힘이 들어서 요즘에는 고기를 삶은 후에

나중에 고기를 잘게 썰어서 국에 넣는다.

큰딸이 Lidl에도 케서린을 데리고 갔다.

남편은 케서린이 좋아하는 무우국도 보내라고 했지만

무우국은 큰딸이 나보다 더 맛있게 잘 끓인다.큰딸집에서 먹어본

무우국이 참 맛있었다.그래서 무우국은 안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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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지지대 넝쿨에 호박이 보인다.

이제 8월4일 금요일에 아침 10시쯤 큰딸이 

한국에 가는 남편을 공항에 데려다 주려고 우리집에

4손주들을 데리고 오기로 했다.그전에 남편과 내가

크리스틴을 Foster Home에 데려다 주고 오면,

집에 10시경에 도착한다.도착하는 대로

4손주들은 내가 집에서 보고,큰딸이

남편을 공항에 데려다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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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과 4손주들이 집으로 돌아갔다.

큰딸은 내가 혼자 집에서 지내는 것을 걱정스러워한다.

2주면 잠깐 지나 갈텐데...뭘 걱정을 하나?

혼자 지내는,나이든 엄마들이 이세상에는 얼마나 많은데....  

해질 저녁에 달이 보이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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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에 보통 자장국수로하고, 남편은 두부국수로 

2023년 7월 30일 일요일 Mostly Sunny

H:C30도 L:C22도 (H:F86도 L:F71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3PM.

 

어제 자장소스를 만들어 자장면으로 저녁을

먹고 났는데,바람이 아주 세게 불었다.바람에 집뒤

나무숲이 세게 좌우로 흔들렸다.천둥번개가 친다더니

어젯밤 늦게 간간이 천둥번개가 치고,비가 내렸다.

 

장마비가 아니고 잠깐 내리는 비는 늘 반갑다.

스프링쿨러에서 나오는 물이나 호숫물로 주는 물보다

더 골고루 빗물이 채소나 화초에 물을 주니 그렇게 비가

내린 후에는 채소나 화초가 더 싱싱해 보인다.

 

오늘 아침에 오이는 3개 따고,호박도 1개 땄다.

호박잎에 가린 깻잎이 잘자라라고 호박잎도 땄다.

누가 갉아서 먹어서 아직 자라지 않은 가지를 1개 땄다.

조금 연한 호박잎을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었다.

                     언제 어머니께 가져다 드릴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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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회에 예배시작 10분전 쯤에 갔다.

모나를 찾았는데,모나는 잠깐 어디 가고, 모나아들(에디)의

여자친구가 내게 반가히 인사를 했다.에디의 딸이

금요일에 펜실바니아에서 결혼식이 있다고 ...

잠시후 모나가 보여서 인사를 했다.

클럽하우스 실내 수영장 밖이다.

오늘도 교회에서 안졸려고 애쓰다 왔다.

재미없는 강의를 듣는것 같은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이시다.

사모님은 늘 어깨에 구멍이 뚫린 옷을 입으신다.

 카페에서 ((수영을 마치고)남편을 기다리는 중이다.

 

교회예배가 끝나고 바로 집으로 와서 옷을 갈아 입고

클럽하우스에 갔다.오늘도 수영을 20번턴을 했다.

다시 집에 왔다가 큰딸네집 근처에 있는 H-마트에 갔다.

쇼핑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에 큰딸에게서 카톡이 왔다.

실내 수영장밖.

큰딸이 메릴랜드에  있는 시집에 갔다고,

여러 채소사진을 보냈는데,우리집에서 화분에서 기르는것

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큰규모로 채소가 잘 자라고 있었다.

사돈댁께서 9월에 한국에 가신다고 8월에 우리식구를

초대를 하시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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