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바람 잘날 없다.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2. 23. 12:45

 

2023년 2월21일 화요일 Mostly Clear

H:C19도 L:C6도 (H:F66도 L:F 42도 )

Clear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Wind gusrs are up to

18 mph.

어제 찾은 10개의 네잎클로바.

봄날 같은 화요일이었다.

오늘 하루는 수영장에 가지 못한일 외에는

어제부터 계획했던 대로 배추10통으로

김치를 저녁 4시반에 다 담았다.

그제 찾은 40개의 네잎클로바.

김치맛이 어떨지 모르겠다.

여름김치에는 찹쌀풀을 넣지 않는다는데

찹쌀풀 쑤어서 김치에 넣던 것이 생각나서

김치에 찹쌀풀을 넣고 만들었다.

 

아침7시도 안되어서 큰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엘리자베스가 온몸에 빨간 발진이 생겨서

학교에 못갔는데,의사에게 가야 한다고...

요즘 매주 누군가는 아픈 큰딸집이다.

 

큰딸집으로 아침10시까지 와서 케서린을

우리집에 데려 가라고...그러면 큰딸이 엘리자베스와

1시경에 우리집으로 오겠다고....

 

그래서 큰딸집에서 케서린을 데리고 오면서

잠깐 글로벌수퍼에 들렀다.

생강과 양파와 브로콜리를 샀다.

브로콜리는 케서린이 좋아한다.

배추양념에 갈아넣을 사과 양파 와

 밑은 포기김치에 채썰어서 넣을 무우.

 

이틀동안 큰딸 집에 대부분의 음식을 보냈기 때문에

큰딸과 엘리자베스와 케서린에게 점심으로 소불고기를 

양념에 바로 재어서 구어 주었다.두부전을 부치고,

시금치나물과 시금치 배추된장국을 주었다.

엘리자베스는 사먹고 와서 점심을 안먹었다.

차타고 가다보면 왼쪽에 벚꽃같은 꽃이 보인다.

큰딸이 2시반에 가고 난후 피곤해서 조금 낮잠을 잤다.

피곤이 풀려서  잠깐 사이에 10통 배추김치를 다 담았다.

미리 김치양념을 다 만들어 놓아서 절인 배추를

씻어 양념으로 속을 채운뒤 플라스틱 김치락 5개에 담았다.

전날 담은 열무풋배추김치.

우리 부부가 뉴져지에서 버지니아로 이사온 뒤

큰딸집에 가까이 살고 있으니 큰딸이 도움이

필요할때 도울수 있어서 다행이다.

 

5통의 배추포기김치.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더니 ,자식이 4명인 큰딸 집에

바람이 잠을 안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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